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어업기술원이 포항 테크노파크와 수산물 방사능 분석에 대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방사능 분석 분야 교육 및 전문지식 교류, 공동 연구 등 방사능에 대한 전문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협력 체계 구축으로 심층적인 방사능 분석을 진행한다. 어업기술원은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위판장, 양식장, 마을 어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중금속, 금지 약품 등의 검출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데 지난 2014년부터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장비를 지속해서 확대 구축해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2023년에는 동해안에서 생산된 140여 종에 대하여 방사능 893건과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 분석 업무를 수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2024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방사능 분석 건수 목표를 620건에서 1,000건으로 확대했다. 기존 방사능 조사 항목인 세슘(Cs137,Cs134), 요오드(I131) 검사에서 삼중수소(H3) 검사 항목을 추가해 검사한다. 삼중수소(H3)는 약한 베타선을 방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철 많이 나오는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검사는 동물용의약품 주요 검사항목은 날리딕스산 등 155개로 전년보다 80개 확대됐다. 검사 대상은 다소비 양식수산물인 넙치, 조피볼락, 참돔, 농어, 굴, 전복, 굴, 바지락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 통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폐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일부 항목 신설을 포함한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도입으로 더욱 강화된 잔류허용기준을 적용해 검사한다. 박란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다소비 양식 수산물에 대한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9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인 제사음식 주문·판매업소, 한과·떡류 제조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수사로 적발된 업소 9곳 중 8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며,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소재지 변경신고를 미이행한 업소 1곳은 행정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소비기한 경과제품 제조·판매 목적 보관행위, 식육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등에 초점을 두고 수사했다. 또한, 52곳의 수산물 취급업소를 방문해 일본산을 비롯한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수사했으나, 위법 사항은 없었다. 식품위생법 제44조(영업자 준수사항)에 따르면 식품위생 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와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대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되 해당 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 관리를 위해 올해 중·대형 유통업체 14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방사능·중금속·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 검사 5,250여 건을 추진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중·대형 유통업체 농수축산물 먹거리 안전성검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각 시군과 긴밀히 협업해 생산 직후 유통단계부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추진계획에 따라 도는 농협·롯데마트·롯데슈퍼·이랜드리테일·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홈플러스·GS리테일 등 대형 물류센터 9곳을, 각 시군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 등 중·대형 유통매장 및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등 136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연중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산물 잔류농약 471종(두류 466종)과 수산물 중금속 3종·방사능 2종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104종을 검사한다. 특히, 지난해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개시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기존 170건에서 210건으로 확대 추진하고, 농산물 잔류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월 말까지 2024년산 물김 위판액이 전년보다 83% 증가한 3천억 원을 훌쩍 넘겨 역대 최대 위판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생산액을 한 달 이상 앞당긴 수치다. 올해 김 생산액이 사상 최대로 증가한 것은 김 수출 대폭 증가로 김 재고율 감소, 채묘(종자 붙이기) 초기 낮은 갯병 발생률, 안정적 해황의 영향 등 크게 3가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산 물김 위판은 2023년 10월 해남에서 첫 위판을 시작해 진도, 신안 순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위판액은 고흥 1천112억 원, 진도 740억 원, 완도 489억 원 순이다. 전남 김 양식 면적은 양식품종 중 가장 넓은 617㎢로 서울시 면적(605㎢)보다 크고 여의도 면적(2.9㎢)의 212배 규모다. 도는 지속적인 김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단계부터 불법 시설물 집중 단속과 일제 정비를 통해 과잉생산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 김 생산과 안정적 양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 김 활성처리제 및 부가가치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고효율 김 활성처리 물질 신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도지사가 설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성남시 중원구 은행시장과 남한산성시장을 찾아 농산물, 육류, 가공식품 등을 구매한 뒤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영찬 국회의원과 전석훈·국중범 도의원, 고병용·윤혜선·조우현·김윤환 성남시의회 의원, 조우식 성남시 상인연합회장과 상인회장들이 함께했다. 특히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많은 분들이 경제가 어렵고 장사가 전보다 못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추경과 올해 예산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예산을 확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다들 기운 내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2024년 예산안에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40억 원 등을 편성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롯데몰군산점이 지역상생 일환으로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군산지역 농수특산물 특별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롯데몰군산점이 협력하여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중소 지역업체 생산제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장으로 롯데몰군산점 1층 중앙광장에서 행사기간 동안 10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군산지역 농가와 농산물 가공업체, 수산물 가공업체 19개소가 참여하는 특별판매전에는 한과, 꿀, 떡, 잡곡, 딸기, 꽃게장, 건어물, 축산가공품, 수제 맥주 등 80여 개의 우수한 설명절 선물세트를 최대 31%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 유통업체와 농·어업인이 어려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역 농수특산물 특별기획행사를 마련했다”며 “설명절 소중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한 가성비 좋고 고품질의 우수 상품 특별전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로컬푸드직매장,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 군산농협로컬푸드직매장, 동군산농협로컬푸드직매장, 옥산농협로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차지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설 연휴 군중 모임 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 연휴를 중점으로 오는 2월 18일까지 운영되고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성·운영하고 집단발생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도 최근 4주간 4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 벗겨 먹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등의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화성, 안산 등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산물 불법유통 시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도내 주요 항·포구 출입항 어선 및 수산물 직판장 등으로 불법 어구 보관 및 적재, 불법 수산물 포획 여부와 불법 어획물 유통 및 원산지 위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어업인과 수산물 유통 상인을 대상으로 수산물 불법 포획·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도는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 조치하고, 어업허가 취소·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예외 없이 할 계획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건전한 수산물 유통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법어업과 불법어획물 유통을 막기 위한 지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봄(산란기), 가을(성육기) 불법어업 단속을 실시해 무허가어업 등 총 55건을 적발하고 사법처분, 행정처분, 과태료 등 조치를 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계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 해소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4년 계란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계란 안전성검사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및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매년 전국적으로 연 1회 실시하는데, 경기도는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연 2회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경기북부지역 103개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생산하는 계란으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검사와 살충제,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에 대한 정밀검사를 한다. 지난해 안전성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검사 결과 약제의 불법 사용으로 인한 부적합이 확인되면 ‘식용란의 미생물 및 잔류물질 등 검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부적합 농장 계란은 출고보류, 유통계란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실시하고, 해당 농장은 과태료 부과 후 6개월간 농장 규제 지정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정봉수 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계란은 매년 식중독 주요 원인으로 주목되는 축산물 중 하나로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인 만큼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안전한 계란만이 생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