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서울 압구정에 본점을 두고 있는 프랑스 베이커리 빠니드 엠 무니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크로와상, 쿠키 등 다양한 캐릭터를 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9일까지 열리고 봄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크로와상을 비롯한 아이스크림, 음료, 커피 등을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미국과의 교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시각 18일과 19일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 최근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한미 통상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을 위한 다각적인 현장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4월 말 기준 K푸드 수출 1위 시장인 미국에서 홍 사장은 무엇보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19일 오전 미국 내 최대 한국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H마트 권일연 대표와 만나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유통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적으로 편중된 K-푸드 판매망을 미 중남부 지역으로 확대하고, 유통채널 다변화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미 동부 수입바이어 간담회에서는 최근 양국 간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향후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했으며 바이어들은 향후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중장기적 대응 방안에 관심을 표한데 이어 홍 사장은 대응책으로 국내외 관련정보의 신속제공과 애로해소를 위한 컨설팅 확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홍 사장은 한편 주뉴욕총영사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진근우)는 자연적으로 전이된 암을 가진 반려견 대상으로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을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한 결과, 항암제가 전이암 병소에 제대로 도달해 전이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 세계 암 사망자의 약 90%는 전이암으로 인한 것임에도 지금까지 전이암은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고 면역세포가 접근하지 못해 치료 불능한 단계'로 여겨져 왔다. 이번 연구는 기존 항암제 반복 투약 후 치료 효과가 떨어진 '가짜내성'(pseudo-resistance) 상태에서 페니트리움을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투약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 페니트리움이 종양 미세 환경을 재조정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와 면역세포가 전이암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전이암 병소를 뚜렷하게 축소시켜 전이암을 치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이암은 치료 불능'이라는 고정관념을 극복한 세계 최초의 생체 입증 사례이다. 전임상 전문기관인 컬프에서 진행된 이번 실험은 유선암을 앓고 있고, 유선암(원발암)으로부터 다양한 부위에 전이가 진행된 자연발생성 종양을 가진 반려견을 대상으로 실시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신화를 이끈 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사내이사로만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 8월 말 취임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중도 퇴임이다. 김 부회장의 뒤를 이어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에는 장석훈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1978년생인 장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위메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로, 2023년부터 삼양식품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대표 교체를 통해 그룹 운영 효율성과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주력 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 수출 지역 다변화, 관세 대응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장 신임 대표는 그룹의 재무·관리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삼양식품은 밀양 제2공장 완공, 해외사업 확장, 불닭 모방 제품 대응, 관세 이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2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의 2025년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로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22일부터 5월 29일 15시까지이며, 이후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교육생을 선발해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으로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이내) 입주 자격이 주어지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 사업 가점(2점) 부여, 농림수산업자신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이 팬데믹 시기의 급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2024년 소폭 감소했으나, 장기적으로는 연평균 11%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4년 4,498백만 달러(한화 약 6조 3,700억원)에서 2028년 6,975백만 달러(한화 약 9조 8,890억 원)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현재 싱가포르 이커머스 시장은 전년 대비 2% 감소했지만, 소셜 커머스와 디지털 결제 기술 발전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는 경쟁력 있는 가격, 다양한 상품 구성,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강점으로 주요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실시간 고객 소통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틱톡샵(TikTok Shop)도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틱톡은 전용 상점 탭을 활용해 실시간 상품 시연,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며 쇼피, 라자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 구도를 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21일 제주신화월드와 손잡고 전국 단위 관광·축제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신화월드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영철 군수(영동축제관광재단 이사장),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 등 군 관계자 11명과 황웨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신화월드 주요 임원 8명이 참석해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제·관광 콘텐츠 공동 마케팅과 교류 확대를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는 물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전국적 홍보 및 성공 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으며, 지방자치단체 산하 재단과 제주신화월드 간의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영동 관광·축제 콘텐츠의 공동 마케팅 및 행사 협업, 신화월드 내 영동와인·일라이트 등 특산물 입점, 군 단체 및 기업 대상 신화월드 우대혜택 제공,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영동와인 참가, 신화월드 임직원 영동 힐링 관광지 연계 워크숍 운영 등이 포함됐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은 국악, 와인, 과일, 자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 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240만 명이 찾는 신화월드와의 협약은 영동의 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농산물 저장기간 연장을 위한 최신 저장기술 실용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남도푸드포럼과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회원, 식품 가공업체 관계자, 저장․유통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장 기술의 현재와 개발 필요성을 주제로 박철수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소장이 인삼의 재배 현황과 수확 후 저장 관리 애로사항 주제로 김승환 케이앤피푸드 대표가 이상기온에 따른 무 작황 피해와 국내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 김철환 영농조합법인 나비팜회장이 봄 무와 가을 무의 장기저장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주제로 이진수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이 농산물 저장 품질 관리 연구, 김재경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방사선을 이용한 농산물 저장기간 연장 연구 현황을 소개했고, 전형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수확 후 작물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저장 기술, 김웅희 전남대학교 교수가 단파장 적외선 영상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품질평가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발표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농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금강신관공원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백제금강 바로장터’가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백제금강 바로장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로 개장식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장터는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장터에는 충남도내 농가와 공주시 지역 농가 등 50여개 농가가 직접 참여해 제철 농산물, 과일, 달걀, 가공식품, 공주 알밤, 한우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값에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주 알밤 짜장은 한 그릇에 3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체험활동, 공연, 돗자리 무료 대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안영희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백제금강 바로장터는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체험 행사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쌍화찻집 등 지역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프로모션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쌍화찻집 등 숙지황 사용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숙지황 판매소비촉진 프로모션이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경영체가 숙지황을 구매할 때 지출한 금액의 약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에 경영체의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정읍 특산물 숙지황으로 정성껏 달인 고품질 쌍화차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총 30개의 경영체가 참여해 숙지황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약 5000만원 증가한 1억 3700만 원을 달성했고, 정읍 숙지황의 소비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경영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프로모션 종료 후 총 환급액 2600만원은 지난 18일까지 순차적으로 경영체에 지급됐고, 참여 업체들은 이번 프로모션이 정읍 숙지황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참여 경영체의 한 대표는 “정읍 숙지황을 활용한 쌍화차의 가치를 소비자들이 높게 평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