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은 비건 인증 라면 ‘로스팅 정면’을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인 ‘풀무원지구식단’ 제품군으로 편입하고 ‘식물성지구식단 로스팅 정면’(4입/5,450원)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스팅 정면’은 지난 2020년 첫 출시한 이래 풀무원 대표 비건 라면(건면)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비건 라면은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제대로 깨고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식물성 원료만 사용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낸 비결은 풀무원의 건면 제조 기술 ‘HTT(High Temperature Touchdown Roasting) 로스팅 공법’에 있다. 버섯, 양파, 배추 등 12가지 채소의 풋내는 줄이면서 특징적인 풍미를 끌어올리고, 콩으로 만든 채수와 장으로 만든 밑국물을 더해 고기 육수와 같은 진하고 담백한 맛으로 완성했다. 풀무원은 ‘로스팅 정면’을 식물성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의 제품군으로 편입해 비건 라면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엄격한 비건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끔 식물성 식단을 시도하는 플렉시테리언에게까지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식물성 식품 소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늦게까지 화려한 봄을 자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에서 2025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장성중앙시장 일원 ‘폐광지역에서 다시 맞는 봄’이라는 컨셉으로 개최되는 이번 산나물 축제에는 다양한 무대공연을 비롯해 산나물 판매,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태백을 대표하는 산나물과 한우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산나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산나물 축제의 대표 이벤트 중 하나인 박스안 상품권을 찾아라는 축제 기간 중 판매되는 산나물 박스(1kg) 안에 무작위로 들어 있는 지역상품권(5만 원, 3만 원 1만 원)을 찾는 행사로, 향긋한 산나물과 함께 지역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온 봄, 사계절 축제 도시 태백에서 펼쳐지는 ‘2025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 바라며, 다채롭고 빈틈없는 축제운영을 통해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방문하셔서 태백의 맛과 향을 즐겨주시기 바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사랑을 정(正)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 갱년기 여성건강 솔루션 ‘화애락’, 프리미엄 기력회복 ‘천녹’을 비롯하여 ‘홍삼정’, ‘홍삼톤’, ‘다보록’, ‘홍이장군’, ’아이패스’, ‘황진단’, ‘달임액’ 등 정관장 인기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포인트를,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로드샵에서는 삼성카드 Link 혜택을 연결해 2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5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멤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즉시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정관장은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5월 6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발빠르게 가정의 달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초기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4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행사 초기 5일 간, 정관장 제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멤버스 포인트를 더블로 적립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목화(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제조하고 식품소분업체인 ‘해나식품(서울 동대문구 소재)’이 소분·판매한 ‘마자오분(식품유형 : 천연향신료)’에서 잔류농약인 클로르피리포스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1월 2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서울 동대문구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가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와 함께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식생활 안전‧영양전시와 식생활 안전 마술 퍼포먼스 교육 프로그램 신청을 5월 2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식생활 안전과 영양에 대한 교육을 생동감 있게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찾아가는 식생활 안전‧영양 전시는 나트륨‧당류 저감 식단 모형, 교육 패널, 영양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해 참가자들이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현장에는 영양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1:1 맞춤 영양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식생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식생활 안전 마술 퍼포먼스 교육은 마술과 풍선쇼를 활용한 흥미로운 공연 형식으로 학생들의 주의 집중을 유도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지난해 도내 9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돼 총 2,82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영양사협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농업기술센터(남기순 소장)가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백곡그린채소영농회, 진천농협과 지난 11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오이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이 경매 현장에는 현황을 직접 경험하고 생거진천 오이 판매 홍보와 더 나은 고품질 오이 생산을 위한 동기부여 마련을 위해 오이생산자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찾았다. 