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 조치를 포함해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내각에 지시하고 있다. 그리고 야당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우리나라 해양생태계는 물론 국민의 건강과 안전, 수산업계에도 심각한 피해를 끼친다며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한 규탄을 하고 일본은 참으로 무례하고 오만불손하기 짝이 없다며 분개하고 있다. 어민들은 이번 결정의 타격은 전통 어시장을 존폐 위기로 몰아가고 전통 시장이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서 앞으로 방사능 감시 지점 확대를 건의하고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금지 등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IAEA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저장돼 있던 처리수의 처리 방안을 결정했다는 일본의 발표를 환영한다."며 "IAEA는 이 계획의 안전하고 투명한 이행을 추적 관찰하고 확인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 즐거울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다. 희망에 차 있을 때도 있고 절망적일 때도 있다. 여러 상황에서 작용하는 것은 자신도 의식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는 여러 가지 충동에 의한 경우가 많다. 극한 상황에서 자살을 선택하기도 하고, 살아야겠다는 강한 욕망을 불태우기도 한다. 구매충동, 도박충동, 성충동, 자살충동, 살인충동 등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나타나는 충동들이다. 항상 행동을 한 후에는 후회를 하고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다시 되풀이 된다. 이러한 충동은 자신의 의식보다는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은 그렇지 않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문제화 되는 것은 성충동, 자살충동, 살인충동 등일 것이다. 순간적인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하여 성추행, 성폭력, 강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고 참으면 될 것 같지만 순간을 참는 것이 쉽지 않다. 충동적으로 남을 살해하는 살인충동이나. 자기 자신의 생명을 끊는 자살충동 등이 있다. 이러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정신의학적, 정신분석적, 심리적으로 해석을 한다. 정신의 의식, 무의식,
지난 2016년 세계의 정‧관‧재계 인사들이 모이는‘다보스포럼’의 의제로‘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가 다루어진 이후로 세계 각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싸움이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도 당시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4차 산업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 언급하였고,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4차 산업 시대의 도래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의 실생활 주변을 살펴보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홈서비스가 상용화되었고,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 위를 움직이며 드론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승리로 끝이 났다. 제조 산업으로 눈을 돌려보면, 이미 수년 전부터 공장 자동화를 기반으로 하는 제조혁신이 실현되고 있으며, 이제는 웬만한 중소기업도 ERP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생산‧물류 등을 전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소규모 영세업체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생산방식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으며, 80% 정도가 소규모업체인 식품제조 산업은 더욱 갈 길이
이제 완연한 봄이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가 283만 명에 이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위협하고 경제적과 사회적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랫동안 코로나19의 생활이 지속되다 보니 이제 적응이 되는 느낌도 있다. 많은 것이 직접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많이 진행되고 있다. 마스크가 생활화 되고 사람과의 거리두기가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다. 코로나19이전의 술을 많이 마시는 한국의 밤문화가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많은 사람이 소망하던 여러 종류의 백신이 나왔다. 그렇지만 백신의 효능에 대한 불신감으로 편한 마음으로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체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접종을 해야 할 것이다. 백신에 대한 검증이 좀 더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우리 주위에는 코로나19가 항상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단체모임의 자제 등으로 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감염이 되어도 무증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주위의 노약자, 기저질환자에게 감염시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 되어 가정에서 소비하는 식재료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온라인 식품시장규모는 19조원으로 전년대비 5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는 비대면 농산물 구입을 선호하고, 농업인은 온라인 수요증가에 따른 판로확보를 위해 인터넷 직거래를 증가시키고 있다. 또 식문화 변화에 따라 바질, 고수 등 향신작물 재배와 기후변화로 인한 망고, 용과, 구아바, 바나나 등 아열대 작물의 지배면적 증가 등 새로운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안전한 먹거리는 생산부터 수확·가공·유통·판매를 거쳐 최종 식탁에 오르기까지 철저한 위생 및 안전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입한 농산물이 안전한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식품의 안전 지킴이’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농관원은 지난 해 농산물 및 재배환경의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곰팡이독소, 방사능핵종, 병원성 미생물, 다이옥신류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하면 단연 ‘김치’일 것이다. 고향 어머니의 손길처럼 따뜻함이 묻어있고 조상들의 전통과 가장 한국적인 맛깔스러움. 우리 음식 김치는 영양학 식품학적 가치가 입증 되여 국내외 많은 영양학자 들에게 ‘미래의 식품’으로 손꼽히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다.