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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3기 먹거리위원회 개최…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박차

민·관 공동 거버넌스 기반 위원회 운영, 먹거리 돌봄·식생활 교육 등 중장기 전략 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3일 농업인회관에서 2025년 제3기 군산시 먹거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3개분과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먹거리위원회 추진현황 및 운영계획 보고,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 제2기 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 순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와 함께 보고된 먹거리 종합계획 중간보고회에서는 농가 조직화를 통한 기획생산 확대, 지역 먹거리 소비 기반 확대 및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 강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식생활 교육 및 시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시 먹거리 정책의 중장기 비전이 제시됐다. 

 

3기 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민·관 공동위원장과 3개분과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생산자, 소비자, 시민사회단체, 가공업체,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대표적인 군산형 먹거리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인 김영민 부시장은 “먹거리 정책의 민·관 협치를 기반으로 한 먹거리 정책 방향과 시민 먹거리 기본권 실현을 위한 전략과 정책이 중요하다.”라며, “먹거리 정책의 지속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0년 11월 제1기 먹거리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현재까지 민·관 협치 기반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고, 이번 먹거리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최종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완료 후 세부 실행 계획을 단계별로 마련해 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상기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먹거리위원회는 군산형 협치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먹거리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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