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및 외국산 농축산물을 실물로 비교할 수 있는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19일 수지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25일~26일에는 처인노인복지관에서 2차례씩 순회 전시에 나선다. 전시에서는 소비가 많고 수입 비중이 큰 쌀, 고춧가루, 생강, 참깨 등 농산물 26개 품목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3개 품목을 포함한 총 29개 품목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원산지표시감시원이 직접 각 품목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요령을 통해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안내한다. 전시회에서 원산지표시 관련 리플릿과 함께 홍보 물품을 제공하여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축산물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민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올바른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시회를 다양한 장소에서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여름철 대비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09개소를 대상으로 8일부터 26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346개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며, 5월에는 전체의 약 60%에 해당하는 209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 되기 쉬운 식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 및 건강진단 등 개인 위생관리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기류 세척‧소독 등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집 대표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한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오면 노로바이러스 외에 세균성 식중독의 발생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철수 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대구 대표 식품인 ‘대구우수식품’ 2호 인증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희망 기업 및 제품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식품 외 축산물가공품까지 인증범위가 확대돼 막창 등 축산물제조·가공업소의 가공품도 신청 가능하다. 시는 안전함, 품질, 지역 대표성을 지닌 ‘대구우수식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등 소비촉진 홍보 ▲ 각종 매체를 활용한 대시민 홍보 ▲ 이마트 등 대형마트 입점 지원 ▲ 국내 대표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했고, 실제 대구광역시의 각종 지원을 발판으로 5개 우수식품의 2022년 대구우수식품 판매금액은 지난해 대비 21억 원 정도 상승된 바 있으며, 현재도 전국으로 해외로 판로를 확대 중이다. 올해는 품질관리를 위한 방사능 검사, 안전성 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와 함께 판로 다변화를 위한 각종 정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우수식품의 신청자격은 시에 본사 및 생산시설을 둔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체로 설립일로부터 3년 이상, 제조시설 규모 100㎡ 이상, 식품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 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약주 4종, 증류주 3종, 탁주 2종, 과실주 1종이 뛰어난 맛과 향으로 충남 대표 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충남농업6차산업센터와 함께 선정한 우수한 지역 전통주 ‘2023 충남술 톱 텐(TOP 10)’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11∼12일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한 색·향·맛·질감·종합 등 5가지 항목 관능 평가, 도청사와 천안아산 고속철도(KTX)역 현장 도민 평가 등을 거쳐 전문가 점수(80)와 도민 점수(20)를 합산해 주종별 최고 점수 순위로 결정했다. 총 37개 양조장 66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주종별로 보면 △약주 26종 △증류주 21종 △탁주 12종 △과실주 5종 △기타 주류 2종이다. 도는 출품된 제품 수의 비율을 적용해 이번 심사에서 △약주 4종 △증류주 3종 △탁주 2종 △과실주 1종 등 상위 10종을 선정했다. 선정한 주품은 △약주 녹천한산소곡주(서천), 대천바다금빛(보령), 감싸주는날(서천), 강산소곡주(서천) △증류주 내국동주 바람(논산), 여유40도(논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충북지역 축산농가에서 촉발된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소, 돼지, 염소 농가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 우려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관내 소, 돼지, 염소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명령했다. 이 기간 소 1526농가·6만8505두, 돼지 85농가·12만4125두, 염소 48농가·4438두 등 총 1657농가, 가축 19만7068두에 대한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관련 지침에 따라 생후 2개월 미만 가축, 2주 이내 출하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 11명을 투입해 접종을 지원했다. 돼지 및 전업규모 농가는 규모와 상관없이 자가 접종을 독려했으며 농가별 접종 누락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력관리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긴급 백신접종 명령 위반 시 가축전염예방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려 처분이 내려진다. 미접종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을 받을 수 없다. 