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065억 원, 영업이익 981억 원, 당기순이익 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6.5%, 순이익은 6.4%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식품부문이 1조8763억 원으로 전체의 85.0%를 차지했으며, 소재부문은 8072억 원(36.6%) 규모를 기록했다. 연결조정(-4770억 원, -21.6%)을 반영한 수치다. 별도 기준 품목별 매출액은 ▲소재류 5312억 원(29.6%) ▲서구식품 2973억 원(16.5%) ▲신선식품 2543억 원(14.2%) ▲장류 1403억 원(7.8%) ▲조미료류 1365억 원(7.6%) ▲육가공 1162억 원(6.5%) ▲편의식품 1062억 원(5.9%) ▲유통 1879억 원(10.5%) 순이었다. 상반기 수출 비중은 별도 기준 27.4%를 기록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와 미국 법인은 각각 26.0%, 15.3%로 두 자릿수 수출 비중을 나타내며 글로벌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대상은 신성장 카테고리 육성, 전략제품 시장 지위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28억 원, 영업이익 1025억 원, 순이익 6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7428억 원) 대비 4.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3.9%, 순이익은 25.8%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면제품류 28.9%(5,255억 원) ▲농수산 가공품류 19.1%(3,481억 원) ▲양념소스류 17.2%(3,138억 원) ▲유지류 12.2%(2,230억 원) ▲건조식품류 6.3%(1,152억 원) ▲기타 16.3%(2,972억 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유지류(+9.4%), 면제품류(+4.9%), 농수산가공품류(+4.6%)가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율은 83.6%로 전년(82.0%) 대비 상승했다. 매출총이익은 2,990억 원으로 전년(3,141억 원)보다 줄었고, 판매비와관리비가 1,9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해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1조6,265억 원(전년 대비 +3.1%), 해외 매출은 1,962억 원(+18.3%)으로 해외 비중이 소폭 확대됐다. 미국·베트남·뉴질랜드·중국 등 주요 해외 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4일 농식품부에서 본부 및 소속기관 MZ세대 공무원들과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공직사회도 혁신이 필연적이라는 인식 아래, MZ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솔직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활성화, 천원의 아침밥 확대,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직급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는 단순한 지원책을 넘어 청년들의 생활패턴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의 필요성,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의 공감 포인트를 강화하는 방안 등 톡톡튀는 제안들이 나왔다. 특히, MZ세대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소통,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참여 유도 방안 및 정책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며, 정책을 직접 경험한 MZ세대 공무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 개선 의견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인 K사무관은 대학생 시절 ‘천원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캡슐·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서흥(회장 양주환)이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 305억76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65% 급증했다. 지난해 말 순이익(215억5300만 원)보다도 41.86%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3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3381억 원) 대비 9.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1527억 원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하드캡슐 부문은 1148억 원(31.0%), 원료 부문(젤라틴 등)은 595억 원(16.0%)을 기록했다. 의약품 전공정 수탁은 318억 원(8.6%), 화장품 부문은 76억 원(2.0%)이었다. 서흥은 국내 하드캡슐 시장에서 약 95%의 독점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약 10%로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고령화 심화와 개인 건강관리 수요 증가가 건기식 매출 확대를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16억768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6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늘었다. 특히 관계기업투자손익이 161억8277만 원으로 전년(30억1317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13일 오후 식품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자리를 메웠다. 사회자의 “본격적인 ‘정책이음, 식약 안전 국민의 소리를 듣고 미래를 설계하다’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을 주제로 한 질의응답이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마당에서는 ▲푸드테크 조리로봇 인증제도 ▲군급식 위생관리 세부 매뉴얼 ▲특수의료용도식품 유형 확대 ▲우수판매업소 편의점 확대 ▲해썹 자가품질검사 완화 등 업계·현장 밀착형 안건이 집중 논의됐다. 첫 질의는 영상 속에서 푸드테크 업계 관계자가 맡았다. 이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한식·라면·돈가스·우동 조리 로봇을 상용화했다. 