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소비자 건강 보호와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포장식품의 ‘글루텐 프리(Gluten-free)’ 및 ‘글루텐 감소(Reduced gluten)’ 표시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5년 1월 31일에 발표됐으며 2026년 1월 30일부터 시행된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와 함께 글루텐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 보호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개정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문구는 글루텐 함량이 20mg/kg 이하, ‘글루텐 감소’는 100mg/kg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사용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식품이 기존 제품의 영양소 대체품으로 판매될 경우, 유사한 수준의 비타민·미네랄 함량도 충족해야 한다. 이 기준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포장식품에만 적용되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싱가포르 보건부(MOH)와 식품청(SFA)는 셀리악병이나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셀리악병은 글루텐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장에서 영양 흡수가 저해되는 질환이다.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이하 2025 비즈 페스타)’에 참가해, ‘중화반점’ 콘셉트 부스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5 비즈 페스타는 푸드서비스 & 식자재 유통사인 삼성웰스토리 FD사업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식음 박람회로, 행사 이름을 기존 ‘푸드페스타’에서 ‘F&B Biz Festa’로 변경하며 대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식음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업계의 성장을 리딩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올해는 117개 부스에서 3,000여 종에 달하는 식음 제품이 전시됐으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면사랑은 2022년 첫 참가 이후 4년 연속 F&B 비즈 페스타에 참여하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B2B 시장에서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중화반점 콘셉트로 전문 중식당에서 사용하는 중식 전문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식, 증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지난 4일 송파구가족센터와 협업해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송파구 거여동 소재 송파커뮤니티센터 공유부엌에서 진행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전문 셰프와 영양사들이 임직원 봉사자로 참여해, 풀무원의 대표적인 지속가능식생활 원칙인 ‘풀무원지구식단211’을 기반으로 한 ‘거꾸로 식사법’을 안내하고,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1차 쿠킹클래스는 지난 4일 진행됐으며, 2차 쿠킹클래스는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4일 진행된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풀무원의 대표 식재료인 두부를 활용해 △달래순두부찌개 △롤유부초밥 △두부티라미수 등 3가지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고,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음식을 포장해 가져갔다. 또한, 이주여성들에게는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돕는 풀무원 제품 6종 △식물성지구식단 크리스피두부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숙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노숙인은 남성노숙인과는 달리 노숙의 원인이 이혼 및 가족해체, 가족폭력, 질병 및 장애인 경우가 많고, 남성에 비해 구타 및 성범죄 노출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는 등 남성노숙인과 다른 측면이 많아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남성과 다르게 마련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여성노숙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및 보호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어 여성노숙인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주기적인 조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개정안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성노숙인 보호와 관련된 노숙인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의무화했다. 또한, 노숙인 관련 실태조사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병훈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여성 노숙인을 포함한 취약 계층의 실태를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7일 국가 차원에서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어업‧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수산자재 지원에 관한 법률(필수수산자재 지원법)'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산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업 경영비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어가의 평균 부채는 665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하며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연간 어업 경영비도 2022년 5704만 원에서 2023년 6247만 원으로 8.7% 증가하는 등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어업 관련 자재 및 장비 구입을 제한적으로 지원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지만,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지원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필수수산자재 지원법' 제정안에 따르면, 어업인의 수산물 생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수산업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조합구조개선부는 4월 4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기훈 조합구조개선부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감자심기, 고추 모종대 작업 외에도 농장 주변 환경 정리 등의 작업을 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김기훈 부장은“영농철을 맞아 인력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며,“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의 영농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합구조개선부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월 한 달간 진행된 미리 온(ON) 동행축제에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1,319억 원의 직접 매출을 올렸고, 온누리상품권은 1,816억 원이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5월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한 이번 축제는 신학기.봄맞이 온라인 중심 소비촉진 행사로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특별 기획전에는 쿠팡, 네이버쇼핑, 지마켓, 옥션, 공영홈쇼핑,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40여 개 판매채널에 중소.상공인 2,601개사가 참여했고, 행복한백화점, 전국중소기업유통물류센터(중소슈퍼마켓 200곳),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판촉전은 10여개 채널, 859개사가 함께했다. 특히, 카카오, 배달의민족,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민간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할인쿠폰 지급, 캐시백 서비스 등 동행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10억 원의 매출 성과를 창출해다. 매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의 경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단체급식·식자재 유통업체 아워홈(사장 이영표)이 지난 4일 경기 용인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와 관련해 7일 경영총괄 사장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아워홈은 “재해 직원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며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소식을 접한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 안전경영체계를 확대·강화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아워홈은 사고 직후부터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피해 직원과 가족을 위한 전사적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고는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경,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어묵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30대 남성 직원이 어묵 냉각용 회전기계에 목이 끼는 중대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일각에서는 회사 측의 초기 대응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사과문 발표가 늦어지면서 여론의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두고 관계 기관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대기업 아워홈이 한화그룹과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노조의 강한 반발과 심각한 산재 사고로 연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경영권 이슈에 따른 내홍 속에서 현장 안전관리 미비까지 지적되며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국식품사업노련 아워홈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서울 마곡동 아워홈 식품연구센터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구미현 회장과 이영표 대표 등 오너 일가 경영진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노조는 “오너 2세들이 조합원 의견은 배제한 채 밀실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각 관련 정보 부족으로 극심한 갈등과 불안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한 ▲임금 10.3% 인상 ▲공로 인정 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매각으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 해소 및 노동자 권익 보장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4일 발생한 중대 산재 사고가 더해지며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경기 용인시 아워홈 어묵공장에서 30대 남성 직원이 냉각 기계에 목이 끼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향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 모델로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발탁했다. 이번 모델 선정은 건강하면서도 즐거운 맛을 추구하는 딥앤로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진행됐다. 평소 건강한 자기 관리와 긍정적 사고 방식을 대표하는 장원영의 이미지가 딥앤로우 브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딥앤로우는 ‘맛은 깊게 당은 낮게’라는 콘셉트로 당 함량을 줄이고도 아이스크림의 풍부한 맛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신규 저당 브랜드이다. 알룰로스를 활용해 제품 100g당 당 함유량은 5g 이하로 낮췄고, 초코 크런치바, 카라멜 쫀득바, 소프트 바닐라 치어팩 등 총 6종의 신제품이 출시됐다. 오는 11일에는 장원영과 함께한 딥앤로우의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중독성 있는 광고 음악과 더불어 딥앤로우의 제품력을 장원영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MZ세대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원영의 밝은 매력과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