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나트륨 줄인 맛있는 급식 메뉴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2018년 나트륨 줄이Go, 저염급식 요리경연대회'를 오는 27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학교와 회사, 병원 급식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저염식 메뉴개발을 주제로 참가 27개 팀 가운데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본선 경연은 참가자들이 저염식(국1, 반찬4)을 조리하는 과정을 페이스북를 통해 생중계되며, 전문가와 국민 맛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식단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식단의 영양평가, 조리평가 및 급식 적용성‧대중성 등을 고려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특별상 4팀 및 우수기관상 2팀으로 식약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수상작은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요리책(e-book)으로 제작돼 급식업체에 보급하고,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kr)와 ‘나트륨·당류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na)‘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저염급식에 대한 사회적 관
제주도에 왔습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 가슴 속까지 청량해지는 이 기분 아주 좋습니다. 봐야할게 너무 많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제주도에 왔으면 흑돼지를 먹어야겠지요. 그리고 여기에 소주 한잔(딱~). 역시 제주도에 왔다면 한라산을 마셔야죠. 좀 독하긴 하지만 깔끔하고 뒷끝이 없습니다. 한라산 사러 이마트로 고고~. 술 코너를 가봤는데..어라? 한라산이 없다. 올레도 없고 푸른밤만 꽉 차 있네.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상품에 문제가 있어 전량 뺐다’고 합니다. 뉴스를 찾아봤는데 실제 식약처로부터 지하수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네요. 그런데 공장 이전에 따른 일시적 문제로 지금은 식약처에서 문제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게 2주전 일인데. 궁금해서 제주도 내 다른 대형 마트에 연락을 해봤습니다. 롯데마트에 먼저 전화 해봤습니다. (고객님 한라산소주 둘(한라산, 올레) 다 제고 많이 있습니다) 많다는데요. 홈플러스는 어떨까? (한라산소주요? 현재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요. 병이랑 페트 제품 모두 있습니다) 여기도 많다네요. 하나로마트에는 직접 가봤습니다. 모든 상품이 골고루 잘 진열돼 있네요. 그런데 왜 이마트만 없지? 소비자 건강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2018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개막식이 24일 aT센터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참 맛있는 내:일(Taste Your Tomorrow)‘란 슬로건으로 비즈니스의 장을 넘어 일반 참관객들도 식품산업이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맛있는 내일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로 준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병호 사장, 한국전통식품명인협회 양대수 회장 등 식품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개호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식품산업은 농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산업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우수한 청년들이 식품산업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의 주인공 푸드죤 이영존 대표를 비롯해 전통주로 민족을 하나로 이은 문배주 양조원 이기춘 명인, 한국 딸기로 세계를 반하게 한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문수호 대표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푸드죤은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선물한 피자로 유명한 ‘피자마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eaT를 통해 공급되는 식품 안전관리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22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국정감사에서 aT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의 부실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aT가 운영하는 eaT는 업체와 학교를 연결 ‘공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목표로 지난 2010년 도입됐다. 현재 aT의 eaT를 이용하는 학교 수는 1만439개로 전체학교의 88%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식재료를 공급 받고 있다. 시스템에 등록한 업체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2014년 5156개에서 2018년 9월 9392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 의원은 "올해 갑자기 식중독 사례가 늘어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88%나 aT의 eaT를 통해서 식자재를 공급을 받는데 식중독 발생률이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공사에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 2200여명의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려 설사, 구토 등 증세를 호소하는 일이 벌어졌음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직원 징계처분 과정에서 해임과 복직을 5번 번복해 논란을 일으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 대해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aT는 사이버거래소 사업 일부 불이행이 발생하자 2017년 감사를 통해 '사이버거래소 매취사업 변경 및 운영업무 부당처리'에 대한 검찰고발 요구와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를 결정하겠다는 감사결과에 따라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에 대한 해임 중징계처분을 무리하게 강행해 내부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들에 대한5번의 직위해제·해임·복직을 반복하는 일이 발생,고의적 부당 징계 처분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 기소돼 혐의가 인정된 직원에게는 정직이하 처분을 내리고 무혐의 직원은 해임한 것. 