이제 사람처럼 생긴 휴먼로이드 로봇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항 등 외국인 접점에서의 홍보 강화도 제안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미 미국 식품위생 표준(NSF)과 미국 인증 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식약처 인증을 국제 솔루션에 등재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휴먼로이드 조리로봇도 식품용 기기로 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엔젤식품’(경기도 성남시)'에서 제조한 ' 다진마늘(식품유형 : 천연향신료)'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 8월 3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물놀이 등 상황에서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택트렌즈’ 및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기기 ‘콘택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부착해 사용하는 시력 보정 목적의 제품으로, 시력 검사 및 눈의 질환 여부 등에 대한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후 안경원 등 판매처에서 구매해야 한다. 의약외품 ‘콘택트렌즈관리용품’은 콘택트렌즈의 관리를 위해 세척·보존·소독·헹굼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구매 시 제품의 용도와 사용하는 렌즈의 종류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할 때 ‘콘택트렌즈’는 착용하지 마세요 콘택트렌즈는 원재료에 따라 소프트 콘택트렌즈(이하 ‘소프트렌즈’)와 하드 콘택트렌즈(이하 ‘하드렌즈’)로 분류되고 착용 시간에 따라 매일착용 렌즈와 연속착용 렌즈로 분류되므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품별 올바른 사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착용 전 렌즈 표면에 불순물 등이 없는지 확인하여 각막에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각막에 산소가 잘 공급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브랜드 모델 G-DRAGON(지드래곤) 생일을 맞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DRAGON 팬과 더벤티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G-DRAGON 생일인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메뉴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기 에이드 3종을 약 1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더벤티 매장 내 현장 주문 또는 공식 앱을 통한 픽업 주문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메뉴는 여름 시즌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복숭아에이드, 체리에이드, 자두에이드 총 3종으로, 무더운 날씨에 청량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이다. G-DRAGON 생일 당일인 18일에는 전국 매장에서 ‘드래곤스무디’ 주문 시 선착순 88명에 한해 한정판 생일 홀더를 제공한다. 더벤티 신림역점, 대전은행점, 수성레이크점, 부산동래점 4개 매장에서는 특별한 ‘생일 카페’가 운영된다. 생일 카페에서는 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생일 축하 포토존’이 마련되며, 해당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생일 특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14일 성명을 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수확기 정부양곡 3만 톤 방출을 “내란농정의 연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쌀 수급 안정과 산지유통업체 애로 해소를 위해 정부양곡 3만 톤을 ‘대여’ 형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확기 이후 동일한 물량을 되돌려받는 조건이다. 그러나 전농은 “형식이 대여든 방출이든, 수확기 직전 시장에 쌀 공급을 확대하면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농민 소득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농은 최근 쌀값 상승 원인을 ‘내란농정’이라 규정하며, 정부가 지난해 재배면적 감축과 콩·가루쌀 재배 확대를 밀어붙인 결과 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쌀값 상승으로 이익을 본 것은 지난해 값싸게 쌀을 매입한 유통업자들뿐”이라며 “이번 방출 역시 농민 소득을 줄이고 유통업자 배만 불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농은 개방농정과 기후재난으로 농업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농산물 가격·소득 보장, 경자유전 원칙 실현 등 농정 대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시절과 다를 바 없이 농민을 외면하고 물가 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디스트는 서울 청파사옥에서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인 SL&C와 외식 브랜드 협력 및 공동 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브랜드, 유통채널, 그리고 캐릭터 IP 등 양사가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단체급식과 컨세션 분야에서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SL&C는 삼천리그룹의 생활문화 사업 부문으로 주로 외식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에 프리미엄 외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중식 브랜드 ‘CHAI797’과 ‘호우섬’, 한식 브랜드 ‘바른고기정육점’, ‘서리재’ 및 일식 브랜드 ‘이타마에 스시’ 등을 운영하며 전국 7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디스트의 급식사업장 내 특식 메뉴 콜라보 운영 및 한식∙중식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의 패키지 리뉴얼, 외식 브랜드의 단체급식 및 컨세션 사업장 입점 등으로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푸디스트는 수도권 등 FS(단체급식) 및 컨세션(고속도로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