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한민국 GAP연합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제 7회 정기총회와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정덕화 GAP연합회장(경상대학교 석좌교수)은 "GAP는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해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2006년부터 도입한 안전농산물 관리제도"라며 "가공품에 해썹(HCCAP)이라는 제도로 안전한 가공품 생산과 관리를 정부가 하고 있는데 이러한 해썹제도를 농산물에 적용한게 GAP"라고 말했다. 먼저 개회사에서 오늘 총회에는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GAP제도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GAP연합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따라서 정 교수는 국가의 안전한 먹거리 정책의 중심은 농산물은 GAP로, 그리고 가공식품은 HACCP제도가 중심축이 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고급하게 될 것으로 강조했다. 정 교수는 "2006년부터 농업정책이 생산자 중심의 농업정책을 지향했기 때문에 안전관리라고 하는 GAP가 농민들에게 인식되기 어려웠다"면서 "생산자 중심의 농업정책이 몸에 베어있던 농민이나 정부가 GAP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변화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시에서 영동군 박세복군수와 무주군 황인홍군수가 공동으로 함께하는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서울 청계광정에서 열린다. 재경영동군민회 홍보사업단이 주관, 재경 영동군민회가 주최 하고 충북영동군과 전북 무주군이 후원한다. 서울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은 29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설을 맞아 '2019 설맞이 신토불이 직거래 우리농축산물 한마당' 특판행사를 펼친다. 영동군과 무주군에서 우리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40농가 이상이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행사에는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하게 판매되며, 특히 충청북도 재경영동군민회 이상의 회장의 출향인사들이 나서 판매 홍보에 앞장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대표산물인 영동곶감세트, 호두세트, 호두말이 곶감세트, 전북 무주군의 대표산물인 사과선물세트, 천마선물세트, 꿀한과세트 등의 농산물, 우리농산물 선물세트와 가공제품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지역 특산물 및 농축산물등의 전품목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비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 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떡 메치기, 무주 반딧불이, 사과껍질 길게 깍기, 호두까기시연, 호두말이 곶감 만들어 보기, 영동와인시연, 곶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이베리코 흑돼지' 10개 중 1개는 가짜인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음식점 및 유통매장(온라인 쇼핑몰 포함) 41곳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로 판매하는 50점에 대해 모색 유전자 검사를 통한 흑돼지 여부 판별검사 및 가격, 표시광고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5개(10%)가 ‘이베리코 흑돼지’가 아닌 백색 돼지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는 최근 TV 먹방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자연 방목 흑돼지’, ‘세계 4대 진미’, 등으로 광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최고급 돼지고기로 인식되고 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이베리아반도를 중심으로 산간지역에서 사육돼 온 스페인 재래돼지 품종의 흑돼지이다. 특히 이베리코 흑돼지는 하몽(생햄)의 원료육으로 사용하기 위해 사료(도토리) 및 사육환경(방목) 등에 따라 베요타, 세보데캄보, 세보 등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백색 돼지로 판별된 5점 중 3점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생활에서 식품을 통한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알루미늄)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식품 가공‧조리 방법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보 제공은 연구사업을 통해 식품 가공방법별 중금속 이행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식용유, 면류, 다류 등 식품별로 중금속을 적게 먹을 수 있는 가공‧조리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 방법으로 식용유지 원재료(아마씨‧참깨‧들깨 등), 다류(홍차‧녹차‧둥굴레차 등), 면류(국수, 당면 등)를 대상으로 착유, 추출, 삶기 등 방법에 따라 가공‧조리 전후의 중금속 함량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식품 중 중금속은 물에 잘 용해되는 반면 기름에는 잘 용해되지 않는 특성이 확인됐으며 식품별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가공‧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볶거나, 기름을 짜서 식용유 형태로 주로 섭취하는 아마씨, 참깨 등은 기름을 짜서 먹는 것이 중금속을 줄일 수 있다. 중금속이 기름에는 잘 녹지 않아 식용유지(아마씨유, 참기름)에 남아있는 중금속은 약 10%정도로 확인됐다. 아마씨와 참깨를 압착해 기름을 짤 경우, 아마씨유에는 납 6.5%‧카드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이 작년보다는 약 1.5% 감소한 44조4420억원으로 전망된 가운데 농가소득은 4000만 원대에 진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9’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업 및 농가 경제동향, 농축산물 수급 전망을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농업생산액이 작년에는 높은 쌀 가격과 도축 마릿수가 줄어든 한우의 가격이 올라가면서 50조원을 넘겼지만 올해는 쌀 가격과 한우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생산액은 조금 줄어든 49조442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됐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농외소득·이전소득 등이 포함된 소득으로 올해 농가소득은 작년보다는 1% 이상 증가한 총 4006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처음으로 4000만 원대에 진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5년도에 3000만 원대에 진입한 이후 14~15년 만에 1000만 원이 오르게 되는 셈이다. 