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인 가구가 1000만을 넘어서면서 식품업계가 1인용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이 삼립호빵을 한 개씩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1입 포장 호빵’은 특허 기술이 적용된 ‘호찜팩’ 포장으로 맛과 편의성을 더했다.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데우면 찜기로 갓 찐듯 촉촉한 호빵을 즐길 수 있다. 호찜팩은 조리 중 포장 내부의 증기 압력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자동으로 배출구가 형성되는 특허 기술로 포장을 미리 뜯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분이 유지된다. ‘1입 포장 호빵’은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3종(단팥·야채·피자)과 ‘K-푸드’ 콘셉트로 한식의 풍미를 살린 식사용 호빵 등 총 4종이 판매된다. 고운 단팥 앙금의 풍미가 매력적인 ‘정통단팥’, 불고기 소스에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를 넣어 감칠맛을 살린 ‘송송야채’, 진한 토마토와 라구 소스에 고기·치즈·햄·스위트콘을 넣은 ‘알찬피자’, 김치와 고기를 듬뿍 넣어 매콤한 김치만두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김치만두호빵’ 등이다. 제주삼다수는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자 지난 8월 '제주삼다수 1L' 제품을 공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나누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도지사,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자원봉사, 함께하는 충청남도라는 슬로건 아래 김장김치 1만 7000kg(약 6800포기, 1700상자)를 담궜으며,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7일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버진호텔(Virgin Hotels NYC)에서 프리미엄 신품종 K-포도 런칭쇼를 개최하고, 국산 고품질 신선포도의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국산 신품종 포도의 수출확대와 시장다변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국 내 주요 수입바이어, 대형 유통업계와 식품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에서는 주 수출품목인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최근 개발된 글로리스타, 코코볼, 홍주씨들리스, 슈팅스타 등 한국의 프리미엄 신품종 포도가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색과 맛은 물론 깊은 풍미를 지닌 K-포도와 이를 활용한 고급 에피타이저 2종과 디저트 3종이 등장하자 탄성을 자아내며 연신 호평을 쏟아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수입바이어 ESU 팜의 다니엘 리 이사는 “미국 소비자들은 씨가 없고, 아삭한 식감의 껍질째 먹는 스낵형 포도를 선호한다”라며 “오늘 소개된 신품종 포도는 맛과 향, 식감 등이 매우 우수해 현지에서 충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해외제조업소 등록 심사 업무에 적용 중인 ‘인공지능 기반 해외제조업소 등록 심사 서류 자동검토 시스템’에 대해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의 거버넌스·운영 최적화·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국제표준(ISO·IEC 공동 제정)으로, 공공·민간의 AI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표준이다 이번 인증의 대상이 된 AI 기반 자동검토 시스템은 그간 민원처리 담당자가 육안으로 수행하던 민원신청서 검토, 다국어 서류 번역 등 반복 업무를 IDP·RPA 등 AI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연간 4만여 건에 달하는 해외제조업소 등록 민원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국내 최초 ISO/IEC 42001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로부터 해외제조업소 등록 심사 분야 AI 시스템 운영·관리의 국제 수준 역량을 공식 확인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용 원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이번 인증은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방향에 부합하여, 공공기관 중 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맹사업 유명세를 악용한 ‘유사 프랜차이즈’ 영업이 급증하자 국회가 법적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대대적 손질에 나섰다. 최근 가맹사업이 아님에도 ‘가맹본부’를 자칭해 점주를 모집한 뒤 계약 단계에서는 라이선스 계약·물품공급계약으로 돌려 법 적용을 회피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창업희망자 피해가 구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청주 상당구)은 17일과 18일 연이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가맹사업·가맹본부’ 명칭 오남용 금지 ▲‘관리형 가맹사업’ 신설 ▲직권조정권 도입 ▲법원의 조사기록 송부 촉탁 근거 마련 등 실효적 보호 장치를 제안했다. “가맹사업 아니다” 주장하며 책임 회피…명칭 금지 조항 신설 최근 드러난 문제는 실제 가맹본부가 아니면서도 가맹본부인 것처럼 위장해 영업하는 행태다. 프랜차이즈의 유명세를 활용해 점주를 모집하고 가맹금을 받아놓고도 정작 계약은 ‘라이선스 계약’ ‘물품공급계약’ 등 가맹계약이 아닌 형태로 체결해 정보공개서 등록·교육지원·부당행위 금지 등 법상 의무를 피하는 식이다. 분쟁이 발생하면 해당 사업자는 “가맹본부가 아니다”, “가맹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내달 1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김장 대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철 수요가 많은 각종 재료(▲절임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와 김장 용품(▲김장봉투 ▲김치통 등)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점포별·회차별 취급상품 및 할인율 상이) 특히, 절임배추는 강원 대관령, 경북 서안동, 전남 해남 등 주요 산지에서 엄선했다. 