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5일 집중호우로 수해 이재민이 많이 발생한 충남 예산군 임시주거시설인 삽교중학교 체육관을 방문하여 수인성 감염병 등 감염병 발생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필요사항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 예산군보건소에 방문하여 수인성감염병 예방활동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이재민이 머무르고 있는 예산군 삽교중학교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며, 감염병 발생 우려가 없는지 살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활동과 발생 일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여름철 기온과 습도 상승으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상황에 다수가 함께 모여 있는 공동생활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 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 청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역 및 피해복구 활동 중 온열질환 발생 섭취하고, 고온 환경에서는 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방 농촌진흥기관 소속 축산 담당 공무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축산 기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축산 담당 지도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 기술 현장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축산기사 자격증 취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으로 자격시험 대비와 실무 능력 향상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축산기사는 가축사양, 번식, 환경 관리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으로, 농가 대상 기술 지도에 필수적인 전문 자격으로 축산기사 또는 축산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현직 지도사 6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최근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사의 생생한 합격 전략과 준비 경험을 공유했다. 교육 과정은 축산기사 합격 전략, 가축육종학, 가축사양학, 사료작물학 및 초지학, 가축번식생리학, 축산물가공학 등 자격시험 핵심 과목 중심으로 편성,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정진영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축산 기술 역량 강화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간편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홍삼삼계탕'을 특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홍삼삼계탕은 100% 국내산 닭고기에 농협홍삼의 6년근 홍삼, 대추, 찹쌀 등 엄선된 국내산 재료들을 넣어 전통 삼계탕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조리법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푸짐하고 건강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이번 판매방송은 7월 28일 월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홍삼삼계탕(850g)' 6팩을 할인된 가격 59,900에 구매할 수 있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는“소비자분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보양식을 선보이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고품격 보양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4일 서울 마포구 농협신촌빌딩에서 ‘CORE10’ 핵심 협력사와 상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협하나로마트의 신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상우 마트상품부장을 비롯해 ▲국순당 ▲남양유업 ▲대상 ▲동원 ▲씨엔에이엠씨 ▲아모레퍼시픽 ▲아시아식품연합 ▲팔도 ▲협동엔터프라이즈 ▲휴럼 등 총 10개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CORE10 상반기 성과 공유 ▲하나로마트 사업 활성화 방안 ▲하반기 사업 확대 및 상생협력 강화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CORE10(Coperative Retail 10)은 농협하나로마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분류한 10대 카테고리로, ▲PB(자체 브랜드) ▲식자재 ▲H&B(헬스&뷰티) ▲이동형 수퍼 ▲델리 ▲글로벌푸드 ▲생활자재 ▲애완용품 ▲균일가 등으로 구성된다. 간담회에서는 △전용상품 경쟁력 강화 △우리 쌀·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경품행사 △대국민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한 통합 프로모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협동조합 유통 모델에 맞는 핵심 카테고리별 상품을 육성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한호, 이하 전농)이 25일 성명을 내고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중대한 후퇴이자 농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농은 성명에서 “윤석열 정권과 보수세력의 거듭된 거부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야당과 농민이 함께 만든 양곡관리법이 드디어 통과되는가 기대했으나,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법안보다 훨씬 후퇴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쟁점은 ‘공정가격’ 삭제다. 전농은 “생산비 보전을 넘어 농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가격으로 제시됐던 공정가격 조항이 통째로 삭제됐다”며, “이는 농업 생존권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마저 제거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공공비축 양곡 관련 조항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기존 개정안에서는 ‘국민 2개월분 식량 비축’ 의무를 명시했으나, 이번 개정안은 ‘국제기구 권고 등을 고려해 관리’한다는 문구로 바뀌며 법적 강제성은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수입쌀의 사료용 공급 근거 조항 삭제 역시 논란이다. 전농은 “수입쌀의 유통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던 실태조사 및 사료용 공급 조항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오는 10월 24일까지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조합원에게 간편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정부·지자체·지역농협·민간기업 참여 유도를 통해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국탕 및 요리류 4종(한우담은 나주식곰탕·대파육개장, 한돈 돼지불고기 달큰간장맛·매콤고추장맛)을 우선 공급하고, 9월 이후 메뉴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조리인력 부족으로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이번 사업이 농촌 식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 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이어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지속되면서 과일값이 치솟고 있다.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이 더해져 물가를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침수된 농작물 면적은 총 2만 8490㏊(헥타르)이다. 이 중 △멜론(140㏊) △수박(133㏊) △딸기(110ha) △쪽파(96㏊) △대파(83㏊) 등도 적지 않은 수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멜론은 전체 재배 면적의 7.9%,가 침수됐다. 수박과 멜론의 경우는 충남 부여(수박), 전남 담양·곡성(멜론) 등 침수 피해와 제철 과일 수요 등이 겹쳐 당분간 전·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아오리사과와 참외, 복숭아 가격도 비싸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참외와 복숭아 10개 한 묶음이 2만 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특히, 수박과 멜론은 폭염으로 농산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기후로 인한 물가상승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가 많은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토마토 등 야채값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7월 셋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국내 농축산업 피해 방지 및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발전 대책 촉구 결의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쌀 수입 확대, ▲사과 검역 완화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둘러싼 국민과 농민단체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농업인 및 축산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명확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시장 개방 우려를 불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둘째, 농축산물을 대미 협상에서 양보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일부 정부 당국자들의 인식을 규탄하고, 농업인과 축산인의 자긍심을 저해하고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발언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셋째,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으로 인해 국내 농축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체계적 대책을 조속히 수립·시행하고, 국내 농축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넷째,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국민의힘 지도부(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송언석)가 aT 이천비축기지를 방문해 정부비축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정책적 협력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산 농산물을 수매하여 산지가격 지지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수매비축 물량은 시장가격 동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하여 소비자 가격안정을 도모하는 비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철 수급불안에 대비해 봄배추 1만 5천톤을 목표로 사전 수매·비축하는 등 전년대비 비축량을 50% 이상 확대했다.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및 김정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소속위원들은 배추, 고추, 수매콩 등 주요 농산물의 보관현황을 직접 둘러보았으며, 여름철 대비 비축한 배추를 시식하는 등 물가와 직접 연계된 품목의 비축현황을 점검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비축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물가 불안이 걱정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4일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 CJ프레시웨이(대표 이건일)와 함께 서산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직거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철 양파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산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고, 기념식은 aT-서산시-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CJ프레시웨이 등 대형 수요처와 연계한 양파 소비 확대, 지역·공공·민간기업 간 협력 모델 확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aT 사장을 비롯해 서산시 담당자와 생산자, CJ프레시웨이 주요 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메시지 보드 등을 통해 상생협력 의지로 CJ프레시웨이는 직거래를 통한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aT는 유통 전문 공공기관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수요처 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오늘 기념식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