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는 세계5대 건강식품중 하나로 선정 또한 세계가 인정하는 웰빙식품으로, 미국의 건강 전문는 ‘헬스는 세계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김치를 선정 했는데,이는 비타민(B1,B2,C) 미네랄(칼슘 칼륨)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소화를 도우며 암 예방에 유익하다는 것이다. 김치의 성분이 과학적으로 밝혀지다 이처럼 매년 김치의 인기와 소비량이 늘어가는 것은 김치의 성분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고칼로리 식사보다는 균형 잡힌 식사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육류보다 채소섭취량을 즐겨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겠다. 김장문화 세계유네스코에 등재 영양학적인 가치와 독특한 맛이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점차 세계의 인기 음식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또한 가족 친척 이웃과 옹기 좋기 모여 품앗이하는 미덕으
비위생적이고 질이 낮은 중국산 식품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절임배추를 비위생적으로 만드는 영상물에 구덩이를 파고 비닐을 깐 다음 소금으로 배추를 절이고 포크레인으로 배추를 운반하거나 상의를 벗은 남성이 구덩이에 들어가 일하는 장면이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산 김치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5년도에 기생충김치파동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식약처는 김치제조공정에도 HACCP을 시행하도록 의무화했다. 최근 SNS에 김치 동영상이 나돌자 식약처에서는 신속하게 수입 절임배추·김치 안전성 검사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다행스럽게도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동영상의 장면이 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김치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1월 식약처가 발표한 해외 김치제조업소 현지실사 결과 중국의 45개 업체 중 14곳에 위생상태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이중 7개 업소는 위생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수입중단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수출국 현지 생산부터 국내 유통까지 김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지난해 발표하면서 2024년부터는 인증 업체에서 생산한 김치만 수입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겨우내 움츠렸던 시기가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자연스럽게 먹거리의 변화를 가져와 새로운 입맛을 찾는다.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봄철에는 조개에 살이 올라 맛이 좋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조개요리는 생으로 먹지 않고 삶아 먹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봄철 불청객 패류독소는 그렇지 않다. 항상 봄만 되면 신문과 방송에 단골로 소개되는 패류독소는 무엇이며, 어떻게 미리 예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패류독소는 조개, 홍합, 바지락 등과 같은 패류에 축적되는 독이다. 조개에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조개가 섭취한 유독성 플랑크톤이 생성한 독소이다. 사람이 섭취했을 때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자연독의 일종이다. 패류독소는 해수 온도가 9℃ 이상이 되는 초봄부터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온도가 15~17℃로 올라가는 4~5월 경에 최고치에 도달한다. 18℃ 이상이 되는 6월 중순경부터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계절적 발생 특성이 있다. 크게 마비성 패류독소, 설사성 패류독소,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한다. 섭취 후 30분 이내에 입술주위 마비가 시작돼 점차 얼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간은 누구에게나 성충동이 있다. 그러나 이것을 바로 표현하지 못하고 은밀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성충동을 자신의 감정대로 표현한다면 도덕적인 지탄을 받으며 병적인 증세로 인식될 수 있다. 요즘은 성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성추행, 성폭력으로도 이어져 사회적 문제화도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성충동은 나쁜 것일까? 성충동이 없는 삶은 어떠할까? 성충동은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성충동에 대한 내용은 정신분석학과 한의학에서 알아보고자 한다. 정신분석학에서는 프로이트 이후로 성충동, 성욕동, 성본능, 리비도 등으로 표현하였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기본요소인 정(精), 기(氣), 신(神)의 하나인 정(精)이 바로 성충동의 근원적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정력을 보한다고 보약, 정력제, 공진단 등이 모두 정을 보하는 한약재라고 할 수 있다. 정신분석에서 성충동은 리비도(Libido)라고 표현하였다. 프로이트는 이드(id) 즉 무의식에서 나오는 정신적 에너지로써 성적 에너지인 성욕, 성적 충동 등을 지칭하였다. 그러나 성충동을 성인이 아닌 유아기에서부터 발현된다고 하여 비판을 받기도 한다.
국민건강을 위한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애써 오신 「푸드투데이」의 뜻 깊은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론직필의 언론정도를 견지하며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에 충실하고, 식품산업경제 전문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황창연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효과 좋고 부작용이 없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종감염병인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고, 면역력증강 관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위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서 허위·과장 광고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오·남용 사례가 적잖아 식품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 실정입니다.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국민의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식품위생 취약국인 중국산 수입식품을 비롯하여 일본산 수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