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농수산진흥원은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명·하남·안산·군포·의왕·과천 6개 시 학부모 약 90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모니터단은 향후 1년간 산지 공급현황과 전처리·물류업체 운영 실태, 관외 공급업체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특히 식재료의 생산·공급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급식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한 토마토 농가를 찾아 생산자와 간담회와 농산물 수확 체험을 진행했고, 이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친환경 급식 정책 소개, 농업 교육,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다. 발대식 이후 참가자들은 안전성 검사센터, 물류장, 로컬푸드 직매장을 순환 방문하며 공공급식 유통 구조를 살펴봤다. 최창수 농수산진흥원장은 “학부모들이 학교급식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급식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급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 바이오 제약․의료기기 분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의 상반기 첫 교육과정인 바이오벤치마킹스쿨 13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창업자, 바이오 기업․기관 관계자, 민간투자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13기 1차 교육에서는 국내 제약산업 트렌드(신약개발 혁신 모델), 글로벌 제약산업 아웃소싱 서비스, 유전자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 암 치료 기술의 진화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2차 교육은 26일에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미래 예측, 글로벌 진출 위한 사업개발 전략, 신약개발 단계별 국책 연구비 로드맵, 글로벌 항암제 시장 빅파마 4사의 전략 등을 주제로 더욱 심화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메드텍스쿨은 의료기기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9기 과정은 AI Software 기반 디지털의료제품과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인 필러를 테마로, 시장현황 분석부터 인허가 제도, GMP사례, 기술문서 개요, 보험등재 전략, 글로벌 진출 전략까지 의료기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허니짱 멜론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 이월면, 덕산읍, 진천읍 3곳, 11ha, 18개 농가에서 재배 중이며 매년 약 8t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17Brix 이상을 나타내며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소비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에 비해 껍질이 얇고, 재배기간이 짧아 다음 작물로 작기 전환이 빠르며, 저농약·저비료 재배로 탄소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5월까지 지속되는 저온 현상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과 수정이 어려움이 많았으나, 도비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사업 지원으로 허니짱 멜론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희 군 기술보급과장은 “허니짱 멜론은 한정된 기간에 출하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역 명물로 자리 잡은 허니짱 멜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소에서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건강나눔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나눔체험관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스트레스 검사, 손·발 마사지, 골반 교정, 올바른 자세 측정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건강 검진 체험과 건강 기원 종이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건강나눔체험관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며, 체험관 운영으로 더욱 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형 건강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생활 속 건강 실천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1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생산 혁신방향을 주제로 제8차 바이오러닝랩을 개최했다. 이번 바이오러닝랩은 새롭게 변화하는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여 사업 기획 및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디지털 농업기술과 관련된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바이오 관련 기업, 농생명 관련 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강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연구관을 초청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농업생산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마련했으며,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의 공동 추진으로 실제 연구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와 농업공학의 융합 가능성, 향후 기술 확산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농업과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도출된 혁신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바이오러닝랩은 단순 교육을 넘어, 전문가들의 지식과 실무적 통찰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일 목포시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김의 날 행사에서 제4회 전남 으뜸 김 톱 10을 시상했다. 이날 김 품평회에선 고흥 등 4개 시군 65개 마른김 가공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향미, 색택, 균일성 등 전문가의 관능 평가와 과학적 검사장비를 통해 단백질 함량, 이물질 유무, 색차 등 기계적 검사를 함께해 우수 김을 선발했다. 평가 결과 김밥김 부문에서는 고흥 대영수산이 최우수상, 해우영어조합법인, 광복수산, 태백수산, 한양수산영어조합법인, 명신수산이 우수상을 받았고, 돌김류 부문에서는 해남 해일수산이 최우수상을 승진수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래김 부문에서는 해남 해금수산이 최우수상, 삼호영어조합법인이 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른김의 원료가 되는 물김 생산 어업인 9명도 시상하는 등 고품질 물김 생산의 중요성과 김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되새겼다. 전남 으뜸 김 품평회는 2025년 생산한 마른 김을 대상으로 김의 우수성을 평가·홍보해 생산 어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김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김 품질관리를 통해 안정적 물김 생산과 맛있는 마른김 생산을 활성화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1일 임시청사에서 2025년 제1차 시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심의 및 급식가맹점 확대 방법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는 이자우 시 복지국장을 비롯한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임교사, 지역아동센터, 통장, 담당 공무원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결식 우려 아동을 심의 후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외식업협회, 착한가격업소, 모범업소 등에 급식가맹점 확대가 필요한 부분을 홍보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급식위원회는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적정 여부를 심의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급식지원 방법 및 방학급식 계획 수립, 급식단가 등을 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자우 시 복지국장은 “시에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들이 3천여명이 있는데 아이들에게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 예방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9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후테크(Climate Tech)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로, 탄소 감축과 기후 적응에 실질적 효과를 내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술로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로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테크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도가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며, 도내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술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사업화 가능성이 큰 신규 아이템 또는 기존 부품 성능·기능 개선과 기존 설비의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시제품의 시험·분석·인증·평가를 지원하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특허(PCT) 출원·등록과 신규 제품의 홍보를 위한 디자인, 자료, 샘플 제작 등의 마케팅 제작을 도와준다. 또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제품 홍보 및 수요처 발굴을 위한 국내 전시회 참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전통 꿀벌치기 전승교육 꿀잼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래무형유산발굴 육성 사업-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의 일환으로, 지역의 전통양봉 문화를 시민과 함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교육은 매주 1회, 2시간씩 차오름힐링농원에서 열렸으며, 양봉을 새롭게 도전하려는 초보 양봉가 12명이 참여했다. 꿀잼학교는 꿀벌의 생태와 전통 양봉 방식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실제 벌통 관찰과 밀원식물 탐색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연스럽게 꿀벌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고, 이를 통해 꿀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꿀벌치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여 입문자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꿀벌치기를 단순한 생업 노동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오랜 시간 조화를 이루며 지켜온 전통지식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 가운데 꿀벌의 생태를 넘어, 기후생태 위기 속에서 꿀벌의 역할과 전통양봉이 지닌 무형유산적 가치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관련 문의는 역사문화연구원 기획연구팀을 통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 사업’이 전북도로부터 최종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고, 차별화 조성계획에 대한 기반조성 현황 등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지구조성비 50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3개의 핵심 거점을 연계하고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김치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산업 육성, 김치 원료의 유통 허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조성사업비로는 기업육성을 위한 김치 원료산업 기반조성, 김치가공업체 육성, 김치소재 산업 조성, 군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추수확 농기계 자동화 성능개선사업, 김치 부산물의 우수성 규명 연구 등이 이뤄진다. 또한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김치소재 개발, 원료 우수성 연구, 농가 조직화 및 산업화에 앞장선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