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는 8월까지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병해충 발생으로 농약 사용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여름철 부적합 빈발 농산물 수거·검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농산물은 3년간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이나, 8월까지 병해충 발생이 많아 잔류농약 검출 우려가 있는 가지, 상추, 깻잎, 부추 등 여름철 부적합 상위 농산물이다. 전남지역 생산 농산물을 우선해 검사한다. 대형마트·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농산물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을 안전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2022년 여름철 우려 농산물 검사에선 상추와 고춧잎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해 회수 및 폐기 등 행정 처분토록 했다. 오길영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정 시기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농산물과 사전관리 필요성이 큰 품목에 대한 꾸준한 검사로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6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백운산 줄기에서 자란 오디와 광양 쌀 100%로 빚은 광양 백운주가의 ‘오디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6월이 제철이다. 비슷한 복분자보다 달콤하다. 백운주가에서는 백운산에서 자란 양질의 오디만을 엄선해 빚는다. 저온 숙성 발효 공정을 통해 신선한 오디 과육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알코올 13%의 오디주는 오디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술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과 포장은 선물용으로 적합해 고향사랑기부제 광양시 답례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양의 자연을 담은 백운주가의 술은 오디주와 같이 선물하기 좋은 ‘복분자주’, ‘블루베리주’, 깔끔한 맛의 ‘대나무술’ 등이 있다. 백운주가의 술은 그 맛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전남도가 개최하는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17번의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광양의 대표 특산물 매실과 광양 망덕 포구 앞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인 정병욱 가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알코올 17% 증류주 ‘별헤주 1941’도 출시했다. ‘오디주’는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오디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대표 먹거리인 산장식 닭구이를 전국 최초 밀키트로 제작하여 오는 2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금을 조달 받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애용하는 유통 채널로 떠오르면서 소비자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1인 가구, 캠핑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순천시는 닭구이 밀키트 제작을 위해 포장재 구입, 마케팅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추진했고, 관내 닭구이 3개 업소가 참여해‘자연주의 토종닭구이, 닭구이 오마카세(맡김 차림), 명품 마늘 닭구이’3종을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닭구이를 밀키트로 제작함에 따라, 별도의 재료 손질 없이 짧은 조리 시간으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 줄 서서 맛보았던 순천 유명 닭구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투자는 오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72시간 이내 투자하면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제품에 거부감이 덜한 MZ세대를 겨냥하여 순천의 닭구이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유통중인 먹는샘물 31개를 수거하여 수질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분기별로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청주, 옥천, 괴산, 음성 등 4개 지역에서 총 31개의 제품을 수거할 계획이며, 수거장소는 대형마트, 편의점, 소규모 점포 등이다. 수질검사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총 53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중 미생물에 관한 기준은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 건강상 유해물질에 관한 기준은 납, 페놀 등 30개 항목이며 심미적 영향물질에 관한 기준은 냄새 등 16개 항목, 수질 감시항목으로 3개 항목이다. 먹는샘물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하고 청결한 곳에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 후 가급적 빨리 음용해야 제품의 변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피해의 예방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온도가 높고 직사광선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차량 안에는 보관을 자제하여야 하며, 먹는샘물 판매업소는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먹는샘물을 보관해야 PET 용기에서의 유해물질 용출 가능성을 차단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관광재단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 도심 여름나들이 지도’를 선보인다. 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이 추천한 여름꽃 명소와 시원하게 여름나기 좋은 장소, 여름축제 등을 파악해 ‘여름나들이 지도’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도는 시와 광주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매광주 및 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최대 규모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배틀라인업’을 축제로 브랜딩한 ‘스트릿컬처 페스타’(6월 9~11일) , 맥주와 DJ공연을 함께하는 도심 속 바캉스 ‘비어페스트 광주, 해외 뮤지션이 참여해 세계 음악 다양성을 선보이는 ‘ACC 월드뮤직 페스티벌’(8월 25~27일) 등 다양한 축제가 차례로 운영, 여름밤을 달군다. 이밖에 연꽃(압촌제, 양산호수공원, 전평제 근린공원), 능소화(월봉서원 너브실마을, 각화제), 해바라기(광주천 둔치, 양산호수공원), 배롱나무(국립광주박물관, 지산재, 수춘제), 맥문동(문화근린공원), 수국(동적골 수국동산) 등 여름꽃 주요 명소가 담겼다. 김성배 시 관광도시과장은 “녹음이 짙은 여름, 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먹거리사업단이 지역농산물 직거래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 지회와 공주시지부를 대상으로 깐마늘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진행된 이번 깐마늘 직거래사업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마늘 3.5 톤을 판매해 약 2,600만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직거래사업에서 마늘 구매자는“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맛 좋은 마늘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류붕석 지회장은 “지역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직거래사업을 추진하여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먹거리사업단은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 지역농협, 외식업 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1일 부산진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총 3곳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부산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추가로 선정했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기반시설(인프라)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별도로 신설한 것이다. 소규모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의 위생․영양 방문지도와 맞춤형 식단으로 건강 상태에 맞는 식사제공, 그리고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의 급식관리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전국 7개 센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지난해 사하구, 해운대구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7월부터는 부산진구센터가 추가로 개소해 총 3곳을 운영한다. 지난해 말 기준 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관리한 사회복지급식소는 총 38곳(노인 30곳, 장애인 8곳)으로 급식소별 순회 방문지도를 총 537회, 현장지원을 총 122회, 식생활 교육을 총 415회 실시했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대상은 50인 미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3~24년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은 학교급식 수산물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자재를 공급할 업체를 모집, 선정하는 것으로 공급 기간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시는 공동구매 수산물에 대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공인기관에 정기적으로 의뢰해 품질관리를 하고, 수산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하는 등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한다. 아이들은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을 수 있고, 업체는 안정적으로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어 수요자와 업체의 만족도가 높다. 참여 학교는 개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2023년 6월 현재 203개 학교가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 서울, 인천에 본사 또는 주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서 식품위생법·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수산물 또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필한 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신고업체, HACCP(어류·연체류 필수) 지정 업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여름철을 대비해 수산물 선제적 안전관리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전남지역 수산물 취급위판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위생·안전 지도점검은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점검반은 수산물 및 용수에서 식중독균, 동물용의약품 등 검출 여부와 위판장 수산물 처리 장비와 도구 세척·보관 등 위생점검을 하고 수산물 선도관리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부적합 수산물이 검출되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차단하는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도록 위생·안전 검사를 강화하겠다”며 “수산물 안전 정보를 전파하고 수산물 관리 요령을 교육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기온과 수온의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균 발생률 증가 등 수산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보관창고, 도·소매시장, 온·오프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과 수산물 수거·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에서 여름철인 만큼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15℃이하), 동물용의약품 휴약기간 준수 여부, 수산물 위생적 취급이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활어 보관시설 및 운반 차량 위생 상태,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넙치, 조피볼락 등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의 비브리오균, 동물의약품 및 중금속 등「식품위생법」제7조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조사항목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 부적합 수산물의 수거 장소에 재차 출입·검사하여 수산물의 회수·폐기, 판매금지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전철수 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을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