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옥과면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가루쌀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른 조치로, 최초로 정부에서 매입을 실시한다.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은 가루쌀을 일반 벼와 구분하기 위해 2일부터 6일까지의 기간 중 3일 동안 우선적으로 매입할 계획으로 예상량은 474톤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제분하여 가루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이유식, 제빵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밀가루의 대체재로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가루쌀은 6월 말까지 늦은 이앙이 가능해 밀이나 조사료와 같은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가루쌀의 검사규격은 품종 특성과 처음으로 실시되는 공공비축 매입검사를 고려하여 등급 기준이 한 등급씩 완화됐다. 수분은 수확 후 벼 품질 유지를 위해 수분함량 기준 최고한도를 14%로 하향 조정됐다. 최저 수분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매입검사 현장에서 타품종 혼입율이 3% 이상으로 확인되면 시장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즉시 등외로 매입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전국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공급백신접종을 3일 100%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까지 공급백신 4만2230마리분 중 3만9669마리가 접종을 마쳐 93%가 넘는 접종률을 보였다. 전국 일제 접종 기한이 10일까지지만 시는 3일까지 백신접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빠른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백신접종 속도전을 펼쳤다. 우선 지난 10월 27일 충남 논산 소재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10.27.) 방역대(3~10km)에 포함된 지역 농가 21호(전업 6호 757두, 소규모 15호 339두)에 대해 충남 논산시에서 백신을 우선 공급받아, 관내 공수의사(5명)을 동원해 1096마리에 긴급 백신을 접종했다. 일제 백신접종 개시를 위해, 28일 백신과 지역 공수의사를 확보하고 29일부터 19개 읍면동과 공수의사 6명에게 4만2230마리 분량의 백신을 공급했다. 소 사육농가에는 근육주사가 아닌 피하주사로 백신 수령 즉시 예방접종 완료토록 안내해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전업농(50두)은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영세농(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팩토리투어 맛보기 프로그램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를 총 8회차로 지난 10월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더 많은 참여자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추가로 총 3회에 걸쳐 팩토리 투어 맛보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에쓰푸드 공장견학 및 수제소시지 만들기 체험은 18일 및 12월 16일에 실시하며 풀무원 음성두부공장에서는 12월 21일에 두부 공장 견학 및 두부 만들기 체험과 점심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군청 누리집 팩토리투어일정에서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음성군산업관광협의회 회원사가 참여해 군의 특징을 살려 시작된 것으로 우수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지역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군만의 특색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모집 시작 3일 만에 신청이 모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뜨거웠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 채수찬 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올해 음성군 팩토리투어의 인기가 좋았던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음성의 팩토리투어를 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제6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주관으로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군의회·진부면 사회단체의 후원하는 이번축제는 지난해 17일간 6만명이 방문해 106톤의 절임 배추를 소비할 정도로 평창지역을 알리는 가을철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올해 112톤의 절임 배추와 알타리무를 준비하는 등 행사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예약 시작 2시간만에 200팀(예상인원 약 800명)이상이 예약을 완료하였으며, 10일만에 1,900팀(예상인원 약 7,600명)이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행사일정 및 김장체험, 김장김치 현장구매에 대한 문의도 쇄도한 만큼 축제기간 중 작년 대비 12.5% 상승한 9만명 가량의 방문객이 내방할 것으로 위원회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축제 사용될 모든재료는 평창지역에서 키운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절임 배추는 전량 평창에서 키우는 고랭지배추를 사용하여 관내 절임 배추 생산 25개 농가에서 조달하며, 평창에서 나지 않는 재료의 경우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 새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1일 청주농협 물류센터에서 괴산절임배추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군의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 판로를 확대하고, ‘2023괴산김장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암동 하나로마트 청주점에 절임배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하며 괴산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및 괴산군의회 의원,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 군자농협 임일영 조합장, 불정농협 장용상 조합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절임배추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김장김치 