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 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를 통해 학교 급식소의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와 교차오염의 우려가 높은 환경 표면에 대해 식중독 원인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시설 청결 유지 방안을 홍보하였다.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증가를 예상하여 검사 기간을 4월부터 6월까지로 설정하였으며, 도내 초‧중‧고 32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 등 128건을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아 도내 학교급식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 및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식중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급식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도내 학교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학생·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관이 지난 5월부터 약 8주간 식품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위반행위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최근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손쉬운 식품 구매를 선호하는 식품 소비 형태에 맞추어 식품의 안전한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적발된 업소 6곳에서 ▲미신고 식품소분업 영업 1건 ▲소비기한 임의 연장표시 1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1건 ▲표시사항 일부 무표시 제품 판매 2건 ▲제조원 거짓 표시 2건 등 7건의 위반행위가 단속됐다. 단속 사례를 살펴보면 관내 무인식품 판매업소에 식품 표시사항 일부가 표시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해당 제품 판매 업체에 대한 추적 조사 결과, 전주시 완산구 소재 ㄱ업소에서는 관할구청에 영업신고 없이 식품을 소분·판매하면서 식품 표시사항 일부를 미표시 한 상태로 1년 10개월간 판매했다. 완주군 소재 ㄴ업소는 식품을 소분·판매하면서 식품의 표시사항 일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단속됐다. 동구 ㄷ업소는 타사의 제품을 매입해 단순 소분‧포장하여 판매하면서 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 발생이 증가하는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관리와 식재료의 세척·보관·조리 등에 특별히 주의를 줄 것을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최근 5년간(`18~`22년, 잠정) 전국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중독 환자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하며,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조리한 도구 등을 세척할 때는 그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미리 치워 세척한 물이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김밥과 같은 조리식품을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해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올 가을 펼쳐질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시와 구절초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에 판매장 참가를 신청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식·제품 품평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심사결과 식당 13개소, 푸드트럭 6개소, 농특산물판매장 36개소, 구절초상품판매장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85개소의 마을과 단체, 업체 등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차별화된 음식과 농특산물, 구절초 제품 등을 평가받았다. 심사는 전북과학대학교 최호중 교수, 전북조리사협회 김학근 지부장, 행복한 요리학원 김경주 원장 등 음식전문가 3명과 축제추진위원 3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엄선된 지역의 음식과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음식의 맛과 가격, 재료, 차별성, 서비스 마인드, 참여의식 등을 평가했다. 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7월 중에 최종 선정된 식당 참가자들과 음식 가격협의회를 거쳐 음식의 품질에 부합하는 최적의 가격결정을 협의하고 8월 중에는 서비스 및 위생 마인드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7월부터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아리수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 축제 등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아리수를 먹으며 즐길 수 있는 이동식 체험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에서는 시민 누구나 텀블러를 지참하면 시원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각종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 ‘나는 아리수를 먹는다’ 캠페인과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 명칭 공모 이벤트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고, 손으로 패드를 빠르게 두드려 가상의 컵에 아리수를 채우는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시내 20개 학교에서 열리는 운동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찾아가 총 1만 2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이 찾아가는 학교에 설치된 음수대 점검 및 수질 검사가 필요하면 신청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2일에는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열리는 ‘월촌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한다.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아리수 이동식 체험관을 통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아리수를 마시면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딸기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새로운 밀양딸기 BI(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BI란 소비자가 상표를 보거나 들을 때 연상하는 이미지 통합화 작업을 의미한다. 브랜드명은 밀양딸기 1943이고, 슬로건은 처음맛본태양이다. 이는 1943년경 우리나라 처음으로 밀양에서 딸기 재배를 시작한 딸기시배지로서의 의미를 담았다. 딸기 심벌은 밀양시의 대표브랜드 마크인 ‘해맑은상상 밀양’의 햇살을 형상화한 사다리꼴 그래픽 요소를 모티브로 딸기의 각 부위를 도식화해 탄생했다. 두 개의 기본 사다리꼴 그래픽 모티브를 결합해 통통하고 탐스럽게 익은 딸기의 과육을 표현했고, 과육을 표현한 큰 사다리꼴을 20% 크기의 방사형으로 조합해 밀양의 눈부신 햇빛의 조각과 톱니바퀴 모양의 딸기 꼭지 잎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과육을 표현한 큰 사다리꼴의 10% 크기로 10개의 씨앗을 모아 1943년 처음 심은 10포기의 딸기 모종을 상징한다. 밀양딸기 BI의 전체적인 컬러는 태양빛과 딸기를 상징하는 레드컬러, 밀양의 역사가 담긴 유적지 영남루의 쪽빛 기와를 상징하는 네이비컬러, 청량한 밀양의 하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에선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의 오랜 생계 수단이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업유산이 식량 및 생계안정에 기여, 생물다양성, 전통적 지식체계, 문화·가치체계로서 전통 어업문화와의 연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 ▲완도 청산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현지시각 7일에 미국 매릴랜드에 위치한 롯데프라자에서 마켓 특판행사를 지원한 후 현지 유통사인 승원유통와 군 가공식품수출협의회 3자 간 수출입 관련 MOU를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군 관내 우수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으로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속 가능한 수출 창구를 만들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은 군은 하워드 카운티 시장과 지속할 수 있는 교류에 대해 또한 군 방문단은 매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청사를 방문하여 횡성군을 소개하는 논의했다. 군 가공식품협의회는 15개 업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이번 MOU 체결과 특판행사를 위한 방문단에 7개의 기업(청아굿푸드, 엔초이스, 횡성농협, 산애찬, 횡성맑, 하심정, 푸른디딤)이 동행하고 있으며, 미국 서부 LA로 이동하여 홈쇼핑월드 특판행사, 다이아몬드바 한남체인에서의 특판행사 지원과 라디오코리아 방송 인터뷰, 장터USA와 MOU 체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특판행사와 MOU 체결은 상호 간 동반성장을 위한 관계를 구축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단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4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일본이 올해 여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고함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및 울산 해경 등 공무원 5개 반 19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은 최근 일본산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소매업체(횟집,음식점 등) 359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다. 주요 점검 품목은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멍게) 등이며,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본산 참돔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적발 2건,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 미표시 8건, 국내산 미표시 5건, 단순 표시방법 위반 등 현장계도 59건 등 총 74건을 적발했다. 거짓 표시 2건의 경우 업주를 입건·송치하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미표시 13건은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산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횡성 농업의 융·복합 산업인 가공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와 인재 육성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안심먹거리 전문가 육성 아카데미’ 과정으로 2월에서 6월까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24명의 수강생 중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20명이 지난 6월 23일 치러진 2차 실기시험에 전원 합격하여 국가기술자격인‘식품가공기능사’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식품가공기능사 과정은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 및 가공업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 취득과정으로 지난해 수요를 모두 충족하지 못해 올해 다시 개설됐다. 지난 2022년 16명의 식품가공기능사 합격생 배출에 이어 올해 20명의 합격생 배출로 지역의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풀을 확대했다. 서원면에서 꽃차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정미란 교육생은 “합격자 명단을 보는 순간 너무 기쁘고, 식품업 종사자로서 전문 자격을 갖춘 전문인이 된 것 같은 자부심을 품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더욱더 가공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생들이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