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제도를 본격화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시·고창군)이 21일 햇빛연금과 에너지 자립마을의 근간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법’을 대표 발의해 영농형 태양광사업의 추진 속도가 주목된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은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함으로써 농작물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것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방안이자 재생에너지 생산과 농업인 등의 농가소득 제고를 위한 대안으로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영농형 태양광 발전에 관하여 직접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별도의 법률은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농지법」상 ‘농지전용’ 또는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제도와 「전기사업법」 등 법령에 따라 관련 사항이 적용되고 있을 뿐이다. 특히 「농지법」상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서는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이 최대 8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평균 25년인 태양광 발전설비의 수명에 비해 짧아 농업인 등의 소득을 보장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폭염과 수해복구 농업인 지원을 위한 ‘쿨링키트’포장 및 제작 활동을 진행하고, 전국 배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쿨링키트는 ▲쿨링타올 2장 ▲쿨링 스카프 2개 ▲쿨링 물티슈 2개 ▲얼음주머니 1개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해재난 상황에 처한 농업인의 체온을 낮추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작된 키트는 각 지역본부를 통해 재해·재난 피해 농업인을 선별하여 순차적으로 신속 배포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지속되는 폭염과 폭우 등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농업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농협은 전국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안전한 여름나기’를 7월 사회공헌 실천 테마로 정하고, ▲건강식 ▲생수 ▲선풍기 등 폭염 대비 필수물품 전달 ▲지역 내 농협 사무소 무더위 쉼터 개방,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 중이다. 특히, 범농협은 전국 3,266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지난 19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3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기탁은 2017년 하림이 후원한 1억 2천만 원으로 마련됐던 장난감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하다는 센터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새로 기증된 장난감들은 센터에 등록된 8,000여 명의 회원을 위한 장난감 대여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익산시 다문화 가정 및 영유아 가정의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보육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17년 후원에 이어 올해 다시 3천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부하게 된 것은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같이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지원센터와 계속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과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시민들의 신뢰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센터가 육아 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폭염과 폭우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은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1일 경기도 화성시 상리요양원을 방문해 이같이 강조했다. 오 처장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급식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며 "현재 전국에 120개의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식약처는 취약계층 대상 급식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처장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급식 식재료의 보관온도와 소비기한 관리, 그릇·국자·식판 등 조리기구의 살균·소독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소규모 시설의 영양관리 개선 지도와 급식 종사자 대상 식품안전 교육 현황도 점검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시설의 급식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에 설치·운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하이뮨 케어메이트의 신규 라인업으로 홈쇼핑 전용 상품 ‘하이뮨 케어메이트 고단백 당뇨식’을 출시했다. 신제품인 하이뮨 케어메이트 고단백 당뇨식은 당뇨 환자나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일동후디스와 업무 협약을 맺은 한국식품영양학회와의 자문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하이뮨 케어메이트 고단백 당뇨식은 철저한 혈당 관리를 위해 일동후디스만의 당뇨 맞춤 균형영양설계인 GPBS(Goat milk, Palatinose, Botanical extract, Sugar free)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산양유단백을 1,200mg 함유했으며, 천천히 소화 흡수되는 팔라티노스는 물론 식물성추출물 4종 등을 배합해 균형 영양 설계를 완성했다. 또한 비타민미네랄 26종과 오메가3 등의 영양 성분도 한 번에 담았으며, 최근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설탕 등의 당류는 0g으로 설계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한 팩에 12g의 고단백, 당류 0g 설계로 3대 영양소를 균형있게 담았고, 산양유단백까지 함유되어 있는 프리미엄 당뇨식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건강만을 생각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많은 비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이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주요 품목별 상황을 21일 설명했다. 가장 피해 규모가 큰 벼는 퇴수가 완료되면 생육에는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밭작물 중심으로 주요 품목별 수급상황을 전망해 보면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가 많은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토마토 등 과채류는 8월 주 출하지인 강원 지역에는 피해가 없어 이번 집중호우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모종을 기르는 단계에서 피해를 입은 딸기는 9월 정식에 대비해 피해가 없는 지역에서 모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고, 수박과 멜론의 경우는 부여(수박), 담양·곡성(멜론) 등 침수 피해와 제철 과일 수요 등이 겹쳐 당분간 전·평년보다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으며 지자체, 농협, 자조금단체 등을 통해 침수 피해 시설하우스 등에 신속한 퇴수 조치, 침수 부위 세척 및 방제 약제 살포 등을 지시하였고,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할인지원을 통해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1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당진시(시장 오성환),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이건일)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확대와 급식시장 진출을 위한 3자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진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 단위 급식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 매입 확대 및 유통 활성화, 급식 신메뉴 공동 개발, 지역 농산물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당진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자사의 전국 급식 유통망을 통해 당진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을 실제 식단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aT는 공공기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자와 수요처 간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단순한 유통을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는 곧 국가 식품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 강화와 건강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알아보고, 기후 변화 속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을 베이스캠프로 활용한다. 이 기간 동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기후 변화 속 지속가능한 우리의 내일’, ‘환경을 지키는 최전선, 국립공원’ 등의 전문가 강의와 ‘여기서부터 바다, 바다 지키기 캠페인’, ‘변산반도 국립공원 이야기’, ‘변산반도 갯벌과 숲, 그곳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오염지역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감염원 차단을 위해 침수지역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방역단 66개반 148명을 투입, 모기 서식지인 물웅덩이, 위생해충 주요 발생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소독을 진행하며, 시는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이후 위생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고, 음식물 조리 전‧후,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처리가 된 작업복과 장화,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피부에 상처 또는 찰과상이 있는 경우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작업 중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며, 작업 후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강윤선 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수해지역에 감염병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첫 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목포 부주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등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날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현장을 찾은 도민들은 “소비쿠폰 지원이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이었고, 김 도지사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이 신속하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도민들의 빠른 신청과 소비를 바란다”며 “도에서도 찾아가는 민생쿠폰 신청 서비스 등을 통한 신속한 지급으로 이번 정책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