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역내 온라인 화장품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허위·과장 광고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SNS, 쇼핑 앱 등을 통한 화장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여드름 완치, 줄기세포 재생 등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소비자가 사실과 다르게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의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러한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단속내용은 화장품을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표시·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르게 광고하는 행위,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를 하는 행위 등으로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에 대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을 통한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화장품을 의약품 등으로 부당하게 표시·광고하면 「화장품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허위·과대 광고를 근절해 시민들의 화장품 구매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 시장의 건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여름방학을 맞아 GS25, CU 편의점과 함께 시 아동급식카드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아동들이 지치기 쉬운 만큼, 도시락과 함께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편의점 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전역의 GS25, CU 편의점에서 꿈나무카드로 도시락 등을 구매하는 아동이 대상으로 GS25는 도시락류에 한해 도시락 1개당 1L 생수 1병을, CU는 도시락·샐러드·조리면류 구매 시 500ml 생수 1병을 각각 증정한다. GS25와 CU는 2022년부터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을 위해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앱 주문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식사류 4천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이내 간식류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순차적으로 도입해왔다. 시에서는 약 2만 5천여 명의 결식우려 아동이 급식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1만 3천여 명은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편의점과 일반 음식점에서 식사를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영동와인공장이 자체 브랜드 끌로아르(Cloir)를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와인 생산을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끌로아르는 영동와인공장이 처음 선보이는 와인 브랜드로 지역에서 재배된 캠벨얼리, 청수 포도 등을 사용해 약 50톤 규모의 와인을 생산, 7월 시판에 돌입한다. 브랜드명인 끌로아르는 프랑스어 Clos(담장 안 포도밭)와 Terroir(포도를 키우는 땅)의 합성어로 깨끗한 자연 속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포도를 장인의 기술로 빚어낸 예술 같은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동와인공장 여인성 대표는 ‘끌로아르’는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한 순수 국산 와인으로,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한국 와인의 품격을 보여줄 대표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군은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로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되어 현재 34개 와이너리가 운영 중에 있고, 이번 끌로아르 출시는 영동와인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끌로아르’ 출시를 계기로 영동와인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며“와인산업과 관광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농산물 활용 다채로운 식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6일~14일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농업기술센터 명작생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장윤희 요리 전문가(따뜻한 부엌 대표)와 함께 감자, 가지, 상추, 고추, 마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다양한 요리들을 실습할 예정이다. 잡채, 갈비찜, 떡과 같은 우리 전통음식은 물론 뇨키, 피자, 마리네이드와 같은 이탈리아 음식에 이르기까지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교육 신청은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군 내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예비 인원 5명을 포함해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다수의 농업인에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요리 교육 미 수강생을 우선순위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로, 교육 희망자는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증(확인서)을 지참해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실습 교육인 지구 한바퀴 레시피 과정을 오는 23일과 30일 양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실무 중심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고, 스페인 및 중동식 요리 체험, 나라별 식문화 소개와 테이블 연출 등이며 교육생들은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고, 이를 로컬푸드와 접목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창의적 콘텐츠 발굴로 이어져 6차산업 발전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브랜드는 우리 사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오랜 기간 축적해온 중요한 가치"라며 "식품군에선 핵심 제품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유통군은 다양한 고객 니즈(요구)를 충족할 방안을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장남 신유열 미래성장실장(부사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모든 최고경영자(CEO)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미래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CEO는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에 해야 할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CEO들이 실행해야 할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치명적인 잘못은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문제를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CEO는 5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홍보대사 및 심사위원장 위촉식을 열고, 배우 정준호와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준호는 콘텐츠 제작, 개막식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K-라이스페스타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상명대학교 양석준 교수는 품평회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사를 통해 전문성·공정성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농협이 지난해부터 주최·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농협은 ▲쌀 가공식품·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시상 ▲220여개 부스 운영 ▲참관객 대상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신 두 분 모두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며 "K-라이스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산 쌀로 만든 우수한 우리술·쌀 가공식품을 육성하는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2,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진됨에 따라, 17일 강형석 차관을 주재로 관계 부처, 지자체와 함께 긴급 중수본 회의를 개최해 현장 방역상황과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확진 직후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급파해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특히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34대를 총동원해 해당 지역 돼지농장 172호 및 주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중앙기동방역기구 인력이 현장에서 살처분, 매몰, 잔존물 처리 등 전방위 현장 관리에 나섰다.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57호 농장과 역학 관련 농장 118호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동일 도축장을 방문한 역학농장 1,085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와 차량 436대 세척·소독 등 선제적 조치가 병행되고 있다. 중수본은 발생 지역 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대 및 역학 관련 175호 농장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7일 농협 본관(서울 중구)에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밤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내리고, 농업부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하게 회의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주요 부서장 등 재해대책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집중 호우지역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및 농작물 사후관리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농협은 7월 초부터 집중호우 상황에 대비해 농업인 행동요령 및 사후관리요령 내용이 담긴 리플렛 22만부를 배포했고, 금주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평시 운영하던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해 농업부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6일부터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농업인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대상 호우대비 안내 문자와 기상예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전국적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농업피해 발생 가능성이 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17일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충청남도 당진시를 긴급 방문해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길만)과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6일 밤, 전국 곳곳에 누적강수량 300mm이상의 폭우가 내린 가운데 당진 일대에는 시간당 100mm내외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농경지 훼손·하천범람 등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현장을 방문한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폭염피해가 마무리되지 않은 와중에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어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축산농가의 피해 집계가 완료 되는대로 복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 축산농가의 폭우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 축산기자재(톱밥·조사료 등) 지원과 더불어 ▲ 수의 ·방역 지원 ▲ 축사시설 점검 ▲ 피해복구 일손 돕기를 병행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