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2025년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 업체는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친환경인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농관원은 국내 업체들이 해외 구매자 대상 수출 상담의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유기식품 박람회에 적극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 상담회는 온라인 상담, 바이어 초청 및 해외 현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 캐나다, EU, 영국 등 해외 구매자와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하여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유기식품 박람회(BIOFACH 2026)에 참가하여 통합 한국관을 마련할 계획으로 국내 참가업체들은 K-유기가공식품 전시, 시식 등 홍보와 함께 전세계 구매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수출 상담회와 국제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여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케이(K)-유기가공식품을 알리고 해외시장에 널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16일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메뉴 주문 시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일인 이달 16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BBQ앱 및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쿠폰이 자동 발행되고, 치킨 1마리 이상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기타 할인 쿠폰 및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셀프 스튜디오 '포토이즘'과 협업해 황금올리브 치킨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축하 프레임 발행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20살 황금올리브 치킨을 키워드로 제작된 광고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선보인다. 황금올리브 치킨 만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 풍부한 육즙으로 후라이드 치킨의 최고 자리를 지키며, 출시 이후 20년만에 누적 판매량 5억 마리를 돌파했다. BBQ 관계자는 “황금올리브 치킨이 후라이드 치킨의 대표주자이자 국민 치킨이 되기까지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콘드로이친 열풍이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시장을 동시에 휩쓸고 있다. 배우 지성을 앞세운 제품이 홈쇼핑을 장악한 데 이어 오연수, 이찬원 등 유명 모델을 기용한 브랜드가 잇따라 출시되며 ‘관절 보충제’ 시장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고함량·겔타입 등 복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도 쏟아지면서 ‘관절 보충제 시장의 전성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콘드로이친 생산량은 2021년 8.9톤에서 2023년 75.4톤으로 3년 새 약 8.5배(741%) 급증했다. 관절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일반의약품까지 콘드로이친 성분 제품이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콘드로이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두 가지로 나뉜다. 건기식은 주로 뮤코다당단백이나 콘드로이친 황산염 등 식약처 고시형·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하며, 콘드로이친 성분은 보통 120~1000mg 수준으로 일반의약품에 비해 낮은 편이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600~1200mg 고함량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치료용으로 복용되는 제품이다. 구토나 심장 또는 신장 기능이 저하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25년 도내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 4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환경검체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중 인파가 몰리는 축제 현장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제행사), 괴산빨간맛축제, 증평인삼골축제(이하 지역축제) 등 총 4개 축제에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감시 범위와 검사 항목이 대폭 확대되었고, 축제의 성격과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감염병 감시체계를 도입했다. 국제행사에서는 생물테러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지역축제에서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기존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에 더해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등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감염병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검체는 축제장 내 손잡이, 난간, 화장실, 무대 주변, 관람 동선 등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구역에서 채취되며, 실시간 PCR 등 최신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올해는 국제행사까지 포함되면서 감염병 감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1933년, 한국에 최초로 2개의 맥주회사가 들어섰다. 그 중 하나가 오비맥주의 시초인 ‘소화기린맥주’다. 맥주는 소량으로 유통되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흔한 술이 아니었고 부르주아만 즐길 수 있는 술이었다. 부르주아의 술, 맥주...한반도에 정착하다 당시 한국 맥주는 맥주라는 표현보다는 주로 '삐루(ビール)'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불리었다. '삐루'는 일본이 한국에서 철수하고 소화기린 맥주는 OB맥주의 전신인 동양 맥주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맥주'라는 이름을 찾게됐다. 해방 후, 1948년 오비맥주는 6.25전쟁을 거쳐 1952년 5월 22일 정식 민간기업으로 출범하게 된다. 소화기린맥주는 오비맥주의 전신인 동양맥주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OB맥주는 60년대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생맥주를 선보인다. 또 홉을 재배하며 맥주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며 유통채널을 확보해나갔다. 1965년에는 처음으로 '맥주 판매 100만 상자'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1960년대 가장 인기있는 추석 선물은 맥주였고 맥주의 광고는 콘셉트는 승마와 조정 등 고급 스포츠의 이미지를 덧붙여 상류층의 술이라는 공식을 구축해 나갔다. 특히, 오비맥주는 19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2024년 농촌협약에 선정된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와 시군 간 체결한 농촌협약에 따라 7개 시군은 2025부터~2029년까지 5년 동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외 8개 사업 64개 지구에 국비 1,588억원을 포함한 총 예산 2,401억원을 투입해 부족한 농촌의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 서비스 공급한다. 특히, 도는 2025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농촌협약으로 상주시, 문경시는 국비 506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3개 지구로 청도군, 성주시, 예천군은 국비 75억, 농촌청년농촌보금자리 고령군, 포항시는 국비 100억원 선정으로 국비 확보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협약,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사업 등 도에서는 사업 대상지 발굴과 전문가 자문 지원 등을 통해 시군이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농촌협약으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농 균형발전과 저출생 문제 해결 등 당면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국 21개 시·군이 농식품부와 협약을 맺고, 농촌협약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고,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31억원 포함 총사업비 386억원을 투입해 생활SOC시설 확충과 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증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연탄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광덕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종자산업 기반 구축, 식생활 교육지원 등 5개 사업으로 이를 통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농림부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해당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 군은 지역의 인적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주 서귀포시 그랜드조선 제주호텔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퓸규제기관장 협의체인 아프라스 2025를 개최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아프라스 2025는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향한 탐색을 주제로, 글로벌 식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태지역 식품규제기관 간 전략적 협력 강화와 규제 조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호주, 브루나이 다루살람,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미국, 베트남 총 13개국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 등의 수입·판매업체인 ‘스파클주식회사(충남 천안 소재)’가 수입신고 없이 식품용 기구인 ‘생수통 밸브’를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스파클이 판매한 ‘에코보틀 거치대 + 밸브’ 제품 중 밸브 부속품으로, 제조국은 중국이며, 반입 기간은 2021년 4월 5일부터 2025년 3월 17일까지, 반입량은 총 6,100개에 달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주최한 전북 농수산식품 글로벌 수출상담회 및 전략 세미나가 14일부터 15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삼진글로벌넷 바이어단은 국내를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 북미·호주 시장을 관장하고 있으며, 전북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식품기업과의 실질적 수출협력을 본격화했다. 14일 미국과 캐나다 유통망을 담당하는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1대1 수출상담회에서 참가기업들은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삼진글로벌넷 바이어들로부터 시장 경쟁력, 품질, 현지 반응성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고, 일부 제품은 현장 매칭과 구체적인 공급 논의로 이어지며 실질적 성과로 직결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어 15일 호주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에서는 실제 유통 사례를 토대로 삼진글로벌넷 MD들은 현지 유통 환경, 검역 규정, 소비 트렌드 등에 대해 실무 중심의 분석정보를 제공했으며, 기업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의와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수출 추진 과정에서 겪는 고충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 식품기업들은 글로벌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