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 사업은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바이러스성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품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감시 대상은 지하수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HACCP 미지정 식품제조업체,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전년도 미검사 업체 등 총 23개소(식품제조가공업체 14개소, 집단급식소 8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 시설로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해당 시설 및 시·군 관할 기관에 즉시 통보해 오염된 지하수 사용을 금지하고 소독 및 위생 개선 조치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23개 시설(식품제조업체 13개소, 집단급식소 7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2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삼겹살데이를 맞아 25일부터 3월 7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기간 내 군 고향사랑기부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해 내달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고, 당첨자는 홍삼포크(삼겹살 500g, 목살 500g) 1kg 세트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삼겹살데이를 기념해 증평뿐 아니라 증평의 홍삼포크를 널리 홍보하고자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셔서 맛있는 삼겹살도 즐기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동시에 받는 1석 3조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농식품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2024년 총 684만 5천 달러(약 96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신선 농식품과 가공 농식품이 각각 339만 4천 달러, 345만 1천 달러를 수출했고,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 배추, 채소 종자, 곡류 제조품, 화훼, 소스류, 장류, 조제식료품 등으로, 군의 특산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4년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해외 농식품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였고, 지속적인 추가 발주 계약을 이끌어냈고, 오클랜드에서 열린 판촉전이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소스류, 장류, 고춧가루, 조미김, 선식, 떡류, 감자 가공품 등을 판매해 약 8만 8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뉴질랜드 대형 유통업체 E마트와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후 추가 발주를 통해 9만 8천 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며 장기적인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송인헌 군수를 단장으로 한 미국 농식품 시장 개척단을 운영했다. 미주 MBC 홈쇼핑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4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산양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사업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진병영 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 함양산양삼가공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가공제품의 세부 연구내용 및 최종상품에 대한 보고회와 시식 품평 등이 진행됐다. 군은 총 사업비 6억 원(군비 4억 2,000만 원, 기업부담금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산양삼을 기반으로 한 신규 가공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가공업체 이윤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11개 기업을 모집하여 4개 분야로 나누어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한 결과 산양삼을 이용한 면역증진 다류식품 3종(산양삼 컴파운드티, 산양삼티, 침출차), 산양삼 농축 당류가공품 2종(음료, 청), 산양삼 고부가가치 전통식품 3종(전통차, 전통떡, 전통조청) △산양삼 항노화제품 3종(케어크림, 환, 진액) 등 11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신규 제품 개발 사업은 군 내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이나 산양삼을 기반으로 주요 성분을 분석하고 효능 검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장흥바이오식품식품산업단지(이하 식품산단)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2년간 연장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지정하여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식품산단이 지정되면 세제 감면, 계약 우대 혜택 등을 받는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연장 신청을 하여 현장 실사와 심의회를 통해 지정기간을 2027년 2월까지 2년을 연장 받게 되었고, 지정 연장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국세·지방세를 최대 75% 감면받을 수 있다.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체결 등 계약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여, 중기부 지원사업 평가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품산단은 2020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최초 지정되어 5년간 지원을 받아오다 올해 2월 26일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군에서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역량과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근로자 환경 개선,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통계청 2023년 품목별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육아 필수용품의 물가상승률은 종이기저귀 6.9%, 분유 5% 등으로, 서울시(시장 오세훈) 소비자물가 상승률(3.9%)에 비해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을 통해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을 구축,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신한금융그룹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애 주기별 저출생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고, 이번 탄생응원몰 오픈은 그 협력과제 중에 첫 번째 사업에 해당한다. 탄생응원몰은 깨끗한나라, 남양유업 등 7백여 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 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으로,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을 제공하는 등 저렴한 구매 기회와 편리한 이용까지 보장한다. 시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7,579명(주민등록인구 통계, ’24. 4분기 기준)이고,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원(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사업 지원기준)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올해 국립식품박물관 기본구상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립식품박물관을 건립해 세계 식품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이 '식품 산업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물관은 인류의 식문화부터, 고도화된 식품산업의 미래와 기술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는 박물관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식품 역사와 푸드테크·디지털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부처의 협의를 원활히 이끌어 내고,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식품박물관이 익산에 건립되려면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익산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534억원을 투입,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고물가, 고금리에 내수 침체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비상계엄으로 소비 위축까지 더해짐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소비 촉진과 경영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소비 촉진 및 경쟁력 강화, 경영부담 완화,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4대 전략, 37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53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2월까지 이어간다. 상생카드 사용자에게는 월 50만원 내에서 할인(7~10%) 혜택을 제공하고,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는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0.25~0.85%)하고, 공공배달앱을 지속 운영하고, 할인 프로모션과 소비자 배달료 지원 등을 통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디지털 전환, 상품화 지원, 우수 상권 육성사업(3개소)을 올해도 지속한다.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신선 식품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를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6만5천 원 등 차등 지원하며 4인 가구 기준 연말까지 최대 100만 원 지원하는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 참여를 신청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받을 수 있고, 매달 기존 신청자의 지원 요건 등 자격 검증을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중구․용산구 등 올해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15개 자치구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 소득 32% 이하, 4인 가구 기준 월 1,951,287원 이하) 중 임산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 농산물 구매 지원금이 바우처 카드로 지급된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 알류, 흰 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고, 사용처는 마트(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GS25 등), 온라인몰(농협몰 등)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제3회 고창벚꽃축제’ 일정(4월4~6일)과 주제 슬로건(기나렸나, 봄)을 확정하고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장 조성에 착수했다. 석정온천지구 일원에서 4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기다렸나, 봄’을 슬로건으로 지난겨울 폭설과 한파,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간절히 기다린 봄이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았다. 군 3대 민생안정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만개한 벚꽃 아래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벚꽃 로드와 피크닉 쉼터,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트럭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아간 경관조명과 다양한 포토존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3회 고창 벚꽃축제가 봄을 맞아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