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한국소비자연맹 주관 ‘2023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축산물영업장의 HACCP운용수준 평가결과(당해년도 50%, 전년도 30%, 전전년도 20%)를 통해 상위업체를 1차 선정하고,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하였으며 경남도내 12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86개 업체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기준 준수 및 위생관리, △HACCP 기준 작성 및 운용,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 등이었다. 평가에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민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2017년부터 도축장, 집유장 및 축산물영업체의 HACCP 운용 지도에 노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민관 합동평가 결과 경남도의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최우수상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럼피스킨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쌀 소비량이 급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고품질 익산 쌀을 간편식 시장에 공급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는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시책을 통해 3,3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CJ, SPC그룹(파리바게트),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등 대기업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총 21만 톤을 생산·공급했다. 쌀은 시 전체 농지의 78%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작목이다. 익산시 쌀 생산량 역시 전국 지자체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데 비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어 익산 쌀의 판로 문제가 불거져왔다. 시는 이에 대한 해법을 찾던 중 핵가족화와 고령화, 저출산 등 현대사회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간편식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수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밥 선호가 늘어나며 밀키트와 즉석밥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 국내에서 즉석밥 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CJ(햇반)의 경우 지난해 8,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여주 쌀산업 특구가 탁월특구로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0개 특화특구에 대하여 2023년 운영성과를 평가해 탁월특구로 9개를 선정하였고 이중 여주시가 9개의 탁월 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여주 쌀산업 특구는 농지법,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특례 적용, 친환경 쌀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여주쌀 생산 지원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및 여주쌀 구매 지원사업 등으로 여주쌀 브랜드 홍보 등에 기여가 높았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여주 쌀산업 특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쌀 생산지로서의 여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2일 농협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공주쌀’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최원철 공주시장과 박혜성 농협유통 세종충남지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쌀 판로확보를 위한 업무협약과 판촉 행사를 열고 공주쌀의 유통 활성화와 판매촉진,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 ‘공주쌀’은 최고품질 품종인 예찬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차별화된 공주시의 프리미엄 쌀이다. 예찬은 지난 2022년 100여명이 실시한 식미평가(예찬, 삼광, 친들)에서 1위를 차지한 품종이기도 하다. 올해 공주시 벼 재배면적 6,219ha 중 예찬벼는 349ha로 234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고맛나루 법인이 1722톤을 수매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예찬벼의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늘어나는 생산에 맞춰 판로를 확장해 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주쌀 증정 행사와 떡 시식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참여업체와 올해를 결산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못난이 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5개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의 못난이 김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업체별 의견수렴과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못난이 김치가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준 참여업체들의 격려하고, 못난이 김치 사업을 활성화해 수입산 김치로부터 우리 식탁을 지키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지난해 가을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기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는 그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청북도 김치브랜드로 육성하여 연중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톤 11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특히, 올가을에는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배추 360여톤을 참여업체와 지역업체들이 농가로부터 매입하여 김치로 만들거나 알배추로 가공해 판매한다. 못난이 알배추는 도청 나드리장터에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시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청원생명’ 브랜드 상표사용승인(신규·연장)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특산물중 우수한 경쟁력 있는 품목(단체)에 대해 청원생명 공동상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청원생명 상표사용권을 2년간 부여하고 있다. 상표사용승인 신청 대상은 지역 내에서 우수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단체이다. 상표사용을 희망하는 단체(신규,연장)는 신청서와 친환경 인증서, 우수식품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오는 15일부터 2024년 1월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024년 2월 중 ‘청주시 우수 농수특산품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통해 상표사용승인 신청 건을 심의하고 심의 결과를 청주시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상표사용승인 단체는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육성을 위한 포장재 지원, 고품질 생산자재 등 보조사업 신청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2024년도 신규승인된 단체는 승인 후 1년 이후부터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미래 농생명 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2일 함열농공단지에서 대한민국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김수흥 국회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마음을 한데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265억여 원이 투입된다. 조성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 면적 7,219㎡이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될 캠퍼스에는 입주 벤처기업의 사무 공간과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기업과 함께 연구·투자기관이 입주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캠퍼스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전폭 지원하는 혁신거점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 이곳에서는 창업 상담과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서비스까지 사업의 전반적인 단계를 다룬다. 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고병원성 조류독감(Avian Influenza,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친다. 시는 12일 함열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독감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조류독감 발생농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 통제에 나섰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명령으로 산란계 14만 2,0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리 구축한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통해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장에 즉각 상황을 전파하고, 방역지역에 대한 가금·역학 농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발생농장 1개소와 보호지역 안에 있는 미발생 농장 3개소까지 총 4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통제초소 11개소(거점 3개, 사료 환적장 2개, 이동 6개)를 포함하면 총 15개 초소가 구축된다. 특히 방제 차량 3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4개단, 광역 방제기 3대 등 가용력을 총동원해 철새 도래지와 가금 농가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2일 음성농협통합RPC에서 ‘음성명작米’ 대통령실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열린 납품 기념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음성명작미의 대통령실 납품을 축하했다. 이번 대통령실에 납품되는 음성명작米는 올해 음성군에서 생산된 혼합미 1.5톤(10kg 150포)이며, 용산하나로마트를 통해 대통령실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날 납품식에 참석한 조병옥 군수는 “음성명작米는 우수 품종만을 엄선하고 철저한 계약 재배 매뉴얼을 준수해 재배한 쌀이다”며 “이번 납품을 계기로 음성명작米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쌀 판매 촉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언슈어그룹이 군과 손잡고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언슈어그룹은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 브랜드 ‘노티컬리(Notty Curly)’를 운영하는 회사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최근 화장품 원료로서 서천 김을 활용해 민감한 두피를 개선하는 조성물을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특허 성분 개발로 두피 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성분은 비듬을 유발하는 말레세지아균을 억제하고 케라틴 성장 인자(KGF)를 촉진하는 효과로, 최근 잦은 탈색, 파마 등으로 두피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성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만 원의 김 원물을 활용하여 개발된 화장품은 약 5000만 원, 약 500배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제품이 서천군의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어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김재우 대표는 “두피 팩을 시작으로 두피 토닉, 두피 스케일러 등 서천산 김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