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소 럼피스킨(LSD) 발생과 관련해 관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21일 오전 9시 자로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군은 럼피스킨 첫 발생일인 지난 10월 24일, 방역대 내 농가에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고, 백신접종 후 1개월이 지난 최근 4주까지 방역대 내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했지만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해제 대상은 관내 6개 방역대에 있는 507개 소농가로, 이번 조치에 따라 방역대 내 소 사육 농가, 축산종사자,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가 모두 풀리게 됐으며, 이에 따라 폐쇄된 가축시장도 재개된다. 발생 농가는 아직 재입식 절차가 남아 있다. 30일 동안 소독․세척을 철저히 한 후, 군과 검역본부의 점검 및 환경 검사 후 재입식이 가능하다. 앞서 군은 관내 9개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1,072두를 살처분했으며, 499개 농가 2만여 두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군 보건소, 인천강화옹진축협의 협조로 럼피스킨 매개충 집중 방제를 실시했고, 지난달 3일 이후 럼피스킨 비발생으로 방역대 해제 조건이 충족됐다. 지난 18일에는 1차로 방역대를 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농업기술센터가 길산내영농조합법인의 ‘길산내쌀’이 충청남도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 응모된 브랜드 쌀 26점을 대상으로 연중 총 3회에 걸쳐 시중에 유통되는 쌀을 직접 구매해 평가를 실시했다. 그 가운데 길산내쌀은 외관품위, 성분함량, 식미. 유전자 분석 등에서 연중 균일한 품질을 자랑해 최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병우 길산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단백질 함량을 낮추고 완전미 비율과 품종 순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관계자 전진대회를 21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하고, 민선 8기 공약인 2026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전진대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미선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장,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 전남도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및 맞춤형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사례 공유, 수출 확대 기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한인 동포시장을 넘어 현지 주류(主流)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유천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글로벌 무역시장 동향과 수출경쟁력 확보’ 주제 발표를 통해 한류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해 전통적인 수출 목표시장으로 삼았던 미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신남방·신북방 지역국가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현지 주류시장을 목표로 수출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선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사업을 통한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 사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 시행, 도·시군·수출기업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제1회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를 지난 21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 총 6개 우수 시군을 선정해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9월 말 기준 지난 1년간의 농수산 수출실적과 수출액 증가율 등에 대한 1차 정량평가를 거쳐 2배수를 선발한 후, 주요 수출 지원시책 및 해외 시장 개척 노력 등에 대한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시군을 선발했다. 도내 모든 시군의 농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품기업의 수출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단순한 수출액 기준 평가가 아닌 전년 대비 수출액 증가율과 해당 지자체의 수출 노력 등을 위주로 평가했다. 대상은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체코 등 동유럽 시장 진출 및 프랑스 고급 식재료 페스티벌 참가를 통한 유자 세계화 노력으로 수출 전략품목화에 성공한 고흥군이 수상했으며, 나주시와 완도군은 최우수상, 해남군과 장흥군은 우수상, 담양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수출 효자상품인 ‘김’의 올해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 최초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11월 기준 김 수출액은 1억 70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643만 달러 대비 24.9% 증가하며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8711만 달러를 기록해 이달말까지 집계되면 도정 사상 첫 2억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1억 635만 달러(23.3% 증가), △마른김 6402만 달러(27.6% 증가) △기타수산물통조림 446만 달러(386.5% 증가)였으며, 전체 수출액 중 김이 차지하는 비중은 91.1%에 달한다. 전국 김 수출액은 총 7억 3312만 달러로 도는 23.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남 2억 3182만 달러(31.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 3168만 달러보다 28.3% 늘어난 4066만 달러(23.9%)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956만 달러(7.3% 감소), △인도네시아 1680만 달러(62.5% 증가), △태국 938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무산김이 ‘ASC-MSC 국제인증’을 취득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 추출길에 올랐다. 군은 장흥무산김이 무산김을 원료로 한 ‘구운김밥김’ 3,700봉, 1,800만원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전국 최초로 해조류 국제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장흥무산김이 인증 취득 후 첫 수출이라는 데 의미를 뒀다. 장흥무산김은 2009년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수산업 규모화·기업화 시책의 일환으로 탄생한 회사로 군 대표 특산품인 친환경 무산김을 생산·가공·유통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해외 수출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매년 약 30억원 이상의 무산김을 판매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2월 전국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취득한 장흥무산김 생산 어업인들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장흥무산김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인증’은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양식관리협의회(ASC)와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MSC)가 만든 국제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1일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한 2023년 충북 우수시장 평가에서 괴산전통시장이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이 장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상인연합회는 △고객서비스 △전통시장 안전관리 △전통시장 사업 및 홍보 △상인 조직운영 및 관리 △기타(시설물 사후관리 노력도, 전통시장 코로나 극복) 등 총 5개 항목, 10개 지표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올 한 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도내 우수 전통시장 9개소(최우수 3, 우수 3, 장려 3)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괴산전통시장이 최우수, 청천전통시장이 장려로 선정되며 상패와 함께 각각 900만 원, 4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정우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충북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군과 함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전했다. 한편, 괴산전통시장은 지난 8월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단골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7주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청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 기록화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청양 구기자 농업의 역사적, 농업 유산적 가치를 영구적으로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충남연구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록화 연구를 추진했다. 군은 문헌조사와 구술 채록,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양 구기자의 역사, 재배법, 전통 지식, 전통문화, 효능 등의 자료를 기록화하고 각종 학술․서적 자료, 공개 영상물, 신문 기사 자료 등을 확보해 결과물을 제작 공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로 확보된 자료는 향후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 시 고증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청양 구기자 해설사 육성과 주민 교육, 홍보 및 학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100년 역사의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의 귀중한 가치를 다음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서는 기록화 작업이 매우 중요했다”라며 “향후 청양 구기자 농업의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화장품 제조·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거나 소비자가 의약품 또는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잘못 인식하도록 표시·광고한 업체들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7일까지 화장용 제품류, 인체 세정용 제품류, 목욕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등의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90개소를 집중 단속해 12개 업체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생활필수품인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선량한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반 내용은 ▲화장품에 포함되는 화장비누, 물티슈 등을 화장품 제조업 및 화장품책임판매업으로 등록 없이 제조해 판매한 경우(3건) ▲아토피,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 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하게 하도록 표시·광고한 경우(11건) 등이다. 화장품법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 또는 신고 없이 화장품을 제조 또는 판매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소비자가 의약품, 기능성, 천연 화장품 등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광고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생사법경찰팀이 자가 품질 검사를 하지 않고 양념육 판매 영업을 하거나 자체 위생관리 기준에 따른 위생점검을 하지 않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축산물 판매업소 16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식육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454개소를 단속해 총 16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매일 작성해야 하는 위생점검일지를 작성하지 않거나, 식육의 부위·종류·등급·도축장명 등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정보를 다 표시하지 않고 식육을 판매한 경우, 표시사항에 기재된 소 이력번호가 실제 판매되는 쇠고기와 일치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 이 중 한우 유전자 및 이력번호 일치 여부는 학교 급식 및 식육판매업소 등 쇠고기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202건의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과학적 분석을 거쳐 확인했다. 확인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명됐으나, 학교 급식 3건과 정육점 등 쇠고기 취급 업소 7건의 이력번호 불일치 사례가 확인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