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공사는 올해 6년만에 경영평가 A등급 공공기관으로 우뚝 섰고, 농수산식품 수출도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뜻깊은 성취를 이뤄냈"면서 "앞으로 네덜란드와 같이 농수산 식품 수출 강국, 1000억 달러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는 내년에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구를 구하고, ESG경영을 활기차게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반갑습니다, 푸드투데이 시청자 여러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사랑해주시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 힘들었던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공사는 올해 6년만에 경영평가 A등급 공공기관으로 우뚝 섰고, 농수산식품 수출도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뜻깊은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앞으로 네덜란드와 같이 농수산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선박과 항공 물류가 마비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과 항공기를 운영하는 등 민관이 협업해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 위기를 극복하고 사상 최대 수출실적이라는 자랑스러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2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은 놀랍고 뜻깊은 성취이지만 여기가 종착점은 아니다. 그동안은 100억 달러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면,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농수산식품 수출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영상 시청과 유공자 포상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김태흠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 확장을 상징하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은 반도체, 자동차 등 공산품에 있어서는 무역 강국이지만 농수산식품 수출에 있어서는 후발 주자였다"면서 "생산‧유통 과정에서 일정한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고, 저마다 다른 수입국의 식품안전기준
[푸드투데이 = 조성윤, 황인선, 홍성욱 기자] SNS와 온라인으로 실시한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 통해 푸드투데이 2021 히트상품 선정 2021년은 식품업계에서 기회와 위기가 엇갈린 한해였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에 변이바이러스까지 더해지면서 식품업계 뿐 아니라 전체적인 소비시장이 위축됐다.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고 코로나를 맞은 제품들은 휘청거렸지만 비대면과 홈술.홈파티 등 시대를 읽은 제품들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냈다. 우울한 코로나의 늪에서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꿰뚫은 제품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1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1년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라면회사'로 평가받던 농심(대표 박준)은 올해 라면이 아닌 제품들을 리스트에 올렸다.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새우깡 블랙은 '과자는 심심풀이'라는 상식을 깨고 고급 스낵의 새 장을 열었다. 과자와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고급 식재료 트러플을 넣는 승부수가 통한 것이다. 또, '백두산 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한민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가 주관하고 대한민국GAP연합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술) 주최한 2021 GAP KOREA대회가 대구 컨벤션센터(EXCO) 서관 3층 그랜드볼룸 A홀에서 개최됐다. GAP KOREA행사는 해마다 GAP농업인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해 준비부터 역할을 분담하여 행사를 운영헤오고 있다. 농업정책중에서 유일한 농산물 안전관리제도인 GAP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GAP로 관리된 농산물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된 농산물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하고 신뢰할 때 가능하다는 GAP전문가들의 의지를 실천해 오고 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거리두기는 물론 2회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 증명이 되어야 행사장출입이 가능했다. 농림부, 농촌진흥청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소비자 단체로 한국부인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권익포럼등이 GAP 관련단체인 한국생약협회, 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참여했다. 정덕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GAP는 농산물 생산의 전 과정 중에 잔류하거나 혼입될 수 있는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한국전통식품협회(회장 이광범)와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원장 정덕화)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한국전통식품협회 사무실에서 위생.안전 관리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식품협회는 우리나라 전통식품을 총괄하고 있으며,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은 국내 식품의 안전관리제도인 HACCP, GAP에 대한 전문 교육, 컨설팅기관이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시업장의 경우 전통식품의 중요성에 비해 대부분이 소모로 운영되고 있어 안전성이나 위생적인 수준이 다른 사업장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MOU체결로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의 기술지원으로 전통식품 사업장의 안전성과 위생적인 기술을 국제수준으로 향상시켜 전통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은 값싼 중국산 건고추와 국내산 건고추를 혼합 가공한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 100%’로 거짓 표시해 적발된 99개 업체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 및 형사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했다. 