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럽 식품·외식 시장에서 말차(Matcha)의 뒤를 이을 차세대 식물성 트렌드 원료로 ‘우베(Ube, 자색 고구마)’가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디저트 소재를 넘어 ‘컬러·경험·클린라벨’을 결합한 복합 트렌드로 확산되며 시장 주도권 경쟁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우베를 활용한 ‘퍼플 푸드’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존 말차가 건강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면 우베는 '강렬한 색감'과 'SNS 확산성'을 무기로 소비층을 넓히고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우베는 선명한 보라색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특히 ‘인스타그래머블(SNS에 올릴 만한)’한 비주얼을 앞세워 Z세대 소비자들의 자발적 콘텐츠 생산을 유도하며 트렌드 확산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확산은 유럽 시장의 핵심 소비 트렌드인 ‘클린라벨(인공 첨가물 없는 순수 식품)’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인공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천연 원료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건강과 자연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이하 도드람)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올 여름 양돈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을 전격 개시한다. 30일 도드람에 따르면 돼지는 고온 환경에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료 섭취량 급감과 성장지연, 나아가 번식 성적 저하로 이어져 농가 생산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경영 악순환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도드람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전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공급하며,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사료에 적용해 돼지의 체내 대사 균형을 유지하고 성적 저하를 방지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보강으로 항산화 및 미량성분 강화를 위한 비타민/프리믹스 증량, 품질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사료 내 톡신 발생 방지를 위한 항곰팡이제 적용,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 투입 등이 포함됐으며, 도드람 R&D팀의 사양실험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 저감 효과가 검증된 성분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가을철까지 이어지는 늦더위와 심한 일교차에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으면서, 수입식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규제 정비가 본격화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장종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해외제조업소 등록 ‘유효기간 연장’을 둘러싼 법적 공백을 명확히 보완한 데 있다. 현행법은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등록’ 또는 ‘변경 등록’을 한 경우에만 등록 취소 및 수입신고 거부가 가능했지만, 유효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해석상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부정한 방법으로 유효기간을 연장한 경우에도 등록 자체를 취소하고 수입신고를 거부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특히 복지위 소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연장 취소’라는 모호한 표현 대신 ‘등록 취소’로 정비하면서 제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법 시행 당시 이미 부정한 방법으로 연장을 받은 경우에도 개정 규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소급 적용(적용례) 조항을 둬 규제 사각지대를 차단했다. 수입 건강기능식품과 영유아식의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유통이력추적관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30일에는 마트사업본부 임직원 50여 명이 경기 연천 관내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인삼 꽃따기 작업과 환경정비를 실시하였고, 자재사업부 직원 20여 명은 경기 화성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모판 이동 작업을 지원하며 벼농사 기초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지난 28일에는 에너지사업부 직원들이 강원 춘천 오이 재배 농가를 찾아 지주대 운반과 결속 작업 등을 지원했으며, 23일에는 양곡부 직원들이 경기 화성 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모내기 준비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농협은 지난 13일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국 단위 농가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봄철 농번기부터 가을철 수확기까지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다시마와 조피볼락, 어촌 여행지로는 전북 고창 장호마을과 함평 돌머리마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갈조류에 속하는 대표적인 해조류인 다시마는 깊은 감칠맛을 내는 식재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칼슘, 칼륨, 마그네슘, 셀레늄 등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무기질의 보고로 불린다. 보통 육수를 내거나 초무침·쌈 등 다양한 반찬으로 즐기는데, 마른 다시마를 기름에 튀긴 뒤 설탕을 뿌려 만든 ‘다시마 튀각’은 별미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피볼락은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 어종으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근육 형성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회로 즐기지만, 손질 후 남은 머리와 뼈는 매운탕 재료로 활용되어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내며, 찜, 탕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5월의 수산물 다시마, 조피볼락을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5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전북 고창 장호마을과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식품위해예측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전담기관으로 ‘식품안전정보원’을 식품위해예측센터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올해 3월 시행된 '식품안전기본법' 제23조의3에 따른 것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AI 기술을 활용하여 체계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목적, 사업 추진체계의 적합성․구체성 ▲전담 조직 및 인력, 연구수행 실적 ▲사업 및 예산 집행관리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식품안전정보원’을 지정했다. 