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서울지원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지난 2일 커먼즈필드 춘천(강원 춘천)에서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강원도 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7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교육은 ▲스마트 해썹 개요 ▲구축 시 고려사항 ▲공정별 구축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이론 교육이 진행됐으며 스마트 해썹 도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 견학에서는 ▲스마트 센서 ▲중요관리점 실시간 모니터링 ▲이탈 발생 시 자동 알람 등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더프레시 에프앤비’를 방문해 실제 스마트 해썹 운영 현황을 확인함으로써 준비 업체가 느끼는 스마트 해썹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식품 제조 공정의 중요관리점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하는 스마트 해썹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스마트 해썹 도입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이 대표발의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스마트농업 지원정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스마트농업법 개정안은 스마트농업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방해하는 등 스마트농업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스마트농업 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근거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주요국의 스마트농업 투자 및 육성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스마트농업법은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지원 규정이 미비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강도 역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문대림 의원은 스마트농업의 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재정·금융·기술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의 추진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정책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혀왔다. 문대림 의원은 “이번 스마트농업법 개정으로 스마트농업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스마트농업 기술생태계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미래농업 분야에서도 성공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브라질 슈퍼푸드 아사이를 원료로한 스무디 디저트 브랜드 오크베리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여름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신세계푸드(대표이사 강승협)가 3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무안 양파 소비 촉진과 상호교류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산 군수와 원정훈 신세계푸드 제과점 담당이 함께한 이번 협약은 무안 양파를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과 판매, 무안 양파 홍보 및 상표 인지도 제고 등에 대한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4일부터 3개월간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와 피자 판매장, 트레이더스 내 매장에서 신세계푸드가 무안 양파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 정식 출시된다. 이번 출시제품은 무안양파 크림치즈링, 무안양파 소시지 빵, 무안양파 치아바타, 무안양파 함박스테이크피자, 무안양파 바게트피자, 무안양파 크림치즈빵(트레이더스), 무안양파 치즈빵(트레이더스)으로 제과 6종과 피자 1종이다. 앞서 6월 신세계푸드는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의 농가를 위해 무안 양파 200t을 매입해 도움에 나선 바 있다. 김산 군수는 “어느 때보다 양파 소비 확대가 절실한 시점에 전국 소비자들이 무안 양파에 관심을 두는 소중한 계기라고 생각한다” 며, “단기적인 협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 박철진)이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복날을 앞두고,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면서도 정성스러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췄으며,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든든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생생 우슬삼계탕'은 국내산 닭고기와 찹쌀·인삼·대추 등 엄선된 재료로 만든 냉장 삼계탕 제품이다. 특히, 관절염과 골다공증 등 관절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우슬을 푹 고아 닭발 육수와 함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한 점이 특징으로 우슬의 은은한 향과 담백한 단맛을 더해 국물에 풍미를 더했다. 삼계탕의 전통적인 매력을 살리면서도 색다른 조합을 더한 '생생 누룽지통다리삼계탕'은 큼직하고 두툼한 국내산 통다리살을 사용해 육즙 가득한 식감을 제공한다. 가마솥 방식으로 만든 누룽지와 찹쌀을 더해 고소함과 쫀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국산 마늘과 인삼을 넣어 끓여낸 국물은 진하고 싶은 맛을 자랑한다. ]주부9단 닭개장'은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만든 가정식 국물 요리로 숙주·대파·토란 등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져 식감은 물론 영양도 풍부하다. 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침내 마련됐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을 통과시켰다. 지난 2014년 첫 발의된 이후 11년 만의 결실로, 전국 8만 한우농가가 숙원으로 삼아 온 법안이 드디어 제도화됐다. 이번 제정안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한우산업발전협의회 설치 ▲도축·출하장려금 및 경영개선자금 지원 ▲기업의 생산 참여 시 농가와 협력계획 마련 의무화 등 한우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 개선 방안을 담았다. 특히 FTA에 따른 시장 개방, 사료비 상승, 환경규제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한 한우산업의 생존 기반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부응하는 탄소저감형 축산체계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한우산업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명문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가 안정적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법 제정은 한우산업의 최소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대표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한우법')이 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우법은 사료값 상승과 FTA에 당면한 한우업계의 숙원사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법안이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한우산업발전협의회 설치 ▲한우농가에 대한 도축·출하장려금 및 경영개선자금의 지원 ▲기업의 생산 참여시 한우농가와 협력계획 마련 의무 등으로, 지난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지 약 1년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제정안 통과로 한우산업이 직면한 가격 불안, 환경 규제, 산업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며 국가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문 의원은 “한우법 제정은 한우산업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명문화한 것”이라며“그간 가격 불안과 환경 규제로 고통받던 농가에게 이제는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건이 갖춰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국회를 통과한 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와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어촌과 농어민(축산)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국민 먹거리 정책의 대국민 확산과 농어민 소득 증대, 유통단계 개선 등을 위해 정부 정책, 기후변화에 대응한 공사 7대 혁신방향 관련 사업추진 홍보를 통한 대국민 확산, 생산자·구매자 간 직거래 확대와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농수축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품목 발굴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aT는 SK브로드밴드의 방송채널, 커머스 플랫폼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공사의 다양한 정책지원사업과 우수 사례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정책 수혜의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씨종자·신품종 개량, 저온비축기지(거점별 광역화), 유통구조개선(온라인도매시장·직거래장터), 식량무기화 시대, 쌀 주식개념 5곡으로 전환, 통계농업 및 사계절 스마트팜, 농수축산식품 수출로 대한민국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열질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123명 증가하였고,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열대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개발하여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열대야는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취침 전과 취침 환경을 시원하게 하고, 일상을 건강하게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5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3명이었으며, 전년 같은기간 390명 대비 약 1.3배, 사망자는 1.5배로 증가했다. 또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은 실외 발생이 많았고, 특히 작업장이 26.0%, 논밭이 17.0%, 길가 17.2%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5%를 차지하고 있어 야외근로자와 어르신 등 폭염 취약집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정보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상반기 K-푸드 수출이 66.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정작 국내 농가는 소득 감소와 수출 소외 속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라면, 소스,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반면, 국내산 농산물 기반의 신선식품 수출은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수출과 농가소득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라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7억31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미국, 동남아 시장에서 매운맛 라면이 인기를 끌며 수출을 견인했고, 소스류(18.4%↑), 아이스크림(23.1%↑) 등도 함께 성장했다. 하지만 이들 가공식품의 주요 원재료는 밀, 감자, 옥수수, 유지류 등 대부분 수입산으로 채워지고 있다. 실제 업계 관계자는 “라면 한 봉지에 들어가는 밀가루, 팜유, 플레이크 등은 거의 수입산”이라며 “국산 농산물은 일부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 수출이 늘어도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나 농가 소득과는 직결되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반면, 국내 농산물 중심의 신선식품 수출은 2.3%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