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 중심 의료와 한의약 역할 확대를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윤 회장은 2025년을 국민 의료 선택권을 넓힌 해로 평가하며, 한의사의 X-ray 사용 합법화와 보훈위탁병원 사업 참여 확대 등 제도적 성과를 강조했다. 또 제5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확정과 한의 노인주치의제 시행을 계기로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한의약의 일차의료 역할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대응과 한의사 문신 시술 법제화 추진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2026년을 의료 독점 구조를 넘어 한의약 세계화와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국민 건강과 국익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망의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첫 아침이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에 작은 온기와 든든한 건강으로 스며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의료가 과연 누구를 향해야 하는지, 또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순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두고 “자구 노력 없는 구조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점포 폐점과 사업부 분리 매각을 핵심으로 한 회생안이 노동자와 입점주에게 희생을 전가하는 ‘먹튀 시나리오’라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민병덕)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가 전날 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마트노조,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 입점주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민병덕 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일·권향엽·정진욱·안도걸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생계획안이 실질적인 자구책 없이 폐점 등 구조조정에 치우쳐 노동자와 입점주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MBK의 책임 회피를 위한 구조조정에는 협조할 수 없다”며 “끝내 책임을 외면하고 기업 해체를 고집한다면 총력 투쟁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번 회생계획안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분리 매각과 점포 폐점 등 대규모 구조조정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달걀 소비자가격이 다시 8천원대로 올라서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산지가격 급등기에도 소매 유통단계의 가격 완충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필수재인 달걀 가격 안정을 위한 유통·정책 대응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 물가감시센터는 30일 “2025년 2분기 이후 달걀 소비자가격이 8,00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달걀 가격 추이와 가격 결정 구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달걀은 가계에서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필수 품목으로, 체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제과·제빵 등 외식·식품 업계의 원가에도 직결되는 핵심 원자재다. 협의회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이후 달걀 가격은 고점에서 일부 조정 국면을 거쳤으나 안정화에는 이르지 못했다. 2021년 2분기 대란(30개) 기준 소비자가격은 평균 8,660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재차 상승해 4분기까지 평균 8천원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달걀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 및 식료품물가를 대체로 상회하며 더 큰 변동 폭을 보였다. 산지가격도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대란 기준 산지가격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K-푸드 수출 확대 및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국내외 식품안전정보 수집·분석·제공' 사업의 2025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정보원은 9개 언어권, 29개국, 202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65일 상시 모니터링하는 국내외 식품안전정보 수집·제공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통해 정보수집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주요 성과는 식품안전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통한 정부·산업체의 선제적 식품안전 관리 지원과 K-푸드 수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정보 제공 등이며,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정보의 신속한 제공으로 정부‧산업체의 선제적 식품안전관리 지원, ▲K-푸드 수출지원을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정보 제공,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 분석’ 보고서 품질 개선 및 산업계 활용성 강화, ▲K-푸드 수출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산업계 대상 소통 활동, ▲말레이시아 식품안전관리체계 심층조사 및 법령 정보 제공, ▲주요국 급식 관련 식품위생 규정 정보 제공으로 K-급식 해외 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규제 협력을 위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및 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 레시피 3종을 도드람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뒷다리 다짐육, 바비큐 폭립, 훈제 안심 등 활용도 높은 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집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한층 살린 가성비 좋은 연말 한 상을 완성할 수 있는 레시피를 도드람은 제안했다. 지방이 적어 진한 육향과 담백한 풍미가 특징인 도드람한돈 뒷다리 다짐육은 동그랑땡, 이유식 등 활용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로 일상에서 자주 접하던 다짐육으로 만든 크랜베리 미트볼은 연말을 맞은 식탁에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레시피로는 양파·다짐육·마늘·달걀·빵가루를 섞어 치대어 미트볼을 만들고 노릇하게 구운 다음 함께 먹을 매시 포테이토를 만들기 위해 감자를 삶아 으깬 뒤 생크림,버터,소금,후추를 섞고, 크랜베리·설탕·물을 함께 끓여 소스를 만든 후, 매시 포테이토, 미트볼과 함께 플레이팅하면 완성이고, 취향에 따라 크랜베리 대신 블루베리, 체리, 사과 등을 사용해도 좋다. 도드람 바비큐 폭립은 겉은 달콤하고 속은 부드럽게 조리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AI 기반 식품안전관리 전환과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 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식품안전담보사업 확대와 글로벌 해썹 기준 마련,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등을 통해 2년 연속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 최우수(A등급)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AI 기반 통합민원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해썹 확산을 통해 데이터·인공지능 중심의 미래지향적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식품기업을 위한 수출 규제 대응과 행정·법률 지원, 글로벌 해썹 확대 등을 통해 K-푸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식육포장처리업 해썹 의무화 대응과 외식 위생관리 강화, 안전·청렴 중심의 책임 경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의 먹거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6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 계획에 따라 2026년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총 22,500건의 안전성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금지물질 등 196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여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철 수산물이나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량이 많아지는 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의 경우 검출 물질에 따라 차등, 집중 관리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며, 최근 마비성 패류독소의 발생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해양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봄철 집중조사 기간이 아닌 1~2월, 7~10월에도 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최근 5년간 조기 발생 지역의 10개 정점에서는 1~2월에 월 1회에서 월 2회로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잡거나 기르는 수산물의 생산 특성(어획, 양식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사능 상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원장 윤수현)이 시중에 유통 중인 효소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소화제로 오인할 수 있는 과장 표시·광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효소식품은 일반식품으로, 질병 치료·예방이나 소화 기능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소비자원은 효소식품 11개 제품(효소식품 9개, 기타가공품 2개)을 대상으로 품질·안전성·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다이소·편의점·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과 네이버쇼핑·쿠팡 등 온라인 판매 인기 제품이다. 시험 결과, ⍺-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 등 효소역가(활성도)는 모든 제품이 표시치 이상을 충족했다. ⍺-아밀라아제는 1포 기준 40만~193만 unit, 프로테아제는 1,707~12,665 unit 수준이었다. 다만 소비자원은 “해당 수치는 pH 6~8, 37℃의 시험조건에서 측정된 값으로, 실제 섭취 후에는 위산 등 환경 변화로 효소 활성이 유지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11개 중 10개 제품에 유산균이 함유돼 있었지만, 유산균수 표시가 없거나 미흡한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함량은 제품별로 5천~16억 CFU/g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에서 AI, 에너지 수도 전남을 향한 대전환 비전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도지사는 "12・3 헌정 위기를 오월 정신으로 이겨냈고,진짜 대한민국, 국민주권정부를 탄생 시켰고, 사상 최초 국비 10조 원 시대와 함께,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이 몰려드는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 전남’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도지사는 2026년은 영농형 태양광을 대폭 확충해 농가소득을 5배 이상 높이고,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로 도민과 에너지 기본소득을 나누며모두가 함께 잘사는 포용 성장과 기본사회를 선도하고, " 초격차 첨단 과학기술을 더해, 전남의 미래를 이끌 압도적 성장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전라남도 과학기술 진흥의 원년을 선포할 뜻을 전하며 김 도지사는 "전남형 농수축산업 AX를 추진해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광주·전남 대부흥’을 위해, 전라남도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설치하고미래지향적인 행정통합의 길로 본격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0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민병덕)는 국회 소통관에서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