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을 도립으로 승격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 8기 2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금산군에서 열린 지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군민분들이 이해를 해 주신다면 진흥원을 도립으로 승격 시키겠다”고 말했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진흥원의 국립 승격을 추진해 왔으나, 정부의 조직 축소화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불가피하게 방향을 수정하게 됐다. 김 지사는 “정부가 조직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진흥원을 국립으로 승격시키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저는 이 부분을 오래 끌 수 없기 때문에 우선 도립으로 승격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립으로 승격 시키면 현재 군에서 부담하고 있는 예산 등을 도에서 부담하고, 정부와도 예산이나 기술 부문에서 충분히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들과 충분히 협의하는 시간을 갖고 도립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금산 인삼 홍보 및 판매 상담 등 판로 확보에도 적극 지원할 뜻을 내비쳤다. 김태흠 지사는 “21일부터 대백제전 홍보 등을 위해 일본 방문하는데, 이 자리에서 금산인삼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친환경 인증기준 의무사항 준수의식 강화를 통한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연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변경된 정책 설명 등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시군과 연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도내 친환경농업인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정책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 준수사항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농업 현황과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대책 등이다. 인증 취소 사례를 통한 명확한 인증 기준 등을 안내해 인증 취소 등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도 주관으로 시군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시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단지 대표와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또 도와 시군은 안전한 공동방제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단지 대표와 농협 등 친환경농업 공동방제 관계자 대상 교육도 별도로 추진한다.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인증 신청 농가 등은 2년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는 박일호 밀양시장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한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끼밥상’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힘들었거나 보람됐던 일, 업무 중 느낀 소통상의 문제 및 나의 변화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시는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점심시간에 시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한끼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끼밥상’은 당면 업무로 고생이 많은 직원들을 시장이 직접 만나서 격려하고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편안한 식사자리를 그 소통창구로 정해 추진 중에 있다. 식사자리에 참석한 직원은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선별 검사, 환자 이송, 역학조사 등 업무가 폭증한 데다 시민들의 항의와 민원대응 등으로 하루하루 힘들었을 텐데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대단히 고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여름철을 앞두고 군민 및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15일 군 관계자 10여 명이 태안시내버스터미널 인근 등 태안읍 내 주요 시가지를 찾아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안전수칙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비브리오패혈증을 비롯한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식품안전에 대한 군민 및 종사자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준비해 캠페인에 나섰으며 홍보 문구가 적힌 물티슈 등을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등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등 개인 위생 안전수칙을 잘 지켜 식중독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농식품 연구성과의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한 특허기술 출원을 진행해 2건의 특허출원과 1건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대학찰옥수수의 냉동 포장 판매 관련, 기존 농가들의 제품 품질향상과 신규 창업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대학찰옥수수 냉동 레토르트 표준레시피’를 개발했다. 첨가물 농도와 용수 사용량을 표준화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연구는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관내 농업인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소규모 장류 업체 제품 경쟁력 향상과 대학찰옥수수 활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한 별미장 개발 연구는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1년의 연구로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해 높은 감칠맛과 낮은 짠맛을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큰 만족도를 보여줬다. 해당 연구는 특허출원과 더불어 논문(한국식품영양학회지)을 게재해 후속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별미장은 현재 새재골에서 기술이전 받아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농식품 관련 기술보급 및 연구사업에 큰 노력을 기울인 군 농업기술센터는 특화작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치약의 보존제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범위 이내로 적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올해 도내 약국 및 대형마트 등에서 자체 수거한 치약 30품목(국내 제품 21, 국외 제품 9)을 대상으로 의약외품용 보존제 3종을 검사했다. 분석 결과 25개 품목에서 불검출되었고, 5개 품목에서 벤조산나트륨이 0.2 ~ 0.3% 범위로 검출되었으나 허용범위(△벤조산나트륨 0.3% 이하, △파라옥시벤조산메틸 0.2% 이하,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0.2% 이하) 이내로 나타나 도내 유통 치약 제품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법 개정(법률 제14328호)에 따른 의약외품 전 성분 표시제도가 2017년 12월 3일 시행됨에 따라 보존제를 사용하는 경우 그 명칭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약외품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에서 의약외품용 보존제 및 그 사용범위를 명시하고 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약외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검사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수정)은 1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식품안전에 공헌한 식품업체, 식품관련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 유공자 33명 표창 수여,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광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업소 수 대비 식품위생감시원 수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활용률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수거목표 달성률·입력률 등 11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 식생활 안전과 위생 점검에 참여하는 식품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 구축에 힘썼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과천청사관리소, 괴산농축협(괴산증평축협·괴산농협·군자농협·불정농협·청천농협)과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김주이 과천청사관리소장, 김창기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농협은행정부과천청사지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괴산군과 과천청사관리소, 괴산농축협은 유기농 청정 우수 농축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입주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수 농축산물 직판행사를 펼친다. 이날 첫 판매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과천청사관리소는 판매를 위한 각종 제반시설을, 군 관내 농축협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수 농축산물을 별도의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소비지에 농산물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신선한 농·축산물을 청사관리소 입주직원에게 공급해 먹거리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지역 뷰티박람회의 선구적 모델이자, 영남권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제품 전시관과 중소 뷰티기업들에게 비즈니스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구매상담회 개최, 뷰티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기능경기대회,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체험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바이어와의 대면상담 기회가 없었던 k-뷰티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것이 올해 박람회의 특징이며, 국내기업 130개사 220개 부스가 참여하고 19개국 27개사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를 방문하여, 기업과 1:1 상담 매칭을 통해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액을 목표로 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말레이시아 등 기존의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덴마크, 북미, 인도 등의 새로운 해외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쿠팡, 롯데홈쇼핑, 11번가 등 22개사의 국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린 하동군에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2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군은 경남도와 공동으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15개 사의 해외바이어와 76개 사의 도내 수출업체가 참가해 수출에 관한 협상과 상담이 이뤄졌다. 그 결과 12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협약이 체결됐다. 특히 수출상담회 성과는 하승철 군수의 적극적인 중남미 시장의 공략으로 이뤄졌으며 멕시코 가루녹차 시장 80% 점유율 목표로 지속적인 시장개척의 결과이다. 군은 앞으로 중남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브라질과 칠레 등으로 하동 녹차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ONCE ROMI 브라질과 쌍계명차은 각각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하동 녹차와 전통차를 멕시코와 브라질에 확대 수출하기로 했다. 호주 J&WAYS에서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냉동 김밥을 호수시장에 지속해서 소개하기로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