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언슈어그룹이 군과 손잡고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언슈어그룹은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 브랜드 ‘노티컬리(Notty Curly)’를 운영하는 회사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최근 화장품 원료로서 서천 김을 활용해 민감한 두피를 개선하는 조성물을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특허 성분 개발로 두피 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성분은 비듬을 유발하는 말레세지아균을 억제하고 케라틴 성장 인자(KGF)를 촉진하는 효과로, 최근 잦은 탈색, 파마 등으로 두피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성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만 원의 김 원물을 활용하여 개발된 화장품은 약 5000만 원, 약 500배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제품이 서천군의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어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김재우 대표는 “두피 팩을 시작으로 두피 토닉, 두피 스케일러 등 서천산 김을 활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11일 부산 UN평화기념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81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 성과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를 통해 선정된 9개 우수특구를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서 겨울공주군밤축제와 공주알밤전국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 휴게소를 ‘정안알밤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해 공주알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0년 전국에서 최초로 알밤특구로 지정된 ‘공주 알밤특구’는 현재까지 친환경 고품질 알밤생산단지 조성, 고부가 상품개발 구축,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주밤’, ‘공주밤막걸리’라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쳤으며 공주알밤찹쌀떡, 알밤율피조청 등의 신제품 개발과 공주알밤종합유통센터, 공주알밤센터와 같은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연 매출 22억 7200만원을 달성하며 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된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 218t(14억7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가 판매돼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판매금액 11억원보다 33.6% 증가했다. 특히 이번 김장대전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50여 기관과 단체가 총 50여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빛고을김장대전은 고품질의 원·부재료를 공동구매하고 맛의 균일화를 위한 공동레시피 사용, 광주시의 엄격한 검수절차 등이 입소문나면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가족사진 제공, 김치냉장고 경품 이벤트,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성공 요인과 부족한 점을 분석해 참여자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김치산업 육성, 광주김치타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고창군 향토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레시피 보급 교육 및 시식회를 15일에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향토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인력육성 사업은 고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의 연구용역사업으로 진행된 ‘2022년 소비시장 맞춤형 케어푸드 상품개발’을 통해 개발된 저염 장아찌 레시피에 대한 보급 교육이다. 향토음식 계승을 위한 저염장아찌 레시피는 총 3종으로, 고창에서 많이 생산되는 고추와 무, 그리고 고창 특화작물인 고들빼기를 이용한 저염 장아찌를 보급하기 위한 교육이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향토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인력육성 사업을 위해 고창군지부외식업소중앙회와 함께 외식업소 40개소를 모집했다. 이희권 연구소장은 “고창군의 우수한 전통 향토음식문화를 살리고,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개발된 저염 장아찌는 시판되고 있는 장아찌류와 달리 염도가 낮아 소비자들이 염에 대한 부담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에 한해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 1천134개소를 대상으로 튀김유 산가(산패된 정도) 측정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증가하는 배달음식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튀김 전문 배달업체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튀김유지 교체 시기와 산가 측정 방법을 교육해 자율 개선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총 12개 조가 튀김유 산가측정, 기초위생 교육, 위생용품(위생모, 위생마스크) 배포 등을 실시했다. 튀김유 산가 측정 결과 1134개 업소 중 산가측정 기준 사용 가능한 기름인 2 이하 업소는 182개소(95%)로 대부분의 업소는 적절한 튀김유를 사용했다. 교체를 요구하는 2.5 이상 업소는 52개소(5%)로 측정 즉시 튀김유 교체 요청 및 향후 산가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지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 등 식품위생에 관한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자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29일까지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는 현재까지 총 75개소에 대하여 사용을 승인했다. 도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신청할 수 있는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뿐만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및 가공식품까지도 포함한다. 사용 신청을 희망하는 생산자는 신청서와 친환경, GAP, HACCP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품목에 대하여 산지유명도, 생산기술 및 현지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충청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하여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상표사용 승인 결과는 2월 말 충북도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도는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한 품목에 대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품질인증 스티커 등도 지원한다. 또한, 도·시·군별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여 품질관리 상태를 현지점검하고, 사후관리가 부실한 조직에 대하여는 사용권을 취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교육청과 함께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급식비를 공동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지원대상에 대해 2024년 3월부터 1일 급식비 1,500원을 공동 지원하고, 2026년 동일 단가 지원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재정 분담은 충청북도 지방자치단체가 30%, 교육청이 70%를 분담하고, 공동지원 단가 이외 추가로 소요 되는 비용은 각 기관이 별도로 부담한다. 2024년 충북 어린이집 급식 지원 단가는 ’23년 대비 50%가 대폭 인상되어 급식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공통 교육과정(누리과정) 운영에도 불구하고, 이원화된 관리체계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돌봄의 서비스 차이가 발생했다. 정부에서는 교육·돌봄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는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기관 간 차별 없는 양질의 급식 제공에 적극 공감하여 본 합의가 이루어졌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유보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공동 지원 합의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 내 농수산식품 기업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해 전북 공동 홍보판촉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 21개사 및 농식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여하여 편육,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류와 더불어 박대, 전복미역국, 부각, 추어탕, 건어물 등 수산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 우수품목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양수산관 약 1억5천3백만원, 농식품관 약 7천6백여만원으로 총 2억2천9백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B2C 박람회인 ‘메가쇼 시즌2’에서는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 던지고 참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마케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빠의 삼시세끼 크리스마스 에디션,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전라북도의 선물 등 특색있는 부스 설치와 요리사 복장 및 산타모자 착용 등 트렌디한 전북관 운영으로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마르지 않은 벼)는 1591톤, 건조벼는 7983톤(포대벼 7624톤·친환경벼 95톤·가루쌀 264톤)으로 총 9574톤 매입을 완료한 결과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로 최고 등급인 ‘특등’ 비율이 전체 40%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32%에서 8%증가한 수치로 농업인들은 농자재값 상승,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고품질 벼를 생산하며 한 해 농사 결실을 맺었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농가에 지급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동강면에 미곡종합처리장(통합RPC)를 준공,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브랜드 명칭)은 2023년 전남 10대 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안전·복지·환경 등)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평가로 올해로 4번째다. 시는 지난 2020년 D등급에서 2022년 2년 만에 3단계 상승한 A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A등급을 수상해 전국 159개 평가대상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로컬푸드 확산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는 2019년부터 푸드플랜 수립 및 운영조직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기반시설 건립 등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는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지역먹거리 안전성 검사 실적 △다품목 생산체계 지원 △농가조직화 교육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도·농 상생협약 등 추진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