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부권 최대 겨울축제인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가 26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오는 28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최초의 알밤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주알밤의 비전 제시하는 등 대한민국 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임상섭 산림청 차장, 하헌경 조직위원장(공주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특히, 개막식 현장에서 공주알밤 산업의 발전과 판로 확대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시와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산림조합, 참조은SF,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공주알밤 가공상품 개발과 제조, 전국 가맹점내 공주알밤 상품 유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밤산업 종사자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공주밤 생산 소득 증진 방안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오는 2월 14일까지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에 참여할 도내 농업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사업은 도내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확보 및 농가 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도내 생산자단체 12개소와 식품기업 10개소 등 총 22개소를 선정, 지원하여 계약재배 403농가에 85억원의 도내 농산물의 판로를 연계하는 상생협력 성과를 거뒀다. 공모분야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12개소)’과 ‘가공용 농산물 이용지원’(10개소)이며, 지원 대상은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의 경우 식품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 분야는 생산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조달받는 중소 식품기업이다. 특히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의 지원한도는 참여농가수에 따라 최대 4,000만원(자부담 20% 별도)으로 ▲교육 및 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개선 ▲공동 장비‧시설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주 2회 과일을 제공하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이 결식・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식습관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겨울방학(2월)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들의 과일 및 채소 섭취율을 높여 영양 불균형은 해소하고 학부모와 담당자들의 체감 만족도도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얘들아 과일먹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월 1회 영양교육, 주 2회 과일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희망나눔마켓,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추진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240개소 내 아동 7,000명에게 제철 과일공급과 식품안전‧영양교육을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방학 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기존 12월까지였던 과일공급 기간을 2월까지 연장해 지원했다. 이를 위해 6개 도매시장법인에서는 1억여 원의 추가 기금을 조성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설 명절을 앞두고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지역농산물 설 명절 기획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월 8일까지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현점에서는 한돈 20%, 한우 30% 할인을 진행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무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할인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육류 등 성수품 10종과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 가격상승 품목 12종이다. 다만 어양점과 모현점의 농산물 할인 품목이 일자별로 상이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설을 맞아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게 돼 뿌듯하다"며 "고향을 찾은 일가친지들과 함께 지역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상·하행선 로컬푸드행복장터에서도 귀성길 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구마, 딸기, 방울토마토 등 우리지역 농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2024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 스카마켓을 SCA한국챕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와 저력을 알리고,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릴 세계적인 커피대회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고자 마련된 이례적인 행사로 ▲개막식 ▲한국 대표 선발전인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 3개 종목 대회와 스페셜티 커피를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페셜티 커피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인 ▲스카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로스터리 카페 등 스페셜티커피 관련 기업 100여 개사와 유명 바리스타, 업계 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월 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커피도시 부산 원두' 블렌딩 퍼포먼스 세레모니를 하면서 ‘커피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커피는 향과 맛의 특성이 다르게 발현되는 각 원두의 커피를 특정한 비율로 서로 섞는(blend)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향미를 낼 수 있다. 이번 세레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설 대목을 앞두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도내 축산물판매업소 및 식육포장처리업 등 3천49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월 8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체 단속 및 합동단속을 병행한 현장 점검으로 이뤄지며,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 중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이력 정보 허위 표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축(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한다. 원산지 허위 표시 방지 등 축산물 유통 투명성을 높이고,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설을 대비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가 국내산 축산물을 믿고 구입하도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6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 품목 중 수출액이 가장 많은 1위 품목은 김으로 수출액은 2억 4천900만 달러로 총 수출액의 39.4%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4천900만 달러·7.7%), 분유(2천900만 달러·4.6%), 유자차(2천500만 달러·4%), 쌀(2천400만 달러·3.8%), 배(2천200만 달러·3.5%)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특히 냉동 김밥 등 케이(K)-푸드 열풍으로 김과 함께 전남 쌀 수출도 늘었다. 지난해 전남 쌀 수출액은 2천400만 달러로 2022년(1천200만 달러) 대비 104% 증가했다. 국가별 농수산물 수출은 일본(25.9%), 미국(18.3%), 중국(16.3%), 대만(6.4%), 러시아(5.7%) 순으로 많았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늘어난 것은 ▲시장개척 수출 상담회 ▲해외 판촉행사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남도 공동관 운영 ▲통상닥터의 수출 애로 해소 ▲김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물류비 대체 사업 등 전남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오는 2월 3일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있는 산양삼판매장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판은 2019년 5월 개장 후 코로나 19로 침체된 산양삼 판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점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하며, 설맞이 산양삼(제품) 특별 할인 판매를 비롯해 거리공연과 시식회 등을 함께 열어 구매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번 특판행사 이후 군은 3월 봄맞이와 5월 가정의 달, 9월 추석맞이 등 특판행사를 정례화하여 산양삼 판매장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수 군 산삼항노화과장은 “이번 특판행사를 경험삼아 문제점을 개선하여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특판행사를 성대히 열어 함양 산양삼판매장이 대한민국 산양삼 판매 유통의 중심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양삼판매장은 산양삼 및 가공품, 임산물 등 판매(유통) 거점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25억원(국도비포함)을 들여 2018년 준공 후 2019년 5월 개장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8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해 온 장담그기 5개 농가(산성것대메주, 옥샘정, 우윤옥장스토리, 몽농장, 돌담농원)에서 된장, 간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알림터에서 체험을 원하는 농가 정보를 확인해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장 담그는 날짜와 시간은 참여자들이 정할 수 있고, 참가비는 콩 1말 기준 18만원이며, 장담그기 참여는 총 3번의 참여로 이루어 진다. 마지막 3차 교육에는 메주 1말 기준으로 된장은 약 13kg 정도, 간장은 약 6L 정도의 양을 가정으로 가져가게 된다. 또한 한 항아리에 3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3명의 참여자가 공동으로 된장을 담그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는 주부들은 대부분이 아파트라서 장을 담그고 보관하기가 어려운데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참여를 통해서 교육도 받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역점 프로젝트인 ‘김 수출 3억 불 달성’ 일환으로 전남산 김의 품질 향상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남형 마른김 품질관리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김 생산량의 78%를 차지하는 전남 김은 국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지난해 전체 수출량이 1조 원 이상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국제시장에서 마른김은 일본산이 속당 1만 원, 중국산은 6천 원, 한국산은 4천 원으로 한국산 마른김은 품질관리 기준이 없어 해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평가절하 됐다. 이에 도는 마른김의 위생·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해 김 수출 3억 불 달성 기반 구축을 위해 전남형 마른김 품질관리제도 연구용역을 2021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실시했다. 이어 고흥군 수협에 총 59억 원의 예산을 들여 김 검사장 구축을 지난해 2월 완료했다. 또 마른김 저장 창고와 금속 검출기, 이물질 선별기 등 품질·위생 관리 장비를 도입해 김 품질 검사와 자체 등급제를 시범 운영, 보완 사항 등 점검을 마치고 23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김 품질 등급제는 김 품질 검사원을 위촉해 색택, 형태, 향미 등 관능검사와 단백질 함량, 이물질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