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금학생태공원 일원에서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밤 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하헌경 공주시산림조합장, 윤상우 정안농협조합장, 밤관련 단체 및 밤가공 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는 밤을 활용한 반가공 기반을 마련하고, 밤 산업 관련 네트워크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 조성 등을 목적으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비 6억 2500만원, 도비 3억 2500만원, 시비 20억 5000만원 등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금학동 산 61-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730㎡, 연면적 497.21㎡ 규모의 지상 1층 건물을 조성했다. 센터 내부에는 실습실, 전처리실, 가공실, 포장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특히 지역 밤 가공업체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반가공 제품 생산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6차 산업과 연계한 밤 가공상품 생산지원을 통해 공주 밤 산업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공주알밤센터를 통해 공주알밤과 관련 가공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판매 활동에 매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해안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 측의 불법 구조물 설치를 두고 국회가 해양수산부에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23일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안을 해양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외교적 절차를 넘어 해수부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중국 측의 서해 구조물 설치는 명백한 우리 해양 주권 침해”라며, “누구보다 한중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지만 우리 국익과 안보에 반한다면 단호히 우리 의견을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최근 상호 비자 면제 조치, 시진핑 주석의 APEC 정상회의 방한 추진 등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안은 양국 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외교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해양 주권 수호와 해수부 위상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지역은 지금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 권익을 우리가 이제 가져와야 되는 지역"이라며 "관계 부처하고 같이 협력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등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대학·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교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 전문성과 규제과학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규제과학 전문인력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산업계 또는 연구기관에서 신속한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제품 기획 ▲제품 개발단계의 규제요건 검토 ▲인허가용 기술문서 작성 ▲품질관리 지원 ▲시험·검사 및 안전성 평가 등 혁신제품 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화 및 시장 진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분야별 제도와 법령, 규제과학 이론과 실습, 국내외 최신 신기술, 규제 동향 등의 교육을 제공하여 실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신청기간은 4월 23일부터 5월 20일까지로 서류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에 지정할 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웨비나)을 시작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하며,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의류, 금융 등 소비 전반에 걸친 기준이다. 이슬람 신자들은 꾸란(이슬람 경전)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제품의 원료, 제조 공정, 유통 전반을 검토해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소비하는 것이 원칙이다.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6년 10월부터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할랄 인증 여부를 명시하는 ‘할랄제품보장법’을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한국 화장품 업계의 사전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기업 대상 교육 필요성을 제안했고, 이번 웨비나를 통해 ▲할랄 제도 개요(BPJPH) ▲인도네시아 화장품 제도 소개(BPOM) ▲할랄 인증 절차(국내 인증기관) 등을 주제로 총 171명의 업계 관계자가 교육을 이수했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할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의 환타가 신제품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출시했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환타 고유의 시원한 탄산감에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향을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입안을 산뜻하게 감싸는 과일향이 가볍게 톡 쏘는 탄산과 어우러져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한다. 코카-콜라사는 이번 ‘환타 제로 상큼 피치’ 출시를 통해 환타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제품 라인을 강화해 환타를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도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복숭아의 상큼달콤함과 탄산이 어우러질 때 느낄 수 있는 상쾌한 맛이 특징적인 제품으로, 더욱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에게까지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제품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환타의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350ml 캔 1종으로 출시되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 오픈 7주년을 기념해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연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이번 오픈 7주년 기념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맥심플랜트 1층 팝업존에 방문하면 랜덤 뽑기를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정한다. 이벤트는 맥심플랜트 당일 구매 금액 1만원 당 1회씩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신규 회원 가입 시 추가 1회 참여가 가능하다. 뽑기 기계 레버를 돌려서 나오는 캡슐에 따라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 머신 ▲맥심플랜트 선불카드 5만원권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맥심플랜트는 맥심만의 브랜드 경험과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맥심 인스턴트 연계 메뉴를 비롯해 ‘공감각 커피’, ‘커피 클래스’ 등 다양한 커피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2025년 3월 말 기준 약 136만 명으로 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과 환경 등을 통해 노출될 수 있는 비스페놀 3종에 대한 통합위해성평가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낮은 수준이라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인체적용제품위해성평가법' 및 제1차 위해성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23년부터 통합위해성평가를 수행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비스페놀 3종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비스페놀은 내열성과 강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도시락 용기 등에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제조와 식료품 캔 내부와 수도관 코팅용으로 쓰이는 에폭시수지 제조 등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스페놀은 내분비장애물질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어린이제품, 화장품 등에 기준·규격을 설정해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아용 노리개 젖꼭지에는 비스페놀 A의 용출량을 0.6 mg/kg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화장품에는 아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용 식기 및 용기·포장재 등에도 비스페놀 사용이 금지되는 등 관련 규정이 마련돼 있다. 이번 통합위해성평가는 경구, 피부 등 노출경로, 식품·화장품·의약품·위생용품 등 노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일러스트 작가 ‘히조’와 협업해, 백산수 수원지인 백두산 천지 일러스트를 박스 패키지에 적용한 ‘백산수 아트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올해 말까지 선보인다. 히조는 청정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작가로, 백두산 천지의 여름 모습을 따듯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농심은 생수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백산수 수원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백산수 아트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출시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농심은 5월 17일까지 ‘천지차이 백산수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상상하는 백두산 천지를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손그림은 물론 AI로 생성한 이미지도 응모 가능하다. 1등에게는 태블릿 PC를 증정하고, 참여한 전원에게는 백산수 앱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1만점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백산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백산수의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아트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했다”라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의 홈베이커리 브랜드 ‘레디비’가 바로생지・파베이크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 ‘바로 생지’는 해동 후에 바로 굽는 RTB(Ready To Bake) 제품으로 발효, 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한 반죽과 버터를 16겹 접어 만든 ‘정통 크루아상 바로생지’와 블랙・골드 컬러 반죽을 교차해 투톤으로 구현한 ‘블랙투톤 크로와상 바로생지’를 선보였다.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베이크(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것) 신제품 ‘프렌치롤’과 ‘미니바게트’도 출시했다. 급속 저온숙성 반죽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간단한 샌드위치나 식전 빵으로 좋다. 신제품은 슈퍼, 이마트와 쿠팡・삼립 공식몰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집에서도 더욱 간편하게 레디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와 협업했다. 바코드만 스캔하면 간편하게 베이킹할 수 있는 ‘오븐 스캔쿡 레시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사물 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푸드 서비스에서 제품 패키지 내 바코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아홉 번째 엔지니어드 커피 시리즈 제품인 ‘#009 콜롬비아 옐로우 버번(Colombia Yellow Bourbon)’을 출시했다. 전문 기술이 집약된 커피라는 의미를 담은 ‘엔지니어드 커피’는 커피앳웍스의 대표 제품이다. SPC그룹의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 산지의 생산자와 협업해 무산소 발효 등 다양한 가공 기술을 접목한 커피를 엄선해 한정으로 선보이는 시리즈 제품이다. 신제품 ‘콜롬비아 옐로우 버번’은 커피 체리를 수확한 후 과육을 벗겨 발효탱크에 96시간 발효하는 과정을 거친다. 발효과정에 맥주 효모를 첨가해 일반적인 가공과정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풍부한 맛과 향을 표현했다. 잘 익은 망고와 구아바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미를 느낄 수 있으며 목넘김 후에도 캠벨포도를 먹은 것과 같은 여운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 ‘콜롬비아 옐로우 버번’은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브루잉 커피 △드립백 △원두(100g, 200g)로 즐길 수 있으며, 드립백과 원두는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커피앳웍스 담당자는 “커피가 가진 풍부한 맛과 향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