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감염되며, 세균성이질은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수인성 감염증 환자가 발생 할 경우 의료기관과 군민은 함양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으로 즉시 신고해야한다. 보건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관광을 연계한 여름 대표 먹거리를 소개했다. 순천만 맛의 첫 번째 조건은 건강함. 대표 음식이 바로 보양식의 스테디셀러, ‘장어’로 순천만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식당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장어요리가 시내권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며 이제 장어요리는 순천지역 어딜 가든 맛볼 수 있는 순천 대표 음식 중 하나로 통한다. 장어는 크게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나뉘는데, 순천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장어는 바다장어에 비해 살과 기름기가 많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쫀득한 민물장어가 주를 이룬다. 장어 요리는 소금구이와 달달하면서도 매운맛 적당히 밴 특제 양념 골고루 바른 양념구이와 함께 장어탕이 있다. 또한 순천에 흐르는 동천 상사호에 따라 조성된 메기탕, 빠가사리탕, 참게탕, 쏘가리탕 등 두 종류를 섞으면 잡어탕으로 시에서 자랑하는 '찐 로컬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매실을 거둬드리는 수확의 계절인 여름에 맛볼 디저트는 소화불량은 물론 상큼달콤한 맛으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매실청이나 매실차가 있다. 최근 순천에선 매실을 더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고 있는 추세로 순천의 카페나 베이커리를 중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장뜰시장에서 오는 23, 24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평장뜰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먹거리 축제’이다. 행사장 구간은 전통시장 내 대명식당에서 오복슈퍼 아케이트(170m) 구간으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1인분 기준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고 시장에서 고기를 구매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를 무료로 대여한다. 또한, 행사 현장 참가자들 대상으로 팔씨름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등 이벤트를 통해 2일간 총 25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상품으로 지급하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단위 방문객 중 사전 예약한 1일 40가족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등 먹거리뿐만 아니라 즐길거리까지 함께 준비해 운영한다. 오는 10월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20일 오전 11시 동래시장을 시작으로 19개 전통시장에서 소비 진작 릴레이 특가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비빔면 7,200봉을 행사 품목으로 준비하고, 고객들에게 1인당 2봉씩 시중가의 반값으로 판매한다. 라면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 600명에게는 1인당 1천 원 무료쿠폰이 제공되어 액면가만큼 시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소비 진작 특가 행사’는 2011년부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선착순으로 싼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거나 할인을 받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고 있어, 고객들과 전통시장 상인 모두가 매우 선호하는 행사다. 권택준 부산시상인연합회장은 “요즘 지역 축제를 비롯한 전통시장의 먹거리 바가지요금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부산의 전통시장은 고객들이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원산지 및 상품가격 표시하고 위생적 포장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전통시장 등 소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중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고령 친화형 유기농 현미 누룽지 삼계탕 및 이의 제조 방법’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령 친화형 유기농 현미 누룽지 삼계탕’은 치아 상태와 소화, 흡수 등 고령자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어르신들이 친숙한 누룽지 사용과 함께 식이성 섬유소가 풍부해 정장 작용이 우수하고, 항산화력이 높은 현미를 사용한 고령친화 식품이다. 군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중원대학교에서 특허 등록한 것으로 관내에서 재배된 유기농 인삼과 유기농 현미를 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닭 뼈를 모두 발라내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고령친화식품 산업 시장 규모는 17조 6천억 원에 규모(2020년)이며, 우리나라 전체 식품산업 중 약 19.6%를 차지하고 있고, 매년 연평균 성장률 13.5% 정도로 투자 가치가 높다. 이현주 군 농식품유통과장은 “현재 관내 식품업체 2곳과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적극 협의 중이며,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괴산군 수출협의회 회원 기업을 통해 베트남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향후, 유기농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9일 농업대전환 상생협력을 위한CJ프레시웨이-23개 시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정된 판로망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출하시기 가격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대전환은 민선8기 이철우 지사의 ‘도시 근로자와 같은 일을 하면서도 땅도 가지고 있는 농민이 못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도는 해답을 글로벌 농업 강국 네덜란드에서 찾았다. 우리나라 농가소득은 3만7천불로 도시근로자의 64% 수준인 반면, 네덜란드는 농가소득이 8만불로 도시근로자보다 높다. 그 비결은 과학영농과 규모화다. 경북도 농업대전환 핵심은 ①농업에 첨단 과학 접목 ②기계화가 가능하도록 규모화, 이 두 가지 방향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6월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농업대전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농업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식품산업 성장과 한류 붐에 따른 ‘식품가공대전환’, 디지털청년농 5천명 육성, 스마트 APC 구축, 데이터기반 유통플랫폼 구축, 농촌협약 등 분야별로 35개 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고정 수요층 확보를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20일부터 서울 목동아파트 2단지와 14단지에서 ‘전라남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는 전남 시군에서 생산한 제철 농특산물을 추천받아 여수 돌산갓김치, 순천 된장·고추장, 광양 매실, 곡성 멜론과 찰옥수수, 고흥 마늘, 보성 감자, 무안 양파 등을 선정했다. 특히, 전남 청정바다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깨끗한 영광 굴비, 완도 전복, 곱창김, 미역, 다시마, 건어물, 신안 소금과 새우젓 등 수산물도 함께 준비해 직거래장터 참여 주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직거래 장터에선 전남 농수특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참여 유도를 위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에게 5천 원 할인권을 제공했다. 또 서울시민이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전남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홍보도 병행하고 나선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는 도민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을 올리고, 서울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10만 서울시민이 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감물감자축제가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물감자축제에는 3일간 7,2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제12회 감물감자축제는 감자판매장을 비롯한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행사,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000여 박스(20㎏)를 판매, 2억80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200명이 사전 예약을 조기 완료되기도 했다. 또한 참여 이벤트로 열린 감자탑 쌓기, 감자 껍질 길게 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감물면 여성단체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감자떡, 감자전을 판매하고,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등의 시원한 음료를 곁들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감자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 화합과 함께 농가수익도 증대하고 방문객도 만족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지원해 전남 어촌에서 생산한 ‘바다 김 그대로 김국’, ‘마음미역’ 등 어촌특화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어촌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상품 기획부터 포장 디자인, 시제품 생산까지 지원하고, 해당 어촌이 상품을 본격 생산하면 전남 어촌 온라인 직거래망 바이씨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게 된다. 2020년 시제품을 생산한 고흥 신평어촌계의 ‘마음미역’은 지난해 22만4천297봉, 1억7천481만 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020년 1월 해조류가공공장을 준공한 고흥 신평어촌계는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지원을 받으면서 2020년 ‘마음미역’, 2022년 ‘마음담은미역’과 2023년 ‘사각사각 다시마’ 등 3가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매년 2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남 임하 어촌계의 ‘바다 김 그대로 김국’은 2017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어촌, 수산기업, 완도해양바이오센터 등과 주문자 상표 부착(OEM) 양해각서를 체결해 3년여의 연구·개발, 평가·개선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3일까지 관광특구로 지정된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담당부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을 2개반으로 나눠 수원화성 일대 일반음식점 9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방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세균측정기(ATP)를 활용해 조리원의 손과 도마의 오염도를 측정해 알려주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조리장·식재료·식품용 기구 관리법을 교육한다. 또 ▲개인용 식기 사용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저염, 저당 식단 실천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음식문화 개선 교육과 홍보를 한다. 7월에는 위생 물품을 지원하고 10월~11월 2차 방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외부 관광객에게 위생수준이 높은 수원화성 관광특구 이미지를 정립해 대외 인지도를 올리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