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국세청이 주류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통주·소규모 양조장의 규제 부담을 낮추고, 지역 유통 환경을 반영한 종합주류도매업 면허 기준을 재정비한다. 국세청(청장 임광현)은 18일 “납세 현장과 업계 의견을 종합해 마련한 관련 고시 및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중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국세청이 제조장 현장 방문,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수집한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마련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납세증명표지(스티커) 부착 비용과 시음주 제공 제한은 특히 소규모 양조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규제 부담이었다. 또한 주류 판매 시 발급하는 ‘주류판매계산서’가 종이문서로만 작성돼 분실·훼손 가능성이 높고 관리 비용이 크다는 지적, 지역별 유통환경 변화가 기존 종합주류도매업 면허 산정 방식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세청은 전통주 활성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전통주 주세 감면 수량(발효주류 1,000㎘·증류주류 500㎘)까지 납세증명표지 부착 의무를 면제한다. 또 신규 소규모주류 제조자의 경우 최초 면허일 다음 분기까지 부착을 면제해, 연간 약 90여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8일 제10대 이은미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은미 원장은 9대 바이오진흥원장을 역임했고,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등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 및 수주하여 전북 농생명,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등 ESG경영을 선도하며 기관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 제10대 원장으로 재선임되었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했다. 이날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하며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거듭나는데 진흥원의 역할이 크다며 응원을 전했다. 이은미 원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3년간 진흥원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과 도움으로 인프라 기반 확보, 신규 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력양성, ESG경영 선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행정조직이나 지원기관을 넘어 전북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설계자로서 첨단 기술 융합 및 산업 혁신 전주기 생태계 기반 강화를 통한 그린바이오산업 고도화로 글로벌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확대, 발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 이하 종자원)이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재배용 종자의 유전자변형생물체(이하 LMO)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LMO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벼, 콩, 옥수수, 유채, 면화 등 유전자변형 주요작물을 대상으로 6가지 검출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 활용해왔지만, 대상작물과 검출유전자가 점차 확대되어, 이외 작물이나 유전자를 검사하려면 개별적으로 검사해야만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LMO 검사방법은 대상작물을 기존 5개에서 동부, 밀, 사과, 토마토, 멜론, 피망, 파프리카, 가지, 치커리, 자두, 장미, 유칼립투스, 아마, 알팔파, 렌즈콩, 까마중 등 21개로 대폭 확대했고, 검출유전자도 기존 6개에 NPTⅡ(Neomycin Phospho Transferase II, 유전자변형 선발 마커)를 추가하여 총 7가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검사할 경우와 비교하면 소요시간과 비용이 1/7수준으로 절감되어, 일만 점 검사에 약 2억 8천만 원이 소요되었다면 이제는 4천만 원이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단감의 기능 성분을 분석한 결과, 과육보다 껍질에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더 많이 함유돼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푸드테크소재과 연구진은 국내 단감 주산지 5곳 56개 농가에서 수확 적기에 수집한 단감을 과육(속살)과 껍질(과피)+과육으로 나눠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단감(껍질 포함)의 총 카로티노이드 함량은 100그램당 1.70mg,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0.87mg으로 나타났고, 껍질을 제거한 과육에서는 카로티노이드 1.04mg만 검출됐으며, 플라보노이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의 색을 내는 유익 성분으로, 일부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눈 건강, 면역에 도움을 주며,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만드는 유익 성분으로, 인체에는 항산화, 항염, 면역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단감을 껍질째 먹을 때는 꼭지 제거, 깨끗한 수돗물에 1분 담금, 흐르는 물로 표면 세척, 물기 제거 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단감의 주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베타-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자회사 디에스피드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설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과 함께 약 7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했고, 삼겹살, 앞다리살 등 100만 원 상당의 도드람한돈 60kg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설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은 2023년부터 매년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디에스피드는 국내 유일의 양돈 전용 배합사료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공장과 이천공장, 보령물류센터에 이어 최근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해 전국 단위의 고품질 사료 공급과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스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디에스피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에 꾸준히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의 여덟 번째 팝업 레스토랑 ‘오닐(ONIL)’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닐(ONIL)’은 “오감으로 한식과 노닐다”라는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 한식 다이닝이다. 이번에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최인규 셰프와 진연준 셰프가 함께 운영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계절의 풍미를 담은 디너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메뉴는 ▲작은 한입거리들(먹물 바이트·춘권 바이트) ▲광어와 동치미 물회 ▲새우와 호박죽 ▲제철 생선 미역국 ▲항정살과 버섯솥밥 ▲순두부 아이스크림 ▲차와 다과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7가지 요리에 히든 메뉴를 더한 총 8가지 코스로 구성, 미각은 물론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 페어링도 마련했다. 이번 팝업은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내년 4월 중순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는 지난 14일,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시장에서 겨울맞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투썸위드유’를 중심으로 지역 환경 정화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 등 일상에 온기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본사 및 매장 직원 등 투썸플레이스 임직원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재료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약 25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마장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투썸플레이스가 디저트를 통해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듯, 이번 봉사활동은 김치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TERRA)’의 신규 디지털 광고 ‘테라의 시대 2’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기업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의 시선에서 재치있게 패러디했다. 이번 광고는 3일 만에 콘티 개발을완료하고, 5일간의 촬영 준비와 후반 작업을 거쳐 단 2주만에 완성한 패스트버타이징(Fast Advertising) 형식의 프로젝트이다.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해 브랜드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치맥 회동 장면을 오마주한 구성으로, 모델들이 '테라’와 치킨을 즐기며, ‘테라쏘맥타워’로 쏘맥을 만들어 마시는 장면이 펼쳐진다. 특히, 실제 회동 장소인 ‘깐부치킨삼성점’을 배경으로 촬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광고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테라의 존재감을 이어가기 위해 빠르게 실행된 패스트버타이징 프로젝트”라며 “화제성과 브랜드의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다시 한번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서울 중랑구청 일원에서 괴산-중랑 도농상생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서울 중랑구 공공급식센터, 중랑구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와 농촌 간의 먹거리 연대 및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실현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괴산에서 생산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김치를 함께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10kg 100박스)는 중랑구 내 어린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서울 잠실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025 MBN 서울마라톤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한우육포를 제공하며, 달리기 후 단백질 보충의 중요성과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마라톤 후 재충전은 한우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신체적·정신적 웰니스를 추구하는 러너들에게 한우의 건강한 가치를 전달했으며, 완주 직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영양간식인 한우육포를 제공함으로써, 한우가 체력 회복에 제격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한우와 함께 3초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타이머를 3초에 맞춰 멈추는 간단한 게임이었지만, 긴장감과 재미가 더해지며 많은 러너들이 참여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육포가 풍부한 단백질과 낮은 칼로리로 체력 회복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 간식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우의 건강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많은 러너들이 운동 후 한우육포로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며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양이 풍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