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재단은 미래세대에게 공감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3회 공감교육 토크콘서트 ‘About Empath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지속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어린이들의 공감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 전문가, 현장 교사와 함께 '공감교육'을 개발해 2023년부터 교육 전문기관 프로젝트플래닛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교육’은 아이들이 일상 속 혐오와 차별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빅 히스토리 관점에서 공감과 존중,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매년 공감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끝난 뒤 토크콘서트 ‘About Empathy’를 열어, 미래세대와 학부모, 교사에게 공감교육과 공감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초중고 교사 등 학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면 소통이 줄어든 AI 중심의 디지털 시대에 더욱 높아진 공감의 가치와 미래세대의 공감 역량 향상에 필요한 예술·신체·협력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1부에서는 공감교육 참여 아동이 경험한 변화와 소감 공유를 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K-푸드 세계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한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K-전통주’를 세계에 알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의 한식 다이닝과 협업해 ‘K-Liquor’ 문화를 알리는 ‘The Korean Table-Sip&pair by jari’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 론칭을 앞둔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첫 행보로, 한식과 K-전통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1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뉴욕 맨해튼의 한식 다이닝 ‘호족반’과 ‘나리’에서 진행된다. 월드클래스 코리아 우승 경력의 바 ‘파인앤코’ 홍두의 오너 바텐더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참여해 전통주 기반의 칵테일 6종을 선보인다. 다이닝의 콘셉트에 맞춰 국내 중소 양조장의 문배술과 백련 막걸리를 활용해 개발했다. 전통주 칵테일과 함께 페어링(Pairing)해 즐길 수 있는 육회 타르타르, 감자전 등 6가지 메뉴들도 소개한다. 방문객에게는 패브릭 소재에 ‘jari’ 로고를 새긴 컵받침 등 브랜드 굿즈를 증정한다. 호족반을 방문한 고객 Tory.K는 “문배술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 앞까지 왔다가 각종 논란으로 조용히 내려놔야 했던 급식사업. 2조원 규모의 급식시장 진출을 다시 추진하려는 백종원 대표의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20일 키프리스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TBK푸드서비스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 완료했습니다. TBK푸드서비스는 단체급식업을 주업으로 운영하는 백종원 대표의 또다른 브랜드입니다. 지난 11월27일자로 출원이 소급된 것으로 보면 12월 흑백요리사2 방송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급식은 갑자기 등장한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백종원 대표의 급식시장 진출은 인기예능 백패커부터 빌드업 돼 왔습니다. 백패커는 백종원 대표가 학교, 병원, 군부대 등 관공서를 중심으로 출장급식을 나가는 예능입니다. 즉, 전국의 단체장을 향한 급식 쇼케이스죠. 실제 여러 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불편하시겠지만 이전 영상을 확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더본코리아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가맹사업은 둔화세로 돌아섰고, 대체 성장축으로 밀었던 지역사업은 백종원 리스크로 빠르게 손절당했습니다. ‘우리농가가 브라질이었나’하는 물음을 던진 간편식 시장 매출도 폭락한 최악의 상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5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기대했던 경제는 내수와 수출, 성장 지표 전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였고, 고물가 기조는 일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서도 식료품·외식비가 체감 물가 상승의 최상위 항목으로 나타나며, 먹거리 부담이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됐음을 보여줬다. 기업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물류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졌고, 원가 흡수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버티기의 한 해’를 보낸 셈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극보다 검증된 장수 제품, 저당·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중심 제품, 그리고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지역성 강화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중심에 섰다. 불황기일수록 신뢰와 가치가 분명한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흐름을 객관적으로 짚기 위해 연중 취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 유통 채널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히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인 농넷의 혁신적인 활용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25 농넷 활용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넷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유통, 소비 분야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 21일까지 일반 소비자부터 농식품 연구자, 스마트팜 종사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농넷 사용자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적으로 10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농넷 데이터 기반 포도 계약재배와 전통주 생산의 상생협력 성장 사례가 차지했는데, 농넷의 도매시장 가격동향과 온라인 가격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조장 주요품목 가격 변동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의 수매시기·구매가를 결정함으로써 안정적 운영과 품질 향상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성과를 인정받아 aT 사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상은 농산물 가격과 기상데이터를 결합하여 출하시기 선정 및 알림 서비스 제공, 구매·생산·저장·판매까지 데이터 기반 예측 가능한 경영활동 운영, 할당관세정책과 농산물 소매가격이 미치는 영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5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기대했던 경제는 내수와 수출, 성장 지표 전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였고, 고물가 기조는 일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서도 식료품·외식비가 체감 물가 상승의 최상위 항목으로 나타나며, 먹거리 부담이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됐음을 보여줬다. 