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1일 안동시 풍산읍에서 안동시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학계, 로봇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물류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농업 물류 실증센터는 2022년 3월 농식품부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65억원(국비 208 도비 17 시비 40)이 투입되어 지상 1층, 총면적 1,600㎡ 규모의 연구동과 실험동을 갖추었다. 시설은 신선 농산물의 온라인 주문부터 물품의 포장, 배송, 반품, 재고관리를 총괄하는 통합 물류관리 서비스인 풀필먼트(Fulfillment)시스템 구축과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 물류·유통 분야의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농산물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AI 기반 자동 선별·포장 시스템, 5G 기반 통합관제센터, 물류 자동화 연구실 등이 구축됐고, 이를 통해 로봇, 센싱, 자율주행, 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사과, 배, 복숭아, 참외 등 다양한 농산물의 자동 선별, 포장 및 물류 최적화를 연구한다. 기존 산지유통센터(APC)의 단일 품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5 계룡산 벚꽃축제가 27일 개막해 4월 7일까지 공주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를 자랑하는 계룡산 일대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학봉 1리 경로당 옆 야외 무대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 공연, 버스킹 문화공연,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상춘객과 등산객 등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행정안전 지원반을 운영하고 축제 마지막 날까지 행락질서 유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도로변 노점 정비와 교통질서 유지를 통해 민원 발생 요인을 없애고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소찬섭 시 관광과장은 “벚꽃이 만개하면 동학사 일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 해외시장 개척단(단장 하승철 군수)은 멕시코, 애틀랜타를 거쳐 미국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지막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일정에서는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협약과 홍보 행사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멕시코에서는 하동다실 1호점을 개설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프리미엄 유통체인 ‘City Market’과 협력을 통해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 제품을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현지 대표 커피 로스터리 기업 ‘Buna’와 협력해 녹차 기반 메뉴 개발을 추진하며, 아에로멕시코 항공사와 협업을 논의하여 하동녹차의 기내식 제공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하동녹차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시온마켓과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타리몰에서는 하농특산물 전용판매코너인 하동관을 개설하여 미국 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둘루스시(City of Duluth) 및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국제 교류 기반을 다졌다. 또한 뉴욕 일정에서는 하동차문화원 개설을 위한 MOA 체결, 뉴욕 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 청년뜰 창업센터는 지역 창업가들의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기반 홍보 지원 사업을 21일 본격 추진한다.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온라인 쇼핑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유행 흐름에 발맞춰 지역 창업가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 지원 내용은 제품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제작 등 전문 마케팅 콘텐츠 제작으로 창업가들은 고품질의 시각적 콘텐츠를 확보하여 온라인 마케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총 9개 기업으로, 기본 지원 7개 사와 연계 지원 2개 사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 및 사업장을 둔 기존 창업가 중 온라인 시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거나 준비 중인 기업으로 연계 지원의 경우 상반기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중 정부 및 전북도 사업화 자금지원사업 선정자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기본 지원은 4월 11일까지이며, 연계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한다. 선정된 기업은 업체당 200만 원(부가세 제외) 한도 내에서 홍보비를 받게 된다. 자세한 신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1일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탁을 제공하기 위해 제철 봄나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 한철 짧은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고 소비 기간은 짧은 봄나물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 처리 기한을 법정 처리 기한(18일)보다 빠른 신속 대응 처리 기한(4∼5일 이내)으로 설정하여 지역 농가의 안전한 봄나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봄철 대표적인 나물로 손꼽히는 냉이, 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지에서 냉이(7건), 쑥(2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345종 및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사전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오는 3월 말까지 도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추가적으로 약 50건의 다소비 봄나물을 집중 수거하여 봄나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이맘때 특유의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소비가 늘어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 21일 군에 따르먄 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충북도가 지난 17일 공표한 2022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결과, 군의 1인당 GRDP는 2021년보다 1천350만원 증가한 1억50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평균 5천225만원보다 무려 5천278만원(101%) 많은 수치이다. 또한 군의 GRDP 규모는 10조 5천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명목 가격으로는 1조 3천70억원(14.1%) 증가해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으며, 2021년 기준으로는 전국 군 단위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 이를 통한 고용 창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사업의 효과로 군은 분석했다. 이 외에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음성군은 지역활동인구가 11만6천명으로 전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0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 주재로 김 생산자·가공업체·수협 및 도-시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충남 김 산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 양식 면적 증가(전국 2700ha) 및 적정수온 지속 등으로 물김 생산량이 증가하며 가격이 폭락한 것과 관련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구성했고, 참석자들은 도의 김 산업 분야 사업 추진계획 소개에 이어 김 가격 안정화, 김 가격·수급 전망 및 대응방향 등 안건에 대한 의견수렴 및 논의를 진행했다. 김 산업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마른김 가공능력 향상을 위한 시설 지원 확대, 마른김 전용 대규모 물류단지, 김 산업 집적단지 건립 등을 공유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남 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김 산업 분야별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김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진흥원 바이오플렉스 창업보육센터 내에 1인 창업기업 또는 전주에 소재하지 않는 도내 농생명·식품기업 임직원들이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 오픈스페이스를 20일 개소했다. 비즈 오픈스페이스는 전주에 소재하지 않는 청년 창업가들이 우수 인력 채용시 전주, 익산 등 거점 업무공간이 필요하다는 수요에 의해 구축하게 되었으며, 창업보육센터 내 무료로 이용 가능한 화상회의실과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국내·외 바이어 상담 또는 기업간 정보공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진흥원에서는 장기적으로 공유 주방시설 및 공유 라이브커머스 방송실 구축 등을 통해 창업 토탈 공유공간으로 확대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순창소재 맑은상회 F&B 김지항 대표는 “순창지역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 등 전문인력을 찾기 어려워 시내권(전주, 익산 등) 소재 우수인력을 채용하고자 희망하여도 장시간 출퇴근 등의 문제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이오진흥원에서 마련한 비즈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잘 활용하다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20일 시험소 중회의실에서 도내 13개 집유업체와 우유 품질향상을 위한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그동안 유방염 원인균 진단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원유 품질 향상에 노력해 왔으나, 3등급 이하 비율이 다시 상승함에 따라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체세포수 등급 개선 및 농장 관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올해 목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비율을 2021-2023년 전국 평균치인 3.86%까지 내리는 것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집유업체와 더욱 밀접한 관계망 구축해 체세포수 3등급 이하 농장에 대한 착유기 점검,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 관리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원유 생산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고, 하절기에는 위생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착유 위생관리 및 젖소 유방염 원인균 진단,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농가에 효과적 치료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방염 예방을 위한 축사 환경 개선 및 소독 등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원유 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함께 20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업무를 수행하는 시‧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 표시 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반행위 단속 역량 강화를 통한 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민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유통관리과 팀장의 원산지 표시 관리 제도 및 단속기법, 박현정 시 농업동물정책과 주무관의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통해 원산지 표시 중복 단속을 방지하고, 행정처분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담당자 교육을 반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택송 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관리 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