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한 딸기맥주가 제품으로 만들어져 일반에 공개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남양주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금곡 고고고(Go! Go! Go!) 마켓”에서 딸기맥주 2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2021년 남양주시 딸기산업 발전전략의 연구결과에 따라 딸기를 지역육성작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딸기를 이용한 맥주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딸기맥주는 도농업기술원이 보유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맥주로 남양주에서 생산된 딸기를 첨가해 만들었다. 딸기맥주 제조업체는 남양주에 소재한 ▲에잇피플 브루어리(대표 조준휘)와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대표 김정하) 2곳이다. 에잇피플 브루어리는 경기도가 개발한 쌀품종인 참드림이 51% 첨가된 쌀맥주 ‘미미사워’를 개발한 업체다. 쌀맥주 제조기술을 이용해 참드림쌀 30%, 곡물 대비 딸기 30%를 첨가하여 제조했으며, 상품명은 미미베리(Mimiberry)다. 맥주의 특징은 쓴맛 정도(IBU)는 1~100에서 7, 알코올양은( ABV) 6.3%다. 6월초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브로이하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여름철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식품 판매업소 1천830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냉면,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소비 수요가 많은 식품을 판매하는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판매 여부, 조리시설·기구 위생적 관리, 영업주·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해당 기간 동안 빙과류를 수거해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안전성 검증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경희 시 위생과장은“여름철은 식중독 등 식품관련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안전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식품안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 먹거리 정책담당자, 영양(교)사, 시군센터 관계자 등 14개 시군의 먹거리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5일부터 16일까지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전라북도 먹거리정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먹거리 정책 선도지역인 전북이 1시군 1통합센터 전략을 통해 먹거리정책 공공성 강화와 시군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되었고, 바이오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에서 주관했다. 워크숍은 중앙정부 및 전북도 먹거리정책 공유, 시군 선도사례 발표, 특강 및 분임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2023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가져 참여 시군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분임토론을 통해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중심의 먹거리정책 통합 및 공공성 강화, 지역먹거리 공급 확대를 위한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안전성 확보, 지역농업 연계 강화를 위한 지역 내외 관계시장 창출과 센터 간 교류 확대 등 지역먹거리선순환 촉진을 위한 필수과제를 공유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환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8월 4일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 주제로 추진위원회를 열어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개최 일정과 슬로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축제는 ‘모두가 하나로, 기쁨은 두 배로, 재첩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8월 4일부터 6일까지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섬진강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섬진강변 체험 프로그램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10여 개의 신규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재첩잡이 손틀어업 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에 따른 홍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축제기간 하동에서는 재첩국 시식회를 통해 하동재첩으로 만든 재첩국을 맛볼 수 있으며, 품질 좋은 특산물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하동만의 특색있는 관광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유, 계란, 밀은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영양소를 고루 갖춘 중요한 식자재이지만 영유아들에게 식품알레르기를 유발하는 ‘3대 원인식품’으로 꼽힌다.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영양의 균형을 잃을 수 있는 아이들이 대체식품을 섭취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식품알레르기 대체식 레시피’ 교육 영상 3종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계란·밀·우유 대체식품, 각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가 주의해야 할 식품, 대체식품, 계란·밀·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요리 조리법 등을 소개한다. 이수영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식품 알레르기가 생기는 이유, 식품 알레르기 증상, 검사·치료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장윤희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영양사는 계란·밀·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알아야 할 ‘주의식품’과 ‘대체식품’ 정보,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도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조리법을 소개한다. 특히 계란·밀·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코코넛 수제 돈가스’, ‘카카오 쿠키’, ‘두부 된장 짜장면’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 계란·밀·우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16일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산지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건수는 2020년 4건, 2021년 4건, 2022년 6건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낮았다. 올해 들어 1~5월 총 6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되어 전년 동기(1~5월 3건) 대비 10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남권질병대응센터, 5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2인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하여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장관감염증 증상을 보이는 집단발생이 의심될 경우 현장 역학조사를 통하여 감염원을 추정하고,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도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 준수도 강조하고 있다. 7대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천일염 안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한 천일염 생산과 천일염 가격 안정화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 신안군과 천일염생산자연합회 등 20명이 참석해 천일염 가격 동향과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천일염 가격 상승의 주 원인은 강수일수 증가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함께 9월 김장철을 대비한 재고 물량 증대 등으로 확인했다. 또 가공·유통업계의 사재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이슈로 인한 개인 직거래량의 경우 큰 폭으로 증가해 천일염 사재기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안전한 천일염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가격 안정화에 적극 협력키로 결의하고 천일염 안전성 확보를 위해 6월 말부터 추진하는 방사능 검사 대폭 확대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도는 천일염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시군, 대한염업조합과 협력해 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가격 급등에 대비해 정부에 매점·매석 품목 지정과 수매 후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조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박물관에서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인 단오를 기념하여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단오는 오는 22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앞선 주말인 17일 토요일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모들에게는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책에서 보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단오행사는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선 만들기, 컵 소원등 만들기, 족자 가훈 쓰기, 미숫가루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바람개비 만들기, 속초시립풍물단 상모판굿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단오는 예전에는 설날, 한식, 한가위와 함께 4대 명절로 일컬어질 만큼 큰 명절로, 이번 행사를 통해 단오의 의미와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5일 오전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지리산 함양 쌀 20톤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함양군의회 의원, 최윤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진용곤 쌀 전업농회장 등을 비롯한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된 함양 쌀은 미국 동부지역 마트에 납품되어 교민들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5월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미국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현지 마케 홍보 및 유통업체와의 수출협약 등 미국 중·동부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쏟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근 K-푸드 열풍으로 인하여 함양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농식품에 대한 해외인지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으로 함양 쌀의 우수성을 미국 전역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함양 쌀을 해외에 알려 국내 쌀 시장 어려움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의 농특산물인 단풍미인 수박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이 제주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주도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정읍 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읍에서 난 맛 좋고 품질 좋은 ‘단풍미인’ 농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학수 정읍시장과 농수산유통과 직원들은 직접 판매사원으로 변신해 시식과 할인행사, 사은품을 제공하며 단풍미인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제주도민들도 큰 호응을 보였다. 오전에 단풍미인 농산물을 사간 손님이 맛을 보고 오후에 재구매를 하는가 하면, 지난해 판촉행사에 이어 올해도 단풍미인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찾기도 했다. 아울러 준비한 방울토마토 300박스(2kg)와 토마토 200박스(4kg), 수박 1000통(5~9kg) 등이 모두 팔려 254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또 이학수 시장은 정기철 서귀포농업협동조합장과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판촉행사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주도에서는 정읍 농산물의 거래량이 많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판촉행사를 통해 정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