140kg을 용기에 담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괴산절임배추는 일교차가 큰 준고랭지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올해 절임배추 생산농가는 565호로 21,440톤을 생산해 428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국내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무안에 이어 신안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도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무안과 함평 한우 사육 농장을 방문, 방역 현장을 살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과 무안 한우 사육 농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 현장 등 방역 추진 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영록 지사는 “럼피스킨병이 무안에 이어 신안에서 발생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신속히 진행하고,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점을 감안해 통합 방역활동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도는 긴급 백신접종반(123개 반 372명)을 통해 도내 사육 중인 소 67만 마리에 대해 접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위험지역 10개 시군에 3일까지 접종하고, 10일까지 모든 시군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방역비 15억 원을 투입, 해충구제약품을 지원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백제고도 부여국화축제’와 연계해 부여군 궁남지 서동공원 일원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연다.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고자 추진한다. 행사장에서는 각 시군에서 엄선한 포도, 배, 수삼, 고구마 등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 상품 등 11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5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도민을 위한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수재민 돕기 바자회도 진행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원 등이 생산한 품질 좋은 도내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환기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에서 전남지역 특화작목인 무화과 잎을 이용해 피부 미백,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 세럼과 크림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 육성사업 연구개발을 통해 이룬 성과다. 그동안 부산물로 방치된 무화과 잎을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산업적으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한 것이다. 전남은 전국 무화과 재배면적 762ha 중 96.5%(735ha)를 생산하는 주산지이며 대부분 단일품종인 승정도우핀을 재배하고 있어 기능성 원료 소재화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 P가 풍부해 피부 미백 개선 효과가 있는 무화과 잎 추출물을 특허 출원했으며, 대한민국 화장품 원료집(KCID)에도 등재했다. 특히 무화과 잎을 따로 재배하지 않고도 무화과 수확 후기에 원료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고, 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화장품의 국내 마케팅과 수출 촉진을 위해 아토피와 민감 피부 개선 전문 화장품 업체인 네이처메딕스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역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상생상회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일까지 상생상회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상생상회 5년, 가치 잇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지난 5년간을 상생상회와 함께 해온 서울시민을 위해 ‘5색 찬란 상생혜택’과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로맛남 특별클래스’ 무료 운영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색 찬란 상생혜택’에서는 할인판매, 생일떡, 생일주, 생일턱, 생일나눔 등 상생상회가 마련한 5가지의 풍성한 혜택을 서울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할인판매 행사는 상생상회 매장 중앙에 마련된 5주년 기념 특별부스에서 진행되며, 명품 햅쌀 철원오대쌀을 비롯해 참·들기름, 계란, 부각 등 기념행사 입점상품에 대해 20% 이상 할인 및 증정(일부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생일떡, 생일주 행사는 5주년 기념일인 오는 3일 진행되며 명품 햅쌀 철원오대쌀로 만든 인절미를 상생상회 내방 고객에게 선착순(소진시까지) 무료 증정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역 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를 개발해 ‘2023 괴산김장축제’에서 처음 선보인다 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마을김장 추진위원회(회장 최혜진) 13개 농가, 충북대학교의 참여로 시작한 이번 연구는 군 김장체험 농가들의 김장 레시피 균일화를 통해 괴산 배추의 고급화와 김치의 명품화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체험 농가의 육성과 기술보급을 목표로 진행됐다. 충청도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양념과 부재료의 맛이 강한 김치가 아닌 숙성될수록 주재료의 시원하고 은은한 맛이 감돌고 배추의 질감이 살아있는 김치를 전통적으로 먹어 왔으며, 이번 레시피는 이러한 충청도 본연의 김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표준레시피는 김장축제 내 일부 행사장과 읍면 체험농가에서 시연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체험객들의 생생한 반응을 청취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표준레시피의 보급과 더불어 괴산의 주요 특산물인 옥수수를 첨가한 김치의 개발도 함께 추진해 특색있는 괴산만의 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지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표준레시피 개발은 김장 체험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