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은 디저트 카페 ‘노티드(Knotted)’와 손잡고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 바나나킥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향을 담은 풍부한 크림에, 토핑으로 바나나킥을 얹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과 노티드는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도 출시, 바나나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바나나킥은 최근 유명 K팝 스타들이 선호하는 스낵으로 꼽히며 글로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농심은 향후 노티드와 함께 최근 출시한 메론킥 등 다양한 농심 스낵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며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매장에서 바나나킥을 시그니처 메뉴에 활용할 정도로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최근 바나나킥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바나나킥 출시 50년만에 킥(Kick) 시리즈 신제품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하고, 미국 일본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본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를 대표하는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국내 빙과업계의 전설로 불린다. 1992년 출시하자마자 매출 210억원을 올리며 신제품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 메로나는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사랑받는 K-빙과의 선봉장이다. 북미지역에서 메로나의 인기가 남다른데, 1995년 하와이에 수출을 시작하며 미국 시장을 개척했다. 초기에는 한국 교민을 상대로 판매하다가 현지인에게도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 하와이 세븐일레븐과 코스트코의 아이스크림 바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바닐라, 초콜릿, 커피, 베리류 등의 맛을 살린 아이스크림이 대부분이고 초콜릿으로 코팅된 바, 퍼먹는 파인트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주로 판매된다. 연둣빛 사각바 모양에 산뜻한 멜론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메로나는 현지인들로부터 독특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국가별로 선호하는 맛과 취향을 고려해 망고와 딸기, 바나나, 코코넛, 타로,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맛(향료)의 메로나를 개발하고 출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메로나는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지만 해외에서는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통한다. 유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25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를 대비해 16일부터 17일까지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서귀포시 소재)에서 식음료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식음료시설 조리종사자(200여명), 현장점검반(관계공무원, 50여명) 등으로, ▲식재료 검수·보관부터 조리·배식까지의 전단계 위생관리 ▲조리시설·기구, 기계 관리 방법 ▲조리장·종사자 위생관리 수칙 ▲보존식 보관 ▲식음료 검식관 활동 등에 대해 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참고로 광주식약청은 식음료시설 사전 위생점검, 행사 기간 중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 신속검사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앞으로도 광주식약청은 행사 기간 중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식품안전사고 없이 국제행사가 성공적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도입한 ‘푸드QR’. 제품 포장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 물질, 회수 대상 여부, 영양정보, 조리법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 시스템이다. 고령자에겐 글씨 확대 기능, 시청각 장애인에겐 수어 영상과 점자·음성 앱 지원도 제공하는 ‘포용적 식품정보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 식약처는 14개 업체·101개 품목으로 푸드QR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참여업체가 67개사, 적용 품목도 188개로 늘어났으며,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식품, 동서식품, 롯데웰푸드 등 주요 식품 대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 중이다. 그러나 기자가 찾은 서울 시내 대형마트의 풍경은 ‘제도 확대’와는 사뭇 달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푸드QR’이 ‘있어도 안 보이고, 있어도 안 쓰는’ 제도로 남아 있었다. QR, '붙어 있어도 잘 안 보여요'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코너. 푸드QR이 적용된 제품을 찾기 위해 10여 개 라면 봉지를 하나씩 들춰봤지만, 대부분 QR이 없거나 눈에 띄지 않았다. 신라면블랙사발, 새우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 주선태 청장은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육류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식육포장처리업체 하이랜드이노베이션(경남 창원 소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포장육 제조 작업장 위생관리 점검 ▲보관·유통 과정 온도관리 등이며,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주선태 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최근 식생활 변화로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이 쌀소비량보다 많아지고 있는 만큼 축산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 증가로 육류 소비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축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포장육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론법안인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남희, 김윤, 남인순, 백혜련, 서영석, 소병훈, 이수진, 장종태, 전진숙, 천준호 (가나다순) 보건복지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실패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선고로 동력도 상실됐다. 이를 인정하고 의료대란이라는 늪에서 나와, 다시 미래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민간 위주의 의료공급으로 공공의료 기반이 너무나도 취약하다. 수도권과 대도시에 의료기관과 의료인이 집중되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공급과 이용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공의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공공의대를 통해 배출되는 의료인은 지역별 의료수준 격차를 줄이고, 감염‧외상‧분만 등 수익성이 낮은 필수의료 분야의 공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공공의대는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보편적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구축하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의대 설립은 새로운 의대를 신설하거나 의대정원 확대와는 별개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6일 농진청 전시 재배지에서 국내 개발 목초·사료작물 품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종자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개발 풀사료 품종을 소개하고 주요 특성 평가를 진행했고, 안정 생산 재배 기술교육, 향후 풀사료 산업 발전을 위한 육종 방향 및 종자 보급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소개될 품종은 총 3종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신품종 오아시스, 알팔파 신품종 알파킹, 톨페스큐 그린마스터 4호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사료가치와 가축의 기호성이 뛰어난 풀사료로 현재 국내 풀사료 재배면적의 약 66%, 겨울철 풀사료 재배면적의 약 84%를 차지하며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다. 2023년에 개발한 신품종 오아시스는 수확시기가 빠른 조생 품종으로 수입 품종(플로리다80)과 비교해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생산성도 9% 높은 가운데, 사료가치가 우수해 국산 품종의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풀사료의 여왕으로 불리는 알팔파는 사료가치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풀사료지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60일간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국경 밀반입 차단부터 유통 차단,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까지 총력 대응하는 고강도 대책으로, 각 기관 간 합동 공조를 강화해 조직적 마약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 및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주재)를 개최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크게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하여 단속 효과성을 제고한다.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한정 플라워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과 고마운 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념일이 가득한 달이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홀케이크 2종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케이크는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이다. 먼저, 지난해 가정의 달에 출시되어 단 2주 만에 조기 완판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 여기에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눈길을 사로잡는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는 순백의 플라워 장식물이 돋보이는 2단 케이크로, 우아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새하얀 시트 위에 꽃송이가 만개한 듯 섬세하게 놓인 플라워 장식은 정제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테이블 위를 화사하게 밝혀줄 수 있다. 우유 버터로 만든 레몬 버터크림이 샌드된 파운드 시트 사이에 상큼한 베리 꿀리를 더해, 단아한 비주얼에 반전 매력을 더하고 새콤달콤한 풍미를 선사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에서 열린 '고령군-쿠팡 과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군과 쿠팡 간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군의 딸기, 수박, 멜론 등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난해 성주군에 이어 올해 고령군도 쿠팡과 협약을 맺은 만큼, 우리 지역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은 물론 향후 해외 수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 기반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마다 특색있는 농·특산물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꾸준히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