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회장 박영서) 주최의 '2025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기식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남대학교 안긴내 교수와 부산대학교 김보경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빅썸바이오, 한국식품연구원,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등 각계 주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4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김양수 사무관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소개와 향후 방향’을 주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도입 추진 과정과 개정된 법률상 주요 내용,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빅썸바이오 박지예 대표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화와 흑백 소비자’를 주제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향후 시장 가능성과 단계별 사업화 과정, 제도 법제화에 따른 기업의 노력과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박수연 박사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헬스를 통한 맞춤형 식이 구현’을 주제로, 개인 맞춤형 식이, 치료, 헬스케어 발전 내용과 NutriOmics 기반 맞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영농자재를 최대 36% 할인해 지역농협 자재판매장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을 통해 영농활동에 필요한 주요 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자재유통센터 4개소(중부, 호남, 영남, 제주)를 통해 분무기, 예초기 등 여름철 수요가 많은 영농자재 100여 개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할인 공급을 통해 농자재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축산물 위생분야 및 원산지표시에 대한 위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주관하는 이번 단속은 7일부터 25일까지 샐러드, 컵과일 등 신선편의식품, 닭갈비, 양념갈비 등 축산물가공품을 취급하는 식품제조 및 축산물 가공업체로 주요 단속 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행위, 소비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식품 및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기준 위반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 경과 가공원료를 사용하여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신용찬 도 사회재난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많고 변질·부패하기 쉬운 식품과 축산물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으로 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3일(현지시간)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를 비롯한 유럽 내 3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 각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농협 위상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경영은 NH농협은행 런던지점에서 이뤄졌으며, ▲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 ▲ NH농협은행 런던지점, ▲ NH투자증권 런던법인 순으로 보고가 진행됐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 프랑스사무소측에서 유럽 농식품 시장동향, 중앙회 프랑스사무소 업무 현황 및 성과, 현지 바이어 및 협동조합과의 네트워크 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프랑스사무소는 한국 농식품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범농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NH농협은행 런던지점과 NH투자증권 런던법인에는 “런던사무소들은 농협금융의 유럽거점뿐만 아니라, 범농협 글로벌 전략기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최근 유럽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등 농협금융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 런던지점은 2021년 사무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팬시푸드쇼(Fancy Food Show 2025)에 참가해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487건의 상담과 1071만 달러 규모의 현장 업무협약 16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T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개 K-푸드 수출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려, K-푸드의 경쟁력과 시장성을 집중 홍보했고, 다양한 맛의 떡볶이와 떡 등 쌀 가공식품을 비롯해, 야채만두 같은 식물성 제품과 기능성 음료 등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열띤 상담으로 이어졌다. 또한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현지 셰프가 참여한 한식 조리 시연에는 닭갈비·김치볶음밥·유자 코울슬로·배 슬러시 등을 선보여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로 69회를 맞은 ‘뉴욕 팬시푸드쇼’는 북미 최대 규모의 B2B 식품 무역 박람회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품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식품의 미래를 경험하라(Experience the Future of Food)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 안성팜랜드(분사장 강민경)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팜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실내 동물 놀이터, '스몰팜(Small Farm)'을 운영한다. 스몰팜은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가축 체험존,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하고 스윙카와 에어 바운스를 즐길 수 있는 ▲ 플레이존, 유아를 위한 ▲ 키즈 케어존 등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은 3시간, 주말과 공휴일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 먹이주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고, 먹이 구매 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중앙광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자유롭게 물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스플래쉬존(Splash Zone)」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농협 안성팜랜드 강민경 분사장은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농축산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4일 농업 분야 폭염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열어 농업인과 농축산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농업정책과, 식량원예과, 축산정책과를 비롯한 도 농축산식품국 관계 부서, 농업기술원, 시군 농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폭염 대응 분야별 중점 추진 대책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오후 12~18시 농작업 중단과 충분한 휴식, 나홀로 작업 금지(2인 1조 농작업 권장) 등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고, 외국인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개국 언어로 폭염 대비 교육영상과 홍보전단을 제작·배부하고, 고용주에게 여름철 낮 시간대는 농작업 중단을 당부했다. 또한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관정·저수지 등 대체 수원의 개발과 정비, 용·배수로 정비, 양수기와 스프링클러 등 관개시설 점검·확충을 추진하도록 했다. 폭염에 따른 작물 고사와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논벼 병해충 예찰 강화와 공동방제, 인삼밭 이중직 차광막 설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구조적 변곡점을 맞고 있다. 10년 넘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독점해오던 기능성 원료 시장에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이 등장하면서 ‘키 성장’ 제품을 둘러싼 업계 경쟁이 빠르게 가열되고 있다. FGO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자 정관장, 동아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등이 잇달아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구도에 균열을 내고 있다. 정관장은 최근 자사 어린이 브랜드 ‘아이키커’의 신제품 ‘아이키커 하이’를 출시했다. ‘아이키커 하이’는 통영산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한 기능성 원료 FGO 500mg에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비타민·미네랄 등을 배합한 'FGO 키커포뮬러'를 적용했다. 정제당, 착색료, 감미료를 배제한 ‘3무(無) 원칙’도 강조했다. 동아제약 역시 자사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를 통해 유산균발효굴추출물 기반의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를 선보였다. 초코·딸기맛 파우더형 제품으로, 우유와 함께 마시는 방식으로 설계돼 흡수와 맛을 동시에 고려했다. 서울우유와의 협업을 통해 샘플링 이벤트도 전개 중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도 FGO 기반의 청포도맛 젤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축산기술연구소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한우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한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성공했다. 축산기술연구소는 4일 공주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한우개량 선도농가, 지역축협,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의견 수렴 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농가가 한우 개량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어플 구동 시연, 농가 의견 수렴,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CN-한우 유전체 정보 어플리케이션은 기존 한우 혈통 중심이 아닌 DNA 유전체 기반으로 근친 제어를 통해 개체별 KPN 맞춤 교배계획을 제공함으로써 암소 가계 다양성 및 번식 효율성 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전체분석은 현재 한우 개체의 유전능력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분석방법으로 70-80%의 정확도를 보이며, 50-60%의 정확도를 보이는 기존 혈통분석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어린 송아지 능력 추정이 가능한 농가의 한우 개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현재 농가 선호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원주문화재단은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일 원주문화재단 신명관에서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위원회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축제추진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두축제의 전략과 비전, 축제장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전통시장 상인회장, 관계기관·단체장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연말까지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통큰맛남을 주제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공간 확장 및 문화 콘텐츠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로 공감 가치를 창출해,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국 최초, ‘만두’라는 주제를 가지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원주만두축제가 2회 만에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