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과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강화도 우리마을’의 아름다운 동행이 15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14일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인천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열린 ‘콩나물사업장 재건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15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동반 협력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주교를 비롯해 김장환 주교, 우리마을 총괄원장 최수재 신부,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이우봉 총괄CEO 등 내외빈과 우리마을 구성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재건 5주년을 맞아 화재 이후 위기 극복 과정에 도움을 준 후원자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우리마을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카드에 작성해 기념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 메시지 카드는 향후 증축되는 다목적실 아트월에 꾸며질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식품 꾸러미를 제공했다. ‘강화도 우리마을’은 2019년 콩나물 공장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사회 각계의 지원으로 202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는 스마트 영농 플랫폼 ‘NH오늘농사’홍보와 청년층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NH오늘농사 2030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농업 서비스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총 50명을 선발하며, 4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농촌에 관심 있는 2030세대로, 농업 종사자· 주말농장 참여자·가족 농사 참여 경험자·농사 동아리 회원 등을 우대한다. 접수 기간은 19일까지이며, NH오늘농사 앱 내 구글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NH오늘농사’온라인 홍보(SNS 콘텐츠 기획·제작) ▲관련 주요 행사 참여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시각에서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디지털 영농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료자에게는 활동 지원금이 지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NH오늘농사’는 영농일지, 농작업 관리, 농산물 시세, 면세유 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같은 날, 같은 화장품을 구매하더라도 판매 플랫폼에 따라 가격이 최대 2배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가를 높게 책정한 뒤 할인율만 강조하는 이른바 ‘할인의 역설’ 구조가 확인되면서 온라인 화장품 유통 시장의 가격 투명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공식몰, 올리브영, 쿠팡, 무신사 등 8개 주요 온라인 판매채널을 대상으로 화장품 169개 품목의 가격을 29회 반복 추적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동일 시점, 동일 제품임에도 플랫폼에 따라 실구매가가 최대 20.9%(4,188원)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저가 채널이 고정되지 않고 시기별로 수시로 바뀌는 ‘유동적 가격 경쟁 구조’가 확인됐다. 이는 특정 플랫폼이 항상 저렴하다는 소비자 인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카테고리별로 평균 최저가를 기록한 채널을 보면 기초 화장품은 지그재그, 색조 화장품은 쿠팡, 바디 제품은 올리브영(앱·웹), 헤어 제품은 공식몰과 올리브영 앱이 각각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신사는 기초에서 최고가(격차 28.1%), 네이버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가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주민들을 찾아가 건강을 돌보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경남 하동군에서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오흥석)과 함께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양·한방 진료 ▲치과진료 및 구강검진 ▲검안 및 돋보기 지원 ▲근골격계 질환 관리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흥석 조합장을 비롯해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 류길년 경남지역본부장, 장주익 하동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하동 도원한의원과 하동군민 여성의원이 참여해 양·한방 통합진료와 함께 침 시술, 피부질환 치료 등을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지원했다. 올해 농촌 왕진버스는 운영 횟수를 전년 264회에서 89회 증가한 353회로, 수혜 목표 인원도 전년 15만 명에서 18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스포츠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워 K-푸드 대표 품목인 ‘김(GIM)’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과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미국 프로 스포츠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경기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노출부터 체험, 구매까지 연결하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 이하 해수부)는 스포츠 스타인 손흥민 선수의 소속 구단 미국 LAFC, 이정후 선수의 소속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공식 후원 관계를 맺고 우리나라 김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 체결은 국산 김의 해외 현지 시장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신규 수산식품(Seafood)과 운동경기(Sport)를 연계한 홍보·마케팅 사업 씨포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올해 한 시즌 동안 미국 프로 축구, 야구 경기장 내외에서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 LAFC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협약을 통해 경기장의 주 전광판에 손흥민 선수, 이정후 선수가 출연하는 영상, 이미지와 함께 김(GIM) 로고를 송출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김 시식 및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특히 해수부는 LAFC의 주 경기장
◇전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신영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는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창고 확충을 위해 비축농산물 민간창고 풀(후보군) 등록업체를 20일까지 모집한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에 따르면 민간창고 풀은 aT가 운영하는 비축기지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 발생에 대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한 민간 창고를 사전에 등록·관리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에 86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추, 무, 밀, 콩 등의 비축농산물을 보관 중이다. 풀에 등록된 창고는 향후 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수요 발생 시 입찰을 통해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비축농산물을 보관하게 되며, 등록 대상은 정부 비축농산물을 적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저온저장 시설 등을 갖춘 민간 창고업자다. 비축농산물 등록업체 신청 자격은 일정 면적 이상의 시설 보유하고 3년 이상의 농산물 저장 경력과 화재보험 가입 등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요건들을 갖춰야 한다. 신청 방법으로 창고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 담당에게 우편이나 이메일로 20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이후 현장점검과 시설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결정되며, 풀에 등록된 업체는 향후 공사의 비축농산물 위탁보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0조원대 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대상그룹 대표가 다시 한 번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상그룹 임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임 대표는 전분당 판매가격을 사전에 조율하고, 대형 수요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분당은 전분을 산이나 효소로 가수분해해 만든 당류 제품으로, 물엿·과당·올리고당 등 형태로 가공식품 전반에 감미료 원료로 사용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31일 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담합 행위에 대한 가담 여부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26일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서며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 차례 고발 요청권도 행사했다. 공정거래법상 담합 등 불공정거래 사건은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 검찰이 기소할 수 있다. 같은 사건과 관련해 대상 사업본부장 김모 씨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돼 구속된 반면, 임 대표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스쿠찌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러닝 매거진 ‘런런런’과 함께 진행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1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달리고, 나누고, 다시 쓰는 지구’를 주제로 순환소비의 의미를 알리고 고객 참여형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러닝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확산하고자 했다. 행사는 파스쿠찌 센트로 양재점에서 진행됐다. ‘런런런’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된 20명의 참가자들은 양재천 약 7km 구간을 함께 달린 뒤, 매장에서 브런치챗을 가졌다. 브런치 메뉴로는 파스쿠찌 시그니처 제품인 ‘햄치즈 루꼴라 멀티그레인 파니니’와 아메리카노가 제공됐다. 이후 리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토크 세션과 참가자 간 물물교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에코백과 텀블러로 구성된 ‘파스쿠찌 그린 기프트’가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됐다. 파스쿠찌는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20일부터 26일까지 해피포인트앱 주문 시 텀블러 또는 개인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천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파스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의 맛은 곧 그 땅의 정체성이다. 같은 김치라도 산지