[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마사회 신임 회장에 우희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최종 낙점됐다. 정치권 이력과 과천 경마장 이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노조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우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3년 임기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취임식은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다. 우 회장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출신으로, 2005년 임명된 이우재 전 회장에 이어 두 번째 서울대 수의학과 출신 마사회장이다. 더불어시민당 초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다만 과거 정부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토지 사유재산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이른바 ‘토지 공개념’ 관련 발언 이력이 알려지면서 마사회 노동조합은 공기업 운영 철학과 맞지 않는 인사라며 취임을 반대해 왔다. 이날 오전에는 우 신임 회장의 출근길을 막는 집회도 진행됐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규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 회장은 출근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과천 경마장 이전 방침에 대해 공개 비판에 나섰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대표 산하기관인 한국마사회 경영진들의 불법 일탈 행위가 도를 넘었다. 22일 마사회의 내부자에 따르면 마사회는 코로나에 따른 경마 중단으로 8000여억원에 달하는 적자가 발생하여 마사회 기관설립 이후 초유의 차입 경영을 논하고 있을 때, 내부 결재도 없이, 현 정기환 회장(당시 상임감사)과 본부장 2명은 예산전용을 통해 약 480만원 어치의 개인 맞춤 부츠, 조끼, 바지 등 승마 장비를 구매하여 사용했다. 마사회 규정상 승마 교육생에 대한 장비 지급 근거가 없음에도 회사 돈으로 구입후 지급하는 업무상 배임 행위를 자행한 것이다. 국내 최고 수준인 마사회 승마단 선수들의 특별 개인 레슨을 받고, 회사돈으로 장구 구매 및 승용마와의 교감을 위해 모든 강습생들이 안장짓기 및 강습종료 후 마필 샤워를 시켜야하지만 이들은 타인이 대행해주는 이른 바 ‘황제승마 의혹’이 ‘22년도 국정감사장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에 의해 제기됐다. 승마장구 불법지급과 관련 시민단체가 지난해 12월 과천경찰서에 현 정기환 회장(당시 상임감사)과 본부장 2명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고 과천경찰서가 수사 자료를 경기남부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