식품위해예측센터는 앞으로 기온․강수량 등 정보 수집․분석․연계를 통해 식품 관련 위해요소 발생을 예측하고, 식품 안전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살모넬라 등 주요 위해요소 10종에 대한 예측모델을 개발해 위해예측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식품위해 요소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해 사전 예방적 관리 체제로 정책적 전환을 유도하고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Olipepe)’가 광화문에 이어 30일 여의도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리페페는 지난해 12월 광화문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아페리티보(식전주)부터 안티파스티, 화덕에서 갓 구워내는 수제도우 피자와 파스타, 에스프레소와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이탈리안 미식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이탈리아 각 지역별 와인을 세심하게 엄선해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픈 이후 연일 풀부킹과 웨이팅을 기록하며 트렌디한 미식 격전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의도는 국내 대표 금융·비즈니스 중심지로 직장인과 외국인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다양한 모임과 외식 수요가 활발한 핵심 상권이다. CJ푸드빌은 올리페페의 이탈리안 미식 콘셉트가 여의도 상권 특성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여의도 IFC몰에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약 120평 규모의 올리페페 여의도점은 이탈리아의 활기찬 광장을 의미하는 ‘피아짜(Piazza)’를 모티프로 공간을 구성했다. 매장 전면에 배치된 화덕을 통해 피자가 구워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생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관찰력과 생활사가 축적되어 있는 우리 민족의 미식 문화 중심에는 한우가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부위 명칭에 따른 유래와 의미를 조명하며 100여가지의 세밀한 부위 구분으로 미식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는지 재조명 했다. 30일 한우자조금은 한우는 오랜 시간 농경 사회의 근간이자 가족과 같은 자산으로 조상들은 소 한 마리를 다루면서도 결 하나, 모양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폈고, 이러한 정성은 소 한 마리에서 백 가지 맛이 난다는 일두백미(一頭百味)라는 말로 이어졌다고 조명했다. 우리 민족의 섬세함은 소고기 부위를 나누는 방식을 살펴보면 서양이 대분할을 기준으로 조리 용도에 따라 구분하는 반면, 근육의 결과 조직감, 지방 분포까지 세밀하게 고려해 부위를 나누고 각각에 고유한 이름을 부여하며, 같은 부위 안에서도 미세한 차이를 구별해 명명하는 방식은 한국식 부위 구분의 깊이와 정교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정교하게 나뉜 부위의 이름 하나하나에는, 선조들의 세밀한 관찰과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예컨데 차돌박이는 하얀 차돌이 박힌 듯한 모양에서 유래했으며, 보섭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주부 B씨는 대형마트에서 아이의 간식을 고르다 제품 뒷면의 작은 글씨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위해 원재료명을 확인해야 했지만 돋보기 없이는 읽기 어려운 라벨 정보가 늘 부담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자자 알레르기 유발물질, 회수 정보는 물론 조리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추진 중인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이하 푸드QR)’가 소비자의 정보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다. ‘라벨의 한계’ 넘은 '디지털 식품안전망' 구축 그동안 식품 포장지는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푸드QR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바코드 표준인 ‘GS1 디지털링크’를 도입했다. 이 기술은 제품 식별 정보와 인터넷 주소(URL)를 결합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이를 기반으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구축하고, 정보 생성·검증·제공 전 과정을 총괄하는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hake Shack(쉐이크쉑)이 시즌 한정 신메뉴 ‘클래식 스테이크하우스’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올해 1월 선보인 ‘뉴욕 스테이크하우스’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이다. 뉴욕의 명물인 스테이크하우스들의 대표 사이드 메뉴인 ‘크림 스피니치’를 활용해 쉐이크쉑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대표 메뉴인 ‘클래식 스테이크하우스 버거’는 육즙 가득한 앵거스 비프 패티에 진한 스테이크 소스와 크림 스피니치, 트러플 매쉬드 포테이토를 더해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바삭한 크리스피 어니언과 구운 베이컨을 더해 식감의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선보이는 ‘클래식 스테이크하우스 프라이’는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 위에 크림 스피니치와 베이컨 칩을 올려 진한 풍미를 강조했다. ‘클래식 스테이크하우스 도그’는 비프 핫도그에 크림 스피니치와 크리스피 어니언, 스테이크 소스를 더해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신제품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음료 2종도 선보인다. ‘아보카도 쉐이크’는 진한 바닐라 커스터드에 아보카도 퓨레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돋보인다. ‘그레이프 레몬에이드’는 레몬의 산뜻함과 포도의 달콤함이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