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착한가격업소’ 13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만월김밥, 고향손칼국수, 정주만두, 한방순대국, 몽고반점, 쌈채마을, 팔선생, 고향마을, 일광정육점식당, 기깔난 김치찌개 등이다. 시는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표찰을 비롯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휴지, 청소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13곳이 새로 위촉되면서 용인시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25곳이 됐다. 평가 대상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길 희망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사업자다. 시는 주방이나 매장, 화장실의 청결 상태와 품질 서비스, 원산지 표시제 준수 여부, 옥외가격과 실제 가격 일치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총점이 높은 순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하되 착한가격 메뉴가 많거나 가격 수준이 저렴한 점포를 우선 선정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더라도 추후 재지정 평가에서 평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지정을 취소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시 민생경제과(031-324-2276)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축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축장 출하 가축이 증가하는 6~8월까지 도축검사관 조기출근 및 휴일근무를 지원하고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도축장 내 식육에 대해 장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알균 등 병원성 미생물 탐색조사를 추진하여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3주간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와 판매업체에서 생산·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하여 미생물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및 폐기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신동앙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축산물 생산에서 판매까지 단계별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여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식품접객업소 225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재사용 등 불법행위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음식점에서의 은밀히 이뤄지고 있는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 등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음식점의 기초위생 확립하고자 주·야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상대적으로 반찬이 많이 제공되고 1인 식사가 가능해 남은 음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사식당, 국밥집, 정식집 등 한식류 제공 식당을 위주로 진행됐다. 적발한 위반업소는 총 11곳으로, 이 중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한 업소가 8곳, 중국산 고춧가루 또는 중국산 재첩국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한 업소가 2곳, 신고 없이 일반음식점으로 영업한 업소가 1곳 등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 중 영업주와 종업원이 가족 단위로 종사해 주방 내에서 은밀하게 재사용 행위가 이뤄지는 곳이 있었으며, 단속 수사관이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남은 반찬을 그대로 손님상에 제공하려다 적발된 곳도 있었다고 전했다. 손님이 먹고 남긴 음식물을 재사용한 영업자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제9회 무안황토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감염병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갯벌 속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건강한 먹거리, 낮에는 검은 비단 무안 갯벌의 수려한 장관, 밤에는 갯벌 하늘을 수놓을 500대의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저감에 뛰어난 무안갯벌의 가치를 배우고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천 운동으로써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함께하는 ‘황토갯벌 푸른 탄소(블루카본) 토크쇼’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박사의 특별 강의‘갯벌 맨발 걷기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갯벌을 주제로 축제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했다. 상시 전시, 관람이 가능한 생태 갯벌과학관과 해상안전체험관이 새롭게 꾸며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낙지광장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구역으로 구성하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미니수박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고창미니수박연합회 회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고창 미니수박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미니수박 각 작목반에서 생산한 수박 품종별 품질평가가 이뤄졌다. 고창에서는 4㎏ 이하의 미니수박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품종도 애플수박 종류인 꼬망스, 세자, 한손에, 까망애플과 애플수박보다 조금 더 큰 블랙망고, 블랙보스, 흑금성, 베타 등 다양하다. 군도 미니수박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위해 종묘비를 지원하고, 일반수박 재배법과 많이 다른 미니수박 재배기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고창군의 6개 작목반이 하나로 뭉쳐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약 100명의 회원이 88.9㏊에서 중·소과종 수박인 블랙망고수박과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미니수박 규모의 15.1%를 차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2인 가구도 부담스럽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10월까지 안심식당 17개소를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안심식당 지정은 3대 실천 과제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군 자체 지정요건인 ▲3회/일 소독·환기의 4가지 요건을 이행하는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단 카페, 디저트 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전문점, 주류 위주 판매 업소는 제외된다.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실천 과제 이행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10월 25일까지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를 작성해 군 청소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업소 확대를 통해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음식점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중간확인 결과 위반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이 안심하는 수산물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중간점검은 목포시와 합동으로 수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청호시장과 자유시장 내 상점·음식점 등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원산물 표시를 지도·단속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일본으로부터 수입량이 많은 활참돔과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며 연간 원산지 위반 건수가 많은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 점검했으나 위반사례는 없었다. 또 7월부터 원산지 의무표시 품목이 기존 15개에서 20개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새로 추가되는 5개 품목인 가리비, 방어, 우렁쉥이, 부세, 전복의 원산지 표시 동참도 적극 홍보했다. 김현미 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등 국내외 여건으로 수산물 위생·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매우 높다”며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국민 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 한글시장과 세종시장 일원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여주5일장(0, 5일)이 1982년 개장 이후 40년 만에 정식 시장으로 인정됐다. 시는 지난 5일 제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여주시 정기시장 사용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에 따라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어 오던 여주5일장을 정식 시장으로 등록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5일장이 한글시장 구간(한글시장 입구 ~ 덕산한의원)은 ‘여주한글5일장’, 세종시장 구간(덕산한의원 ~ 농협사거리)은 ‘여주세종5일장’이란 명칭으로 각각 정기시장으로 등록되어 시에서 운영‧관리될 예정이다. 개정 조례안은 5일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시장사용 허가신청서를 시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사용료 납부, 시장사용에 따른 사용자의 의무‧책임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5일장에 대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며 5일장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꾀할 방침이다. 노점상인들의 사업자 등록 추진을 통해 5일장에서의 신용카드 및 여주사랑카드 사용을 가능하게 하고, 노점 실명제를 추진하여 고객 불만족 상품 반품 가능 체계 수립 등 시장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도모하며, 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이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활용한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식약처에 지난 5월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선나무식품화사업단은 미선나무식품화사업의 일환으로 미선나무 잎 추출물에서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발견하고 전임상실험 및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인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은 총 1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했으며, 체지방량 전체, 체지방률 등에서 유의한 변화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식약처에 미선나무 잎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신청했다. 미선나무식품화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60억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선나무 활용 가공식품 개발, 미선나무 가공센터 구축,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미선나무를 여러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승인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식약처의 승인이 되면 다양한 방면으로 미선나무를 활용하며 새로운 대체 농작물로서 괴산군 미선나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우리 떡에 대한 지식과 제조 기술 습득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 전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15주간 ‘떡 제조 기능사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떡 제조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떡 제조기능사반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하고 나아가 떡 가공을 통한 소규모 창업을 목표 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 2회, 실습 8회, 모의 테스트 5회로 총 15회로 이뤄진다. 지난 정기 기능사 2회 필기시험에서 교육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어머니와 함께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떡 제조 기술 능력을 갖춰 떡으로 만든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다.”라며, “강화군민으로서 강화 쌀 소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쌀이 우리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하겠다.”며, “이와 더불어 쌀 소비 촉진을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교육을 운영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