내부 직원들의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9월 이병호 aT 사장은 직원들에게 사과문을 통해 "2018년 7월 16일 해당 징계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의 1/2 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운영(내부4명, 외부3명)하는 절차상의 흠결이 있었다"면서 "이는 절차상 흠결은 물론, 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속 직원들에게 주택구입자금 및 임차금을 1%대 초저금리로 지원해주는가 하면 경영성과도 없는 장기위탁교육생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전주시을)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임직원 주택구입자금 및 임차금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소속 직원의 주택구입자금 및 임차금에 대해 작년 1.58%의 초저금리 이자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어촌공사 출범 후 주택구입자금 이율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2000년 7.5%의 이자율이 꾸준하게 낮아져 작년에는 1.58%의 초저금리를 적용했다. 최근 5년간(’13년~’17년) 혜택을 받은 임직원은 총 1089명으로 지원금액은 79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재부는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 지침’을 통해 공사 및 준정부기관이 직원들을 위한 주택자금 융자를 지원할 경우 대출이자율은 시중금리 수준을 감안해 결정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2017년 시중금리는 3.42%, 2018년 현재 3.3% ~ 4.3% 수준임을 볼 때 기재부 지침도 어기면서 직원들을 위한 과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
[푸드투데이 = 조성윤,김성옥기자]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9일 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8 전국 학생 모의국회를 개최했다. 고문삼 한국4-H중앙본부 회장은 "모의 국회를 통해서 4-H 청소년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기둥이 될 것"이라며, "4-H 운동이 후계 육성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면서 학생 모의 국회를 개최하게됐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4-H는 보리고개를 넘기며 농촌 부흥 운동과 자라나는 세대의 대한 후계 인력을 육성하는데 크게 공헌해 왔다"며, "4차 산업 혁명이 좌우하는 시대에서 4-H운동도 시대에 맞게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된다"고 말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6만여 학생 4-H 회원들이 국회라는 곳을 통해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배우고 사람과 사회를 사랑하고 보듬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서 추진한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리더로 양성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는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국 하림그룹회장(한국4-H본부 후원회장)은 "4-H의 이념과 철학은 기본이고 원칙"이라며, "학창시절 외할머니가 선물해준 병아리 10마리를 키우면서 4-H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6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이번 국감의 이슈로 ▲쌀 목표가격 설정,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무허가축사 적법화, ▲농촌 외국인 인력 고용 실태 등을 꼽았다. 이번 국감은...농업 어려움, 농업 현실 진단 농촌 살린 대안 자처 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는 농업의 어려움, 농업의 현실, 농촌의 여러가지들을 진단을 하고 어떻게 하면 농업, 농촌을 살릴수 있을 것인가 대안을 자처하고 또 필요한 일들은 정부에 촉구하면서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 농촌은 고령화, FTA 등으로 아주 어렵다"며 "앞으로 농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먹거리의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농민들께서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정감사가 2주차로 돌입한 16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푸드투데이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 국정감사 현장을 찾아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을 만나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핵심 사항에 대해 들어봤다. 정 의원은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농업전문가다. 해남에서 참다래 재배로 명성을 날리고 성공한 농업 CEO로 그의 성공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리며 '참다래 아저씨'로 불린다. 정 의원은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낼 당시 '광우병 사태'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는 당시 이임사에서 영원한 농업인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농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가 이번에는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정 의원은 쌀값 하락 등에 따른 농가소득 악화 문제 해결 방법 중 하나로 태양광 농사를 제안했다. 이번 국감은..."4차산업 에너지 시대 농업혁명 가져올 '태양광 농사' 정 의원은 "먼저 10%과잉 생산되는 (쌀)면적을 휴경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것을 완전히 차별화, 구별화를 해서 그 10%중에 1%를 태양광 농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영양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국민의 당‧나트륨 섭취가 많게 되는 음료류, 면류에 대한 당․나트륨 함량 정보와 영화관 팝콘에 대해서도 당․나트륨 함량을 분석해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평소에 즐겨먹는 식품으로부터 당‧나트륨 과잉 섭취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당‧나트륨 저감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 당‧나트륨은 과잉 섭취 시 심장질환, 비만 등 만성질환 발생과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영양성분으로 2016년 5월부터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사 대상 식품(177개)은 나트륨 섭취가 많게 되는 면류(라면 20개, 국수 20개)와 당류 섭취가 많게 되는 음료류(과일·채소음료 20개, 탄산음료 20개, 커피 20개, 발효유류 20개), 영화관에서 즐겨먹는 팝콘(54개)과 콜라(3개) 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면류의 제품별 나트륨 평균 함량은 우동 1724mg, 라면(유탕면) 1586mg, 칼국수 1573mg 순으로 조사됐다.우동은 대부분 숙면형태로써 제품별 나트륨 햠량에 있어서는 11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