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국제슬로시티 연맹이 담양군의 슬로시티 재인증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돌담길, 고택의 예스러움과 한과, 장류 등 전통 음식문화의 보존 등을 인정받아, 2007년 12월 아시아지역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5년 주기로 이뤄지는 평가에서 이번 6월 네 번째 재인증을 받았다. 슬로시티 사무국은 지난 2월 인력을 보강하고 지역에 맞는 슬로시티 전략을 세우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자원조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주민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 주도형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무국은 지난 12일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매니저 양성을 위한 기초교육을 추진했으며, 앞으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과 함께 슬로시티의 정체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매력적인 슬로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 슬로시티 전담팀을 구성해 생태, 역사, 문화 자원이 어우러진 담양군의 정체성에 맞는 슬로시티 정책을 추진해 선도적인 슬로시티로 발돋움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인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남도달밤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개장날에는 푸드장터, 음악 공연, 스마트관광체험, 전시,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을 맡는다. 푸드장터는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푸드마차 등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개장 축하 공연은 DRP(Dream Romance Passion) 응원단, 소리꾼 방수지의 판소리, 달시소의 감미로운 공연, 유의동의 신나는 록, 안수민의 뮤지컬, 2인조 컨트리 밴드인 더 웜스 등 화려한 공연진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또 스마트관광 콘텐츠인 ‘메타버스 증강현실(AR)아처’와 축제전용 앱(APP)을 활용한 모바일 게이미피케이션도 야시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예술가와 시장 상인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쉴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된다. 남도달밤야시장은 11월까지 4개의 시즌별로 15회에 걸쳐 테마형 야시장으로 운영된다. 김요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열리는 ‘2023 고창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창갯벌축제위원회(위원장 김충)는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갯벌로 들어가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 활동’, 고창의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부분에서는 김부각, 동죽해물라면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와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현장구매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고창의 갯벌은 지난달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202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천혜의 환경을 가진 관광1번지다. 김충 고창갯벌축제위원장은 “고창 갯벌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23 고창 갯벌축제가 자랑스러운 고창갯벌과 고창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천일염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과 로컬푸드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천일염(도내 생산 포함) 24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24건 모두 요오드와 세슘(기준치 100 Bq/kg)이 미량도 검출되지 않았다. 자세한 검사 결과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및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통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9, 20일 양일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소비자식품 및 명예공중 위생감시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해 식품위생 및 공중위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역량 강화 교육은 ▲ 식품위생법, 식품영업(제조, 접객) 주요 점검사항 ▲ 식품위생감시의 이해와 식품접객업 위생관리 ▲ 공중위생관리업무 추진방향 ▲ 공중위생관리 이론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활동요령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식품·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와 함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축제로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음식점 및 숙박업소가 공정가격․친절․위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식품 및 명예공중 위생감시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현재 총 112명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감시활동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며,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공중위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일 오후 청사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에는 시 위생부서 식중독 관련 담당자와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27명이 참여해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 다수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했다. 훈련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식중독 발생인지·관계기관 전파 ▲역학조사를 위한 대책협의회 구성 ▲기관별 역학조사 실시 ▲발생장소 소독, 환자 발생 모니터링 등의 사후조치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 식중독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기관별 협업으로 대응능력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관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회장 신용섭),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지회장 김종윤)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괴산군 농식품 대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고 두 기관과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현지 판로 개척, 유통망 구축 및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 협조 △상호간의 교환 방문 등 정례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위해 반주현 괴산부군수, 남기환 괴산군 농식품수출협의회장을 비롯한 괴산군 관계자 6명은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를 각각 방문했다. 또한 군은 두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 시장 및 인허가 규제 등에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업체와 수출 협력 가능 여부 및 유망 진출 품목 등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반주현 부군수는 “이번 싱가포르 한국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의 협약이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로 간의 우호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최근 소금값 폭등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걱정이 큰 만큼 중간 유통단계 축소, 본격 생산시기인 7월까지 예약판매 시스템 마련 등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소금값 폭등은 전국적 현상이지만, 전남이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책임감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소금값이 폭등함에 따라 생산자협회가 그 비난이 생산자에게 돌아올까 걱정하고, 수입소금이 늘지 않을까 우려하는 등 시름에 잠겼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격 폭등은 지금 당장 쓰지도 않으면서 사가는 가수요가 많은 것이 한 원인이므로, 염업조합·생산자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새 소금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7월까지 예약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소금 부족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유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남이 국내 최대 농업생산기지로서,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를 조성하고 있는데, 축산업도 과학화·스마트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일 먹거리위원회와 도내 영양교사 등 38명이 괴산군을 찾아 제철인 감자를 수확하고, 지역농산물 유통 시설을 견학하는 지역농산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입장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어려움과 지역농산물 소비가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지 이해하는 계기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추진해 지역농산물 소비체계가 가지는 사회적 가치가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음성군 삼성초등학교 황미화 영양교사는 “직접 밭에서 수확해보니 힘든 여건에서 농사짓는 농업인의 고충을 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학교급식에 지역농산물이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먹거리위원회는 도 먹거리 정책의 발굴·결정·자문 역할을 위해 2021년 9월 30명 규모로 발족된 위원회로 연간 정기회 5회, 비정기회 9회 정도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는 물론 수산업계의 불안감 확산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해양수산부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2023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특별전’의 하나다. 행사에 참여한 광주지역 시장은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말바우시장, 월곡시장 등 3곳이다. 이들 시장을 이용한 소비자는 당일 국내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원)받는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 이상 구매 때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때 2만원이다. 단, 시장별로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