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 대표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대한민국 전역을 소재로 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전국을 새로 보자’라는 콘셉트 아래 기획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총 6편이 제작되었다.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두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초 선보인 ‘창덕궁편’과 ‘압구정’편은 이후 공개될 캠페인과 달리 서울에 위치한 창덕궁과 압구정으로 신제품 ’새로 다래’, 팝업 스토어 ‘새로도원’에 초점을 맞췄다. ‘창덕궁편’은 천연기념물 251호 ‘창덕궁 다래나무’를 소재로 신제품 ‘새로 다래’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압구정편’은 겸재 정선의 ‘압구정’을 모티브로 오랜 세월 변하지 않는 압구정만의 풍류를 6월말까지 압구정에서 운영하는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앞으로 5월과 6월에 선보일 총 4편의 캠페인은 4월에 공개한 창덕궁, 압구정을 벗어나 전국에 숨어있는 명소와 각각의 캠페인 공개 시점 즈음 해당 명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6가지의 새로운 ‘새로’ 캠페인은 ‘새로 다래’, ‘새로도원’과 한국의 다양한 명소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액상형 감기약 원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 RX Korea(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상반기 제58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350여 개 브랜드, 730여 개 부스 규모로 1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초저가, 가성비·가심비 등 떠오르는 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창업 모델을 선보인다. 정보공개서 등록업체만 참가 가능한 창업전에는 자담치킨, 가마로강정, 당신은치킨이땡긴다, 치맥킹,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쥬씨, 텐퍼센트커피, 더리터24, 바나프레소, 요거트월드, 육미제당, 하남돼지집, 한마음정육식당, 움버거앤윙스, 본죽·본도시락, 보배반점, 오복오봉집, 쿠우쿠우블루레일, 탐나종합어시장, 펀비어킹·빨강다람쥐, 인쌩맥주, 포케올데이 등 주요 외식 브랜드들과 카카오브이엑스, 롯데슈퍼, 짱탁구장, 세븐스타코인노래방, 커브스, 리맥스 등 도소매·서비스 브랜드들이 상담 부스를 차렸다. 창업 필수 파트너사들을 총망라한 산업전에도 삼성웰스토리(식자재·솔루션), 제로아이즈(무인매장), 비버웍스(주문·결제), 가현세무법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 민생법안 처리와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정부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상호관세 적용 등 통상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한국 농업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쌀, 쇠고기, 감자, 과일류 등 농축산물에 대한 미국의 수입 확대 요구를 언급하며 “쌀 TRQ(저율관세할당물량)는 35년 전 기준으로 책정된 불합리한 수치로, 지금이라도 수입물량 감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나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좌절된 농업민생 4법(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대해서도 재발의 및 재심사를 예고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민의힘은 입법 대안을 제출하겠다고 해놓고 3개월째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현안 해결 능력과 의지가 없다면 차라리 해체하는 것이 낫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의 일방적인 상호관세 적용에도 정부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은 미국 농산물의 5대 수입국이자,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목포 동부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목포 동부시장에서 약 50여 개 농축산물 취급 점포가 참여해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시장에서 판매하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20% 할인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사업 기간 2주 단위로 최대 2만 원을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2만 원을 충전하면 4천 원이 추가로 지급돼 2개월 동안 최대 1만 6천 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소비자는 동부시장 주차장 교육관(1층)에서 본인 확인 후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농축산물 할인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추진 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이 시장에 상주해 전용카드 충전 및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시범사업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점포 활성화를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추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김명규 전국군납협의회장(강원 화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군납사업 참여 농협 조합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군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군납사업 수의계약 체계 유지 성과 ▲군 급식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 현안 ▲정책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 및 군납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은 올해 군 급식 경쟁조달 확대 기조 속에서도 수의계약 유지성과를 거뒀으며, ▲급식 다양화를 위한 식재료 품목 확대 ▲조리 편의 품목 공급 ▲농산물 책임 공급 ▲군납 물류체계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한층 더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군납사업은 국가 안보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농협은 군납사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3년간 수의계약 유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그 결과 접경지역 생산 농산물 공급 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9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조합원 농가인 최진광 대동농장 대표가 우수상에 해당하는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대동농장은 분뇨 처리 및 악취 저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농장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친환경 축산 모델을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수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도 수여됐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축산환경 분야 대표 포상 제도로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한 전국의 우수 농가를 발굴·격려하며, 청정축산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천 장려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16호 농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평가는 축산업 허가 후 5년 이상 경과한 농가 중 무허가축사가 없고, 정부 포상 결격 사유가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냄새 저감, 분뇨 처리 등 환경 개선 실천 여부에 중점을 두고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도드람 조합원들이 꾸준히 실천해 온 친환경 축산의 결실이자, 지역 사회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유통 과정에서 포장 훼손을 막고 소비자 안전을 보장하자는 청원이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청원은 지난 4월 3일 공개됐으며, 4월 10일 12시 기준 1234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 마감일은 5월 3일로, 30일 이내 5만 명의 동의를 받을 경우 국회 소관위원회로 회부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본회의 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청원인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 중 일부는 판매자가 임의로 포장을 훼손하거나 바꿔치기해 불순물을 넣을 수 있음에도,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법상 소비자는 환불 외에는 어떤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제품 품질 저해는 물론 소비자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장 훼손은 브랜드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야기할 수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포장 훼손 방지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에 걸맞는 유통·보관·위생 관리에 대한 제도적 보완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맹점주에게 광고비를 떠넘기고, 배달앱이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자영업자 대상 ‘플랫폼 갑질’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10일 가맹본부의 비용 전가와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가맹사업법’ 및 ‘전자상거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보공개서 공시제 도입 ▲광고·판촉비 부담 상한 설정 ▲가맹점주단체 등록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등을 골자로, 가맹점주와 입점 소상공인의 권리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가맹점주와 소상공인은 본사나 플랫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상력이 약한 ‘을’의 위치에 있다”며, “법안 통과를 통해 불공정한 비용 전가와 수수료 부담으로부터 자영업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먼저 가맹본부가 제출한 정보공개서가 즉시 공개되는 ‘공시제’ 도입을 추진하고, 광고·판촉행사 비용을 가맹점주가 50%를 초과해 부담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가맹점주 단체가 정부에 등록하면 가맹본부는 해당 단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1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미국의 일방적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세계경제를 약탈하는 조변석개(朝變夕改) 통상정책”이라며 강하게 규탄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전농은 “미국이 4월 9일 세계 약 60개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효하면서, 한국의 대미 수출품에도 25% 관세가 부과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우리가 갈취할 차례’라고 공언한 것처럼, 이 조치는 명백한 경제적 약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발효 후 단 13시간 만에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125%로 높이고,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방침을 바꿨다. 이에 대해 전농은 “아침과 저녁이 다른 전형적인 조변석개”라며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고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농은 농업 분야의 피해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전농은 “트럼프가 직접 한국의 쌀 관세가 과도하다고 언급했으며, 검역, 유전자조작식품 수입제한 등 비관세장벽 철폐까지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안전한 먹거리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까지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농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