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1년 곤충산업화지원 국비사업을 통해 구축한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 곤충‧양잠 산물 가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13억원(국비 3억원, 도비 10억)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 후 올 3월까지 식용곤충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구축했다. 양잠 산물의 건조를 위한 대형 동결건조기(150kg, 2대)를 포함해 식용곤충을 원료로 하는 환, 과립, 분말, 액상 등의 식품 생산을 위한 건조기, 분쇄기, 추출기, 포장기 등 30여종의 장비를 구비했다. 내부시설은 양잠 건조시설과 식용곤충 가공시설로 이원화돼 있으며, 양잠 건조시설은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식용곤충 가공시설은 5월 초 운영자 공모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전문업체인 에코프로틴(대표 김성우)이 운영한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은 누에 산물이 식품 및 미래 소재산업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누에사육 농가를 위한 동결 건조를 직접 지원하고, 에코프로틴은 식용곤충 가공‧유통‧마케팅에 다년간 종사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6월부터 매달 한 차례 시청 구내식당에서 ‘채식급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환경의 날(6월 5일)을 시작으로 매달 채식급식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계란·생선은 허용하는 ‘페스코(pesco) 채식’이다. 첫 채식급식의 날인 5일 식단은 차조밥, 미역국, 참치김치볶음, 찐두부, 가지나물, 무말랭이무침이었다. 밥·반찬을 남기지 않은 직원에게는 간식(약과)을 선물하는 ‘잔반제로 이벤트’도 열었다. 공장식 축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를 차지한다. 채식을 늘리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에 도움이 된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을 유발하는 식재료 사용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7월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 의무대상을 20종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수산물 원산지표시 품목은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황태, 북어 등 건조한 것은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등 15가지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가리비, 우렁쉥이(멍게), 전복, 방어, 부세 5개 품목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달라진 원산지 표시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며 “제도의 조기 정착과 신뢰도 높은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에서 가공제품 온라인 판촉 기획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비대면 소비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고, 다가오는 휴가철을 겨냥한 경북 가공제품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으로 떠나는 오감만족 미식기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도 소규모 가공사업장 20개소가 참가하며 김천 스파클링 막걸리, 영천 샤인머스켓 음료, 성주 참외망고젤리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과 여름 보양식 누룽지 백숙 밀키트, 빙수용 통단팥 등 50여 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소비자에게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쿠폰, 주류 10% 할인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해 알뜰쇼핑을 유도하고, 참가업체에게는 판매 수수료를 지원한다. 특히, 7월 중 소비자 반응과 판매실적이 우수한 업체 2개소를 선정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생산자가 직접 제품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제품신뢰도를 높이며 기획전 매출 최고치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업경영체의 유통·판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속적인 원재료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우수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0일 개최한 일산 ‘서울푸드2023’행사에 참가하여 국내외 판로개척의 포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2023’에서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44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하여 간편식 전주물갈비, 국수, 도토리묵, 쌍화탕, 닭발, 게장, 누룽지, 떡류, 죽류, 버섯가공품, 참기름, 장류, 젓갈류, 편육, 박대, 김부각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그 결과 현장 계약 실적 약 5억8천2백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 성과가 기대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를 자부하는 ‘서울푸드2023’에서는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 던지고 참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참가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요즘 유행에 맞춘 뉴트로 ‘전북상회’부스와 옛날 교복 착용, ‘아재포차’ 부스와 요리사 복장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 운영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관내 식중독 발생 취약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40개소이다. 식품위생 전문가가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하고 업소별 현장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해준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시설 위생점검을 통한 오염가능성 진단·평가 ▲조리도구 및 조리종사자 미생물 간이검사(ATP검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시설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등이다. 시 관게자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통해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생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제28회 환경의 날과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 실천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환경의 날 기념식을 오는 8일 산격청사에서 환경단체 회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시상, 환경주제 퍼포먼스(라인댄스, Mother Earth & Mother Nature), 환경교육 특강(모두의 공간, 우리의 책임: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으로 진행한다. 제2회 대구환경교육주간은 기후위기 등 환경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시민의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 참여 확산을 위하여 환경의 날을 시작으로 11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고, 지역내 30여개 환경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배우고 실천하고 꿈꾸는 환경교육’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 5일부터 11일까지 시민의 친환경 생활 실천 참여 행사로 쓰레기 줍깅 DAY, 하루 한 끼 채식 식단 인증 채식 감탄 DAY,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녹색 교통 DAY를 운영한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무김치 및 여름철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자원봉사자 30여명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시원한 열무김치, 과일, 떡 묵등 영양만점 한 끼 식사를 만들었다. 완성된 물품은 각 읍·면 자원봉사 상담가 등을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참여한 우수봉사자는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벽부터 준비했다.”며,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계절 음식을 드시고 몸과 마음에 따뜻한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센터장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열무김치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풍요로운 강화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에서 탁월한 분석 실적과 진단·분석기법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추진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감시사업’에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우수실적을 차지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과 위상을 확인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 병원성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에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9개 시군 병·의원 참여를 통해 설사 질환으로 내원하는 감염병 의심 환자 및 집단 발생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원인 병원체에 상시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양준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감시사업 강화를 위해 병·의원 협력병원 기관을 확대하고, 하절기 설사 원인 병원체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백종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대표와 함께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꾸준한 경제 발전과 더불어 2024년 진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으로 인해 방문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을 개발한다. 음식 개발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소속 셰프,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군이 진행하며 진천군의 특산물인 흑미, 꿀수박, 애호박 등을 활용한 메인메뉴, 디저튜류, 음료를 발굴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2회에 걸친 품평회와 시식회를 통해 11월 최종 대표 음식을 선정하고, 차후 최종 레시피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에서 보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될 수 있는 아이템이 개발돼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개발된 음식은 많은 이들의 눈과 입을 자극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가져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