기업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물류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졌고, 원가 흡수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버티기의 한 해’를 보낸 셈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극보다 검증된 장수 제품, 저당·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중심 제품, 그리고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지역성 강화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중심에 섰다. 불황기일수록 신뢰와 가치가 분명한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흐름을 객관적으로 짚기 위해 연중 취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 유통 채널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히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5년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다.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을 기대했던 경제는 내수와 수출, 성장 지표 전반에서 둔화 흐름을 보였고, 고물가 기조는 일상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서도 식료품·외식비가 체감 물가 상승의 최상위 항목으로 나타나며, 먹거리 부담이 서민 생활에 직격탄이 됐음을 보여줬다. 기업 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다. 기후 변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물류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격 인상 압력이 커졌고, 원가 흡수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버티기의 한 해’를 보낸 셈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2025년 소비 트렌드는 분명한 방향성을 드러냈다. 새로운 자극보다 검증된 장수 제품, 저당·저염·저칼로리 등 건강 중심 제품, 그리고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담은 로컬·지역성 강화 제품이 소비자 선택의 중심에 섰다. 불황기일수록 신뢰와 가치가 분명한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흐름을 객관적으로 짚기 위해 연중 취재와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 유통 채널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히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한국청과(대표 박상헌),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기본 먹거리·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시기 추진되었던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12월부터 민, 관 협업 사업으로 전국 차원에서 추진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난 11월 20일 신한금융그룹이 그냥드림 사업 지원을 약속하며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민간기업 업무협약으로, 그냥드림 사업에 대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준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코로나19 시기 경기도가 처음 추진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성남, 평택, 광명 3곳에서 출발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31개 지역으로 확대했고, 그냥드림 사업이 전국으로 시행되며 먹거리 제공,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 지원으로 이어지는 두터운 사회안전매트가 전국적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의 기부문화 및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고 복지 분야의 모범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그냥드림 사업의 지속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K-베이커리가 연말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참여하며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 가운데,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몽골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앞세워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연말 시즌을 기점으로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들이 각국의 문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전략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등장했다. 파리바게뜨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현장 생방송에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선보였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뉴욕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이 행사는 NBC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올해 역시 높이 약 23m, 무게 11톤 규모의 대형 트리에 5만여 개 LED 전구가 일제히 점등되는 장관이 연출됐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50일 앞둔 충북 진천선수촌에 농협‘행복미(米)밥차’가 떴다. 농협(회장 강호동)은 18일 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의 건강한 에너지 관리를 돕고, 고품질 우리 쌀을 홍보하기 위해 진천선수촌에서‘행복미(米)밥차’를 운영했다. 행복미(米)밥차는 농협이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밥차 캠페인으로, 사연을 선정해 매월 3곳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올림픽을 앞두고 막판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이 활력을 찾고 건강한 식습관을 다질 수 있도록 ‘아침밥 먹기’를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농협은 국가대표 선수와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밥 영양샌드와 식혜를 제공하며 다가오는 올림픽에서의 금빛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아침밥은 하루의 집중력과 회복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침 밥심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6월 대한체육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급식지원센터에 식자재(햅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