앞서 지난 10일 충북 청주 한우농가 2곳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 총 11건의 구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9일 구제역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도지사 특별지시 제1호를 발령하고 청주, 증평, 보은, 진천, 괴산, 음성을 중심으로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0개반을 13개반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도지사 특별명령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가 마지막 고비로 판단되어 차단방역 강화의 일환으로 ‘7일간 소독총력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부공무원의 현장점검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북도 공무원으로 15개반을 구성하여 5월 21일까지 점검을 완료했고, 구제역 방역지침이 현장에서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농식품부 및 도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으로 6개반을 구성하여 발생·인접 6개 시군의 방역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들의 방역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재난문자(CBS)을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도청 전광판, 마을방송 등 모든 홍보수단을 동원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방송사 자막 송출도 5월 22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장 위험한 시기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2일 도청 귀빈실에서 CJ푸드빌, 장성군, 완도군과 함께 우수 지역 농수산물 판로 개척과 농어민 소득 증진을 위한 ‘전남 농수산물 활용 외식상품 개발·홍보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김한종 장성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해 지역 농어민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과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태고 관련 기업과의 상생·발전 도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자사 외식브랜드인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의 신메뉴 개발 및 외식레스토랑 간편식(RMR) 출시·판매에 전남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하게 된다. 또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와도 계절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특히 6월부턴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완도산 전복을 활용해 더플레이스의 파스타, 샐러드, 제일제면소의 면 요리, 빕스의 전복 스테이크, 샐러드바 메뉴를 차례로 출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엔 장성 사과와 산나물, 완도 비파를 활용해 양식당 양념(드레싱)과 샐러드로 사용한다. 특히 사과를 이용한 빵, 잼, 케이크, 음료 등이 뚜레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녹차연구소가 하동녹차연구소 소회의실에서 중국농업과학원 차연구소와 양국의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하동녹차연구소 이종현 소장과 김종철 연구개발실장·조경환 기업지원실장, 중국농업과학원 차연구소 루안 젠윈 부소장과 린쯔 연구원, 다이웨이돈 연구원, 주인 연구원 등이 참석해 상호 기관 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지식·기술 협력 프레임 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연구소는 차 산업 발전을 위해 미래 지향적 지식, 기술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정보공유하기로 했다. 중국농업과학원 차연구소는 1958년 중국 국가 차원의 유일한 종합 차(茶) 연구기관으로 차에 대한 기초 및 응용과학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현대 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루안 젠윈 부소장은 “하동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하동녹차연구소와 업무 협력의향서 체결로 다양한 지식 교류를 통한 차 과학,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국농업과학원 차연구소도 중국 안팎의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하며, 더불어 이번 업무 협력의향서 체결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 우수한 전남 농수산물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인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설판매장은 태국에선 두 번째이고, 전 세계에서 아홉 개 국가 스물두 번째다. 세계적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시장 개척 발판이 될 전망이다. 판매장에는 완도의 전복과 김 등 해조류, 강진의 딸기, 영광 굴비, 담양 한과, 고흥 나물 등 전남을 대표하는 농수산식품 34개 제품이 입점해 판매된다. 전남도는 현지 수요를 반영해 전남산 식품 입점을 지속 확대하는 등 수출 전진기지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개소식에는 전남도 동남아사무소(소장 하광윤)와 현지 운영사인 지두방마켓, 국내 물류 운영사인 창대F&B, 치앙마이 한인회와 현지 식품 유통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지인과 관광객 반응이 뜨거웠다. 지두방마켓은 2007년 설립된 태국 내 한국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이다. 2020년 방콕 지두방 파라다이스점에 전남 상설판매장을 개설한 후 한국인은 물론 현지 관광객이 많은 치앙마이에 추가로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 도는 이번 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해 도내 유통되는 식품에 대한 곰팡이독소(총 아플라톡신)와 금속성 이물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아플라톡신은 모든 식품에서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금속성 이물 검사는 1건의 부적합 사례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4월 한 달 동안 도내에서 유통되는 땅콩 견과류 가공품 31건에 대한 곰팡이독소(총 아플라톡신) 검사와, 분말제품 41건에 대한 금속성 이물 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곰팡이독소 중 아플라톡신은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에서 자라는 곰팡이가 내는 독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아플라톡신은 다량 섭취할 경우 간에 독성을 일으켜 간암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금속성 이물 검사에서 부적합된 고춧가루 1건의 경우 금속성 이물 기준인 10.0 mg/kg을 초과 검출된 것으로 적발돼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관련부서에 동시 전파 및 긴급회수 조치했다. 금속성 이물은 발생원인은 분말이나 환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원료를 분쇄하는 중 기계 부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