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 박철진)이 넉넉한 용량과 높은 품질, 뛰어난 활용도를 모두 갖춘 대용량 '주부9단 빅라운드햄'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부9단 빅라운드햄은 600g 대용량 패밀리 사이즈 제품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92% 함유해 육즙 가득한 풍미와 감칠맛을 자랑한다. 도톰하게 썰어 계란 물에 입혀 구우면 밥반찬으로, 팬에 바짝 구워 술안주로, 얇게 썰어 샌드위치나 콜드 컷으로, 또는 부대찌개에 넣는 등 다채로운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특히, 한입에 꽉 찰 정도로 풍성한 식감은 입맛을 돋워 아이들 반찬부터 어른들의 안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최근 장바구니 물가 부담으로 가성비 있는 대용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빅라운드햄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국산 햄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업 재해의 범위에 ‘이상고온’과 ‘지진’을 포함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금 수령 이력에 따른 보험료 할증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각각 재석 202명 중 찬성 183명, 반대 4명, 기권 15명, 재석 205명 중 찬성 179명, 반대 9명, 기권 17명으로 가결시켰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농업 4법’ 중 일부로, 거부권 행사 217일 만에 다시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으로 이상고온과 지진이 법정 농업재해로 인정되며, 국가 차원의 보다 폭넓은 복구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재해 발생 이전까지 투입된 생산비를 실비 수준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지원 단가도 실거래가 수준으로 상향됐다.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은 대파대, 종자대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제한적 지원에 그쳐 농어민의 실질적인 생업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기후위기 재난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날 통과된 농어업재해보험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칠성이란 사명은 일곱명의 동업자들의 성, '일곱 개의 성씨(姓)'에 별 성(星)자를 합쳐 ‘칠성’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1973년 '칠성한미음료'로 출범, 경영이 어려워지자 1974년 롯데제과에 인수되면서 롯데그룹에 편입됐다. 롯데그룹은 2009년 두산주류BG를 인수하면서 주류사업(롯데주류)에도 진출했는데 2011년 롯데제과 음료부문과 롯데주류를 합쳐 롯데칠성음료가 출범하게 됐다. 정통 롯데칠성맨으로 불리고 있는 박윤기 대표는 ‘음료 전문가’로 꼽힌다. 1994년 롯데칠성에 입사해 마케팅 팀장과 해외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20년 말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후 주류 부문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내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재임 기간 동안 롯데칠성의 매출은 매년 증가했다. 2020년 2조 2580억원에서 2023년 3조 2247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박윤기 대표가 이끌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4조245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 감소한 184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연매출 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도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급식 지원 시스템의 개발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권문주 도 아동돌봄과장, 시군 아동급식지원 실무공무원들과 시스템 개발사, 위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사업은 급식 품질 향상, 행정업무 경감, 보조금 집행 투명성 강화라는 목표로 급식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AI 기반 급식 식단·영양 분석 서비스와 GPS 기반 가맹점조회 및 실시간 잔액조회 등이 가능한 전용앱을 제공해 급식서비스의 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수기 정산과 같은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식보조금 자동 집계와 AI 자동 정산 기능을 제공하며, 시군 공무원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예산 집행·편성을 효율화하고 급식카드 부정사용의 실시간 AI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급식업무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개발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3일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해 ‘수입안전 전자심사24(SAFE-i24)’ 시스템을 통해 수입된 원료의 입고부터 완제품 생산까지의 현장을 점검하고,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CJ제일제당, 수입신고 대행업체(세인관세법인), 전자심사 자문위원 등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검사 및 통관 절차의 디지털 혁신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수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을 약속했다. 전자심사24는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270여 개 항목의 서류검사를 자동화해 수입신고를 수리하는 시스템이다. 2023년 9월 식품첨가물부터 적용을 시작해, 현재는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기구·용기·포장, 위생용품(구강관리용품)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도입 첫해 5,100건이던 자동 수리 건수는 2024년 8만여 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는 12만 건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약 19.6%는 야간·주말 등 비근무시간에 자동 수리돼 영업자의 시간·비용 부담을 크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박종훈)는 23일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을 환영하며, 한의약의 공공성 강화와 제도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정 장관이 한의약의 가치와 역할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보건의료 정책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히 정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밝힌 한의약의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 기능, 현대 의료기기 사용 가능성, 세계 전통의학 시장 진출 필요성 등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대법원 판례 등을 언급하며, 한의사의 초음파, 뇌파계, 엑스선 골밀도 측정기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국민 진료 편익을 위한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이 이해당사자 및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협회는 조속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거듭 촉구했다. 협회는 정 장관이 언급한 AI 기반 한의의료시스템 구축,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확대, 해외 진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3일 전남문화재단에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각 행사 간 연계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과 미식산업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고, 행사 실물 입장권 제시 시 1회 50% 입장권 할인 혜택 제공, 누리집, SNS, 홍보물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 콘텐츠 연계를 통한 공동 마케팅 등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열리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등 전남 일원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전통 수묵의 계승부터 현대적 해석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두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이번 협약은 수묵과 미식이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해 수입 원료로 식품을 제조하는 공정을 살펴보고 수입안전 전자심사 24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모든 수입식품에 적용되고 있는 전자심사24에 대해 영업자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도의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고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필순·김용임·안평환 시의원,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골목상권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방안을 발표하며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어렵다. 광주시 살림도 빠듯하지만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할인율 확대 등 이재명 정부와 함께 손에 잡히는 소비진작 전략으로 시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장기적으로 지역경제가 살려면 광주에 사람이 모여야 한다. 온라인구매 등 소비시장은 변하고 구매력은 떨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10월 착공을 앞둔 더현대 광주, 연말 사전협상이 마무리될 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대통령실 전담팀(TF) 구성으로 날개를 단 군공항 이전, 도시철도2호선1단계 연말 도로 전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농촌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 계열사 및 임직원이 뜻을 모아 50억 원의 성금 기부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2천억 원 규모의 긴급 재해자금을 편성하여 영농 피해에 대한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3천만 원의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카드대금 및 보험료 납입 유예(최대 6개월) 등의 금융지원과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피해 복구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신속히 펼치고 있다. 이번 폭우는 논밭 침수, 시설 파괴 등 농업 현장 및 농업인에게 피해가 집중되어 농협은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원칙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전 임직원이 전국 곳곳에서 피해 농업인과 함께 직접 땀을 흘리며 신속한 복구 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급식 및 세탁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 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업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모두의 마음이 담긴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