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제분이 국내에서 생산하는 ‘곰표 발효 크로와상’ RTB 생지 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에서 직접 제조한 RTB(Ready To Bake) 방식의 발효 생지로, 2차 발효까지 완료된 반죽을 사용해 별도의 발효 과정 없이 해동 후 바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약 15분간 구워내면 완성된다. 복잡한 공정 없이도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곰표 발효 크로와상 생지는 기존 수입 제품 중심의 RTB 시장에서 차별화된 국내 생산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신선도를 확보했다. 국내 생산을 통해 수급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며, 대한제분의 70여 년 제분 기술을 담아 생지에 적합한 고품질 밀가루를 사용해 결이 살아 있는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카페·베이커리·F&B 업장을 위해 대용량 패키지로 출시돼 전문 파티시에가 대량으로 사용하기 용이하며 작업 효율성과 현장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별도의 발효 과정없이 해동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해 시간 효율이 높고 작업이 간소화되어 인력 운영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대한제분 관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 제분사들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최근 대한제분,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대선제분, 삼양사, 삼화제분, 한탑 등 7개 밀가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업체 간 가격 협의나 출하량 조정 등 담합 정황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 확보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생활물가 안정’과 직결된 민생 분야 담합 근절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물가 급등의 이면에 기업 간 담합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민생 밀접 품목의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필요 시 직권조사를 통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분업계 조사는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 현상을 초래한 원재료 시장의 경쟁 구조를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위는 이달 안으로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설탕업계 담합 의혹과 관련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계란 가격 담합에 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대한제분과 세븐브로이 간 ‘곰표 밀맥주’ 기술 탈취 논란이 다시 언급됐다. 서왕진 의원이 대한제분 오너의 증인 출석을 재요청했지만 여야 간사 협의 불발로 채택이 무산되면서 국감장에서 공방이 이어졌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난해 국감에서 대한제분 송인석 대표가 ‘세븐브로이와 원만히 합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후 대한제분은 오히려 중소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국감장에서의 약속이 정반대 방향으로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이건영 대한제분 회장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책임을 밝혀야 한다”며 “뚜렷한 이유 없이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일각에서 대한제분 측 법률대리인으로 윤석열 정부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참여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도 있다”며 “위원장은 이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철규 산자위원장은 “소송 중인 사안은 증인 채택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위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제분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것은 물론 감자 풍미를 그대로 담은 '곰표 메쉬드 포테이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감자를 삶고 으깨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물만 부어 섞어주면 바로 완성되는 초간단 조리 제품이다. 특히 입자가 큰 플레이크 타입으로, 방금 삶은 감자의 포슬포슬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호에 따라 조리 시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하거나 버터, 치즈, 베이컨 등을 토핑으로 더하면 더욱 풍부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편리한 지퍼백 포장으로 먹을 만큼 만들고, 남은 믹스는 편리하게 보관 가능하다. 완성품 90g 기준으로 총 8~9회 사용할 수 있다. 감자 샐러드, 포테이토 크림 스프, 감자 크로켓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스테이크와 같은 구운 고기 요리의 사이드 메뉴로 곁들이면 집에서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곰표 메쉬드 포테이토'는 대한제분 공식 온라인몰인 곰표하우스와 대한제분몰 뿐 아니라 이마트, 카카오메이커스, 마켓컬리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대한제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메쉬드 포테이토 특유의 포슬포슬한 맛과 식감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제분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온라인몰인 곰표하우스에서 최대 6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물 수요가 높아지는 5월에 맞춰, 선물 고민이 많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그 마음만큼이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중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가장 먼저, 전통의 품격을 담은 ‘곰표 통밀 약과 선물세트’는 2개 세트로 52%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실속 구성으로 준비했다. 전통 간식인 약과는 시니어 층은 물론 최근 MZ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인 만큼, 가정의 달 선물로 제격이다. 특히 ‘곰표 통밀 약과’는 통밀가루로 만들어 더욱 담백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에 영양까지 챙겼다. 또 깊은 바다 속의 청정함을 담은 ‘곰표 해양심층수 소금세트’와 ‘곰표 해양심층수 소금 시즈닝 세트’는 각각 36%, 62%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곰표 해양심층수 소금 시즈닝 세트’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할인 폭이다.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금 제품인 만큼,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겸비해 가정의 달 선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에 식품업계가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린다. 유통사들도 생활필수품과 주요 신선식품의 가격 인하에 나섰다. 1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가 이날부터 밀가루 가격을 내린다. 대한제분은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2㎏, 2.5㎏, 3㎏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구체적인 인하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 제품 가격을 6.4% 내린 바 있다. 삼양사는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3㎏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린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달 가장 먼저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3종 가격을 평균 6.6% 내리겠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리기로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탄력적으로 제품 출고가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사도 가격을 낮춘다. 이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달간 필수 먹거리 10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호기심 MZ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의 통칭)를 공략하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협업이 이루어지는 분야는 패션이다. 비빔면 성수기를 맞은 팔도는 스포츠 패션 브랜드 FCMM과 손을 잡았다. '팔도비빔면'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괄도네넴띤'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을 활용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팔도 관계자는 "비빔면 3종과 티셔츠 2종을 한 세트로 묶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1000개 한정으로 판매한 결과 2시간 30분만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을 통해 24종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디자인은 써브웨이를 상징하는 옐로우·그린·화이트 색상을 바탕으 로고와 샌드위치 그래픽을 활용했다. 투썸플레이스 역시 패션브랜드 '커버낫'과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와 협업을 시도했다. 커버낫 텀블러 키트와 썸머매트, 생활공작소와 협업한 손소독제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있다. 지난해 겨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