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전북 전주시 소재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되는 생산혁신 멘토는 암소개량, 우량 송아지 확보 및 사료급여 프로그램 등 특화된 사양관리 기술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일반 농가들보다 6~9개월 빨리 한우를 출하하는 농가 16명으로 선발․구성되어 있으며,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 등을 습득하고자 하는 청년농∙후계농 등의 농장을 직접 찾아가 개체 관리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환경 관리 노하우 등을 멘토링하고 농장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자문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포함하여 국립축산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축산물품질관리원,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 한우 관련 범축산 기관∙단체의 대표 등이 참석하여 함께 위촉장을 수여하고, 멘토들의 자긍심 등을 높이고자 아낌 없이 격려했다. 또한 멘토인 김문석 전북 고창 중우축산 대표는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나갈 한국농수산대 한우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산혁신 실천 사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025년 우수문화상품 지정제 한식 분야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디자인 상품, 한복, 문화콘텐츠, 식품, 한식 등 총 5개 분야에서 한국적 가치를 담은 우수한 상품을 발굴·지정해 우리 문화의 품질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식진흥원은 한식 분야의 1차 심사와 운영 전반을 맡아 진행하며, 이후 주관 기관과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문화상품을 선정할 예정이고, 지금까지 한식 분야 지정 사례로는 김씨부인의 다과 소반차림, 요석궁1779의 시절식 반상, 한국의 집의 해린정식 등이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는 우수문화상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지정서와 함께 K-Ribbon 인증 마크가 부여되며, 국내외 전시·홍보 및 마케팅 지원금 2천만 원이 지급되고, 선정된 상품은 향후 다양한 국내외 한식 관련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https://www.hansik.or.kr) 또는 우수문화상품 누리집(https://kribbon.kr)에서 확인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중고거래 시범사업이 오는 5월 7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받은 건강기능식품도 7일 이후에는 중고로 판매할 수 없다. 사업 연장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예상된다. 시범사업 1년, 거래액 27억 원…규정 위반도 속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8일부터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2개 플랫폼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중고거래를 시범 허용했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왔지만 거래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시범사업 주요 기준은 소비기한 6개월 이상, 미개봉 제품, 연간 10회·30만 원 이하 거래 등 가이드라인을 두고 관리해왔다. 시범사업 10개월 동안 거래 건수는 약 8만8천 건, 거래액은 약 27억7천만 원에 달했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중고거래 수요가 상당함을 보여준 수치다. 그러나 동시에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했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지역 모니터링 결과, 개봉 제품 판매 시도 111건, 소비기한 6개월 미만 제품 판매 시도 110건, 30만원 초과 거래 시도 10건, 비건기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2025 가정의 달 특판 행사’를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백프라자점, 이마트 구미점, 경산점, 월배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 경북·대구 7개소의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 동시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받은 경영체 제품 중 도와 대형유통업체가 품평회 등을 통해 엄선한 벌꿀류, 음료, 버섯류 등 800여 개 제품(84개 업체)의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품목 1+1, 30%할인,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 판매로 가족, 친구,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고,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6차산업 안테나숍 7개소의 2024년도 매출액은 28억 3천만원으로 최초 운영을 시작한 2016년도 12억 6천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각 지점의 경우 6차산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 농업기술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가공사업 담당자 15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작목 활용 농식품 가공상품화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간편하고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소스 및 조미료 제품의 다양한 맛과 독특한 재료를 활용한 신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가공 담당자들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는 실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소스 신제품 기획, 식품 표시기준 및 실무 인허가 사항 이해, 소스 제조 실습, 관능평가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도-시군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농산물 가공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농산물 가공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소비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이하 사업단)의 비응도등대가의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판매 라이브 커머스를 열었고, 5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동행상회에서 시 우수 농수산물 기획전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산의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고 금액에 따라 군산 농산물, 장바구니 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동행상회는 지역의 중·소농을 돕고 서울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종로구 안국동에 설립한 농특산품 오프라인 상설매장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전국 각지의 고품질 우수 농수산물과 그 가공품이 판매되고 있고, 경복궁, 인사동과 인접하여 국내외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많고 낮은 판매수수료 적용, 지방자치단체 기획전 운영, 다채로운 판매 기획 행사가 진행되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상품 입점 경쟁이 뜨거운 곳이기도 하다. 입점 업체는 전국 12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310여 개 업체이며, 군산은 파머드림 귀리미숫가루, 하롬 군산맥주효모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견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올해 2차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며, 1차로 5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시행된다고 밝혔다. 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거나 변경 신고를 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 신청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 7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개월령 이상된 반려목적으로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는 개는 모두 등록 대상이며, 등록 대상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등록신청을 해야 하며, 반려견 등록은 각 시, 군, 구청이나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한 이후 반려견의 소유자, 주소, 전화번호 등이 바뀐 경우, 등록한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되찾은 경우 또는 동물이 사망한 경우 등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하며, 변경 신고는 시, 군, 구청을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24(www.gov.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2호 기업으로 에스티리테일(대표 김태성)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스티리테일은 당도가 낮은 과채류나 과실 부산물 등의 당도, 영양성분, 저장성을 개선하여 고부가가치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식품분야 스타트업으로 자체 개발한 과채류 진공함침기술을 통해 토마토 등에 스테비아와 미네랄을 조직 내에 균일하게 침투시켜 기능성과 저장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기존 대비 칼슘·마그네슘 등 영양성분 함량과 당도는 높이고, 일반 세균 및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여 유통기간을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수박껍질과 같은 과실 부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하여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진주 문산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의 잉여 농축산자원을 활용·유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성 에스티리테일 대표는 “자사 농축산물 가공 기술의 적용범위를 확장하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장 검증을 하고 있다”라며, “일본, 동남아 등 국제 시장에 국내산 농산물이 고부가 상품으로 진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 등 현황을 담은 허가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허가보고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동향과 규제정책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주목된다. 2024년 의약품은 총 1,197품목이 허가·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주요 허가 동향으로 ▲희귀의약품 허가 증가세 지속 ▲‘순환계용약’이 가장 큰 비중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역대 최다 허가 등이다. 의약품, 희귀의약품 허가 증가·바이오시밀러 역대 최다 희귀의약품은 지난해보다 2개 품목이 증가한 총 26개 성분, 39품목이 허가됐으며, 이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등 항악성종양제가 16품목으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동등생물의약품은 총 18개 품목(10개 성분)으로, 2012년 최초 품목허가 이래 가장 많이 허가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인 7개 성분 13품목이 국내 개발 품목이며, 2024년까지 허가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시청 지하에 위치한 구내식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단장한 구내식당은 총 185석 규모로,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식사 공간과 주방 공간을 확장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다양한 식단을 제공한다. 시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직원들이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고, 조리사들의 휴게 공간도 별도로 마련하여 효율적인 급식 체계를 갖췄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직원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봉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