충북 소재 A고춧가루 가공업체는 중국산 건고추와 국내산 건고추를 약 7:3비율로 혼합, 고춧가루로 가공한 후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 100%로 거짓표시하여 약 17톤(2억 3천만원 상당)을 전남 □□시 소재한 고춧가루 유통업체 등에 납품하다 적발됐다. 또, 전남 소재 B김치류 가공업체는 국내산 건고추 40%와 중국산 냉동고추 등 외국산 60%가 혼합된 고춧가루를 사용 가공한 갓김치 1.5톤(시가 1,500만원 상당)에 대해 국내산 고춧가루 100%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위 업체들은 소비자가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과 국내산 선호 심리를 악용하여 국내산과 중국산의 시세차익에 따른 부당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유통한 것이다. 이번 단속은 김장철 수요가 급증하는 고춧가루 등 양념류에 대해 외국산 농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남 해남.진도.완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재갑 의원은 제21대 총선에서 67.5%라는 앞도적인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입성 후 지역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농어업 발전을 위해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는 농어업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푸드투데이 등이 선정하는 우수 국회의원상을 다수 수상했다. 지역민을 위한 의정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오시아노 하수처리장 시설 연구용역비, 배추저장시설, 완도 해조류 바이오활성소재시설 유치 예산 확보 등이 대표적이다. 푸드투데이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갑 의원을 만나 지역구인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을 대표하는 농수산물 및 각종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 지역구인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은. 제 지역구는 국회에서 육로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해남군·완도군·진도군으로,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첫째로 공기가 좋다. 서울에서 관광온 사람들이 공기 맛이 다르다고 한다. 청정지역이다 보니 생산되는 ‘농산물·수산물’들이 유명하다. 쌀도 품질 좋은 쌀을 생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식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가정간편식(HMR)과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이들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이를 겨냥한 신제품이 무수히 쏟아져 나온 한 해 였다. 단기적인 전략으로 반짝 떴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식품업계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며 제 자리를 꿋꿋이 지키는 기업들이 있다.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우리 고유의 맛과 향을 내는 전통식품업체다. 이들은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전통기업들은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국전통식품협회(회장 이광범)과 함께 오랜 역사와 가치를 가지고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킨 '2021 전통식품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이들 전통식품업체는 변화된 식생활 문화에 맞게 산업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에도 기여했다. 나아가 전통식품의 세계화에도 힘썼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식품 히트상품은 ▲금산약초인삼 '6년근홍삼진과골드', ▲금정전통장류 '이정희 된장', ▲길경 '6년근도라지청', ▲내고향시푸드 '간장게장', ▲뚝배기식품 '고추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홍성욱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국감을 치루면서 농업 전문가로서 지난 3년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청년농업인 감소, 온라인마권발매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했다는 평가다. 정 의원은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경마 제세금 확보를 위한 온라인 마권발매 검토를 주문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의 경마 매출 감소로 인해 국세(농특세)와 지방세(레저세 등)의 세수감소액은 2020년 1조29억원, 2021년 8월까지 7568억원으로 총 1조 7597억원으로 추정된다. 마사회는 2017년 1565억원, 2018년 1264억원, 2019년 938억원 등 매년 경마 이익금의 70%를 축산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축산발전기금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해결 방법은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주장해 올해 12월말 안에 관계 장관 회의를 해서 결말을 내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정 의원은 "경마장이 문을 열게 되면 70%는 보완이 된다"면서 "일례로 현재 영국이나 프랑스에서는 10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은 일방적인 공격이나 허점을 들추기보다는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잘못을 바로잡고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국감을 펼쳤다는 평가다. 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국방부의 군 급식 경쟁입찰 도입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윤 의원은 경쟁입찰 도입 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가 아니라 수입산 저가 농산물로 대체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농어민이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윤 의원이 국방부가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 부대의 식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한 결과, 477개 품목 중 356개인 74.6%가 수입산으로 대체되고 있었다. 이에 윤 의원은 잘못된 국방부의 군 급식 대책을 바로잡기 위해 관련법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윤 의원은 또 이중, 삼중 관셰 혜택을 입고 있는 식품기업에 농가의 안정적 소득 확보를 위한 농어촌 상생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그는 농식품부 종합감사에서 오뚜기, 농심, 아워홈 등 국내 식품 대기업 임원을 증인으로 불러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듣고, 지속적인 상생협력 약속을 얻어냈다. 윤 의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