연구원은 작년에 비하면 농업소득은 조금 줄겠지만 농외소득이 4%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농외소득 증가에 힘입어 농가소득은 4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책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달라지는 시험·검사 정책 설명회’를 22일과 23일 양일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험·검사기관 역량 향상과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2019년부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정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19년 시험·검사 분야 달라지는 제도 ▲시험·검사능력 평가 계획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주요 개정 사항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운영사례 소개 및 기능 개선 계획 등이다. 시험·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그동안 식품·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 업무범위에는 해당하지 않았으나 실제로 수행해 오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위한 시험‧검사와 품목제조보고를 위한 유통기한 설정검사 등을 업무범위에 추가했다. 검사기관 지정 후 3회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검사능력 평가결과 부적합이 3회 이상일 경우 재지정을 받는데 제한을 두거나, 지정 취소 사유 발생 시 동일한 시설·인력·설비를
[푸드투데이 = 김성옥 기자] "올해 한우사육두수 선제적 조절(미경산우) 비육 사업과 한우가격 안정제 도입, OEM 배합사료 생산·공급, 한우정책연구소 활성화 등 안정된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에 방점을 찍겠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1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도 한우협회는 농가 권익보호, 농가 생산보장 특히 한우협회 조직 강화를 타이틀로 걸고 협회를 운영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은 최근 출시한 OEM 배합사료와 농협의 독점, 대기업의 육가공업체 진입 등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은 "한우는 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생산자 단체로서는 농가 생산비 보장이라는 압박감을 받고 있다"며 "여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해야 하고 정부 정책에서도 난항이 있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출시한 OEM 배합사료에 대해서는 "선진사료의 2개 공장(이천, 군산)에서 2개 제품 8개 품목의 OEM사료를 생산한다"고 설명하고 "선진사료와 첫 계약이 성사된 완주군지부의 경우 평균 400t 가량을 써 왔기 때문에 이에 준하는 물량을 계약했다. 그러나 한우협회 대한한우사료 반응이 좋아 10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트 시식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식품. 바로 만두다. 지난 12일 기자가 찾은 한 대형마트에는 만두부터 호빵, 라면까지 다양한 상품이 시식대에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시식대는 만두. 최근 오뚜기가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인 '프리미엄 X.0'를 론칭하고 신제품 4종을 선보였는데 이날 마트에서 시식이 이뤄지고 있었다. "오뚜기에서 새로 나왔어요. 속이 아주 꽉 차 있어요. 고기도 많이 들어 있어요" (판매사원 김모씨) 반대 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시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만두 코너에서 서성이자 비비고 만두 시식을 담당하는 사원이 한걸음에 달려와 "여기 비비고 만두 맛보세요. 이쪽으로 와서 보세요."라며 재촉한다. 이번에 새롭게 시식대에 등판한 오뚜기 만두를 한껏 의식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8년 1~10월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44.4%로 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냉동만두의 프리미엄 시대를 연 CJ제일제당, 해물만두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동원F&B, 여기에 도전장을 낸 오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5일 서울 서초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 관계자들과 만나 축산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축산업은 대한민국 농촌을 이끄는 가장 큰 축"이라며 "쌀과 더불어 축산이 양대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지만 생산액에 있어 (쌀이)축산 전체를 못 따라가고 (축산이)40%를 차지하니까 실제로 농촌의 근간은 축산이다"라고 축산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 2017년 축산업 총 생산액은 20조 1227억원으로 농업 총 생산액의 41.7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축산업은 2014년 38.14%, 2015년 39.45%, 2016년 40.67%로 농업 생산액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장관은 "축산이 중요하고 많은 정책 수요를 가지고 있다"며 "협회별 현황에 관해 치밀하게 축산인 편에서 고민하고 해답을 얻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또 조류엔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축산 관계자들의 협력도 당부했다. 그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4일까지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인 스키장 등에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취급업소 총 477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많이 이용하는 스키장·눈썰매장·빙상장 등 스포츠 레저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신고 영업(3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이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고발 등의 조치와 함께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계절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에 대해 사전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로 신고해 줄 것을 소비자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