가락시장 경매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며 전국에서 생산돼 출하된 오이 등 농산물은 전자 경매과정을 거쳐 도매가격이 결정되고, 이 과정은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로 투명하게 운영된다. 군 참석자들은 시장 수요동향과 가격결정 절차 등 전반적인 농산물 유통구조와 소비자의 소비성향,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흐름 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락시장 관계자는“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의 경매시장 방문을 감사드리며, 상호교류 활동을 통해 진천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진천군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가락시장 관계자분에게 감사드린다”며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으로 이번 공모는 전국 147개 시군 청년단체에서 응모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군을 포함한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내 유일하게 선정된 군 청년단체 잼토리(대표 박화정/총괄기획 이아리)는 음성읍 역말을 거점 공간으로 하여 세계 음식을 주제로 푸드콘텐츠 기획자 마을을 조성할 계획으로 청년마을명은 글로컬 푸드빌(Glocal Foodvile)이며, 본격적인 사업은 5월부터 시작된다. 잼토리는 글로컬 맛 탐정(1박2일), 맛 기행(3박4일),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세계 여러 가지 음식을 탐색해 푸드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청년들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는 외지 청년들이 군에 유입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청년농업인 식량 산업 공개 토론회(포럼) 및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과 관련 실무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스타청년농업인들이 자주적으로 조직한 협의체에서 식량 산업 분야 신품종·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조직적 연계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쌀과 우리 밀 등 농산물을 비롯해 감자칩, 쌀 요거트 등 가공 제품을 둘러보고, 식량 산업 공개 토론회 방향성과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6일에는 농식품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가 있었고, 조직 활성화 방안을 위한 지역별 분임 토의, 청년농 흙백 농산물 대전등 의견 교류의 시간도 가졌고, 이어 '발효 가공기술 이야기'주제로 전문가 세미나, 스타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청년농업인 공개 토론회 사업계획 및 기술 전문 컨설팅, 조직적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와 청년농업인이 생산 또는 개발한 제품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중앙장애인위원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 CRPD)'의 국내이행을 촉진하고 장애인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의 국내법 조화를 위한 2차 세트법’을 21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2차 세트법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총 14개 법률의 제·개정안으로 이뤄졌으며, 국회 12개 상임위원회(법사위, 산자위, 정무위, 행안위, 과방위, 교육위, 국방위, 국토위, 기재위, 농해수위, 문체위, 환노위) 소관 67개 법률을 정비하는 총 12개의 제정안과(「장애인 차별법령 정비를 위한 개정법률안」)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2개의 개정안으로(「실종아동법」, 「장애인차별금지법」) 구성돼 있다. 이 세트법은 장애인을 시혜적·의존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장애 당사자의 권리와 자율성 중심의 법체계로 전환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 소관 12개 상임위의 12개 제정안인 「장애인 차별법령 정비를 위한 개정법률안」을 통해 ‘심신장애’를 위원 해촉 사유로 규정했던 차별적 용어·조항을 ‘사고 또는 회복하기 어려운 신체적·정신적 질환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 재무부 산하 알코올·담배세무무역국(TTB)이 모든 주류 제품에 대해 ‘주류정보(Alcohol Facts)’와 ‘알레르겐 표시’를 의무화하는 규정 제안서를 공표하고,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제품 간 정보 일관성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존 자율 지침에 불과했던 주류 표시 기준을 법적 의무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TTB는 2025년 1월 17일 연방관보(Federal Register)에 두 건의 규정 제안서를 게재했으며, 의견 제출 마감일은 오는 8월 15일까지 연장됐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와인, 증류주, 맥아 음료 등 모든 주류 제품은 1회 제공량, 알코올 도수(ABV), 칼로리,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함량 등을 식품영양표시와 유사한 형태로 명시해야 한다. 기존 일부 제품에 자율적으로 제공되던 ‘1회 제공량 정보(Serving Facts)’ 형식을 모든 제품에 의무 적용하도록 규정했으며, 패널(panel) 또는 선형(linear) 형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우유, 달걀, 생선, 갑각류, 견과류,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