또한, HACCP 인증을 받은 농협 김치 가공시설에서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생산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장철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교육부(장관 최교진), 의료계 전문가와 함께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플루엔자 등 주요 호흡기감염병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동절기에는 RSV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만큼,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쓰기와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학교 등 실내에서 적절한 환기를 시행하도록 적극 안내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더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여 치료제 및 해열제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여 의료현장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 줄 것과 병상 수급 및 환자 진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0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럽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 폰타나가 100% 지중해산 신선한 토마토와 큼직한 고기를 듬뿍 담은 ‘나폴리 토마토 미트 라구 파스타소스’를 출시했다. 세계적인 휴양지인 나폴리는 파스타의 대중화를 이끈 미식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중 온난한 기후 덕분에 토마토가 잘 자라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가 특히 유명하다. 폰타나는 잘 익은 토마토 본연의 맛이 일품인 ‘나폴리 뽀모도로 토마토 파스타소스’,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한 ‘나폴리 토마토 저당 파스타소스’에 이어, 나폴리식 라구 파스타소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폰타나 나폴리 토마토 미트 라구 파스타소스’는 잘 익은 토마토에 고기와 채소를 충분히 끓여 깊은 풍미를 살리는 나폴리식 라구의 특징을 담은 제품이다. 100% 지중해산 토마토를 아낌없이 사용해 신선한 토마토 본연의 진한 맛을 살렸으며, 맛있게 볶아낸 고기의 풍성한 식감이 어우러져 맛과 식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당근, 양파, 샐러리, 청피망 등 다양한 채소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맛에 바질, 오레가노, 베이리브즈 등 허브 향을 더해 깊고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폰타나 나폴리 토마토 미트 라구 파스타소스’는 폰타나 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중국 경기 둔화 속에서도 중국법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중국법인의 9월 누적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1.7% 성장한 842.7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66.7%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밥과 핫도그를 포함한 냉동 카테고리와 우동·냉면 등의 면류 카테고리가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견인했다. 냉동 카테고리는 김밥과 핫도그가 인기를 끌며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87.7%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냉동김밥의 경우 조리 편의성과 김밥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로 누적 판매 약 300만 줄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 10월부터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해 기존 수출 제품 대비 소비자 가격을 약 35% 낮춘 냉동김밥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연내 중국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냉동김밥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면류 부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6.4% 증가하며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표 제품인 유부우동을 비롯해 냉면, 짜장면, 칼국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오뚜기 스프’ 55주년을 기념해 수제 스프 브랜드 ‘SOUPER(수퍼)’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970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분말 스프 ‘산타 포타주 스프’를 시작으로 오뚜기는 55년간 국내 스프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이번 협업도 오뚜기의 55년 역사와 기술력에 SOUPER의 실험적 감성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스프 경험을 선사한다. 협업은 11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메뉴는 총 세 가지로, ▲오뚜기 ‘옥수수 스프’를 활용한 ‘구운 옥수수스프’, ▲오뚜기 ‘크림스프’를 사용한 ‘단호박 율무 크림스프’, ▲오뚜기 ‘참치’와 ‘트러플 마요’, 라이트앤조이 ‘청송사과잼’, ‘그린바질드레싱’을 조합한 ‘라이트앤조이 트러플 튜나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각 메뉴는 오뚜기 스프의 익숙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SOUPER 특유의 신선한 레시피를 통해 색다른 질감과 조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오뚜기의 대중적인 제품이 수제 스프 브랜드의 창의적 감각과 만나 새로운 형태의 ‘스프 미식’을 제시한다. 또한 SOUPER 3개 매장(광화문, 강남구청,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