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설을 앞두고 우체국 쇼핑몰 ‘하동군 브랜드관’에서 설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특산물 기획전은 우체국 쇼핑몰 내 입점된 전 품목에 대해 10∼15% 할인 쿠폰을 발행해 지급하며, 오는 15일부터 설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입은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카테고리의 기획전→지역브랜드관→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브랜드관은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 내에 운영 중인 하동군 농특산물 온라인 몰로 현재 43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군에 주소지를 둔 농가(업체)라면 누구나 연중 입점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대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입점업체를 계속 확대하고, 수시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급등한 물가로 부담을 갖는 소비자에게 이번 할인 프로모션이 가격 부담을 덜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17개반 45명이 동원되며, 점검 대상은 70개소로 축산물 제조부터 보관․운반․판매까지 축산물 유통 전 단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축산물가공품 중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햄․소시지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육 등 축산물 보관․운반 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및 종업원 건강진단·위생교육 실시 여부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등이며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일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우경수 도 농정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축산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축산물작업장에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설 명절을 앞둔 11일부터 31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둔갑 행위 등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설명절 제수·선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검사와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 연계 검사를 통한 과학적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근 수입과일에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통 과일류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월초 도내 유통 중인 수입과일 등 과일류 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9건은 기준‘적합’하였으나, 필리핀산‘망고’1건에서 살충제 성분 잔류농약(메토미노스트로빈, 프로페노포스, 펜토에이트)이 기준치의 4 ~ 21배 높게 검출됐다. 이에 연구원은 1~11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과일류 중 ▲ 국내 대표 저장과일(사과, 배, 감) ▲ 수입과일(망고, 바나나, 아보카도 등) 등 수거하여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신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받은 농산물은 즉각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해당시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담당기관에 통보하여 즉시 유통이 차단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수입과일의 우리나라 과일 소비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하고 장거리 운반 및 보관을 위해 유통과정 중 보존제나 살충제 등 농약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고, 국가별 농약사용 지침이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설 명절 기간 육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소재한 도축장은 일 평균 1,100여 마리의 소와 돼지를 도축하고 있는데, 명절 성수기를 맞아 소의 경우 도축 물량이 1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15일부터 31일까지 도축 시간을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작업을 실시하여 식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하고, 철저한 도축 검사로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축 운송 차량 및 작업장 소독 등 도축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겨울철 빈발하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명절 성수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도축장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겨울 몸보신 식도락 여행’이란 주제로 전남 제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수(새조개), 장흥(굴구이), 해남(닭요리), 완도(매생이)를 1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수 가막만 일대에서 1월부터 3월까지 잡히는 여수 새조개는 씨알이 굵고 단백질과 철분 등 영양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싱싱할 때는 회로도 먹지만 해풍을 맞고 자란 돌산 시금치와 함께 적셔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그 국물에 칼국수나 라면을 끓여 먹으면 풍미를 배로 느낄 수 있다. 여수 대표 일출 명소 향일암과 동백꽃 숲길이 아름다운 오동도에서의 새해맞이 여행은 덤이다. 장흥 굴구이는 용산면 남포마을과 관산읍 죽청마을에서 맛볼 수 있다. 굴 채취 기간에만 굴구이 식당이 문을 연다. 넓은 철판에 굴을 가득 올려 굽기도 하고 장작불에 구워 먹기도 한다. 불향과 바다향을 듬뿍 머금은 굴 맛을 맛보기 위해 겨울마다 장흥을 찾는 미식가가 늘고 한다. 장흥의 풍부한 제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토요시장과 일출 명소 소등섬을 둘러보며 겨울 여행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다. 해남 닭요리는 시골에서 키운 닭 한 마리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코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홍성군(군수 이용록)은 대한민국 1% 미식가들이 1년을 기다려 온 제21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를 오는 20일 홍성 남당항에서 개막식을 열고 3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3시에는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트럼펫과 꽹과리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성악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박예빈과 장구의 신 박서진, 전미경, 조승구, 임영미의 공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돌발퀴즈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군에서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서해안 대표 사진 명소를 조성하여 외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으며, 군 관광 랜드마크 시설인 홍성스카이타워의 야간경관 조명을 사전에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새조개 1kg(살수율 400~500g) 온라인 판매는 70,000원, 식당에서 먹는 것은 80,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하여 판매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새조개 온라인 판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새조개 축제 관련 문의는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해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8일 안성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도에서는 지난 2023년 2월 21일 연천 산란계 농가에서 마지막 발생 이후 11개월여 만의 일로 이번 겨울 들어서는 처음이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12월 3일 첫 발생 이후 4개 시도에서 28건이 확인됐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도는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조치 후 25만 7천 마리의 가축 처분을 신속 처리 완료했다. 또한, 발생농장 인근 10km 내 방역대 가금농가 59곳과 역학관련 34개소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11일 10시부터 12일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산란계 농가 및 차량·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중지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도내 가금농가 내 바이러스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방역 차량(108대)을 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회의를 개최해 열띤 토론 끝에 ‘조영벼’와 ‘삼광벼’를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쌀전업농, 이장단협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읍면 산업경제담당 등 31명이 참석했다. 2023년에는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등숙기 기상여건 좋아 오히려 쌀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일부지역에서 공공비축미 매입 과정에서 조영벼 수발아 문제가 발생하여 벼 품종의 교체에 관해서도 토론하였으나, 일부 지역에만 국한되고 이앙 시기 조절 등을 통해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토론 끝에 2024년산과 같이 선정됐다. 군은 해발 150m~750m까지 농지가 분포되어 있고, 벼 품종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그간 고랭지에 적합한 품종과 평야지에 적합한 품종 등 2가지 품종을 선정해 왔다. 특히, 함양쌀의 브랜드 이미지도 고려해야 하므로 벼 품종 자료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23년도 도내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328건 중 2건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률 0.6%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2년도(223건 중 부적합 4건)보다 1.8%보다 감소한 수치로 시금치와 배추에서 포레이트(살충제)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시금치는 기준치 0.01mg/kg 대비 0.86mg/kg (86배), 배추는 기준치 0.05mg/kg 대비 0.12mg/kg (2.4배)가 검출됐다.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조치로 유통을 차단했다.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도내 로컬푸드직매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2021년 130건, 2022년 223건, 2023년 328건으로 매년 100건이상 검사 건수를 확대하여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로컬푸드 농산물은 지역 내에서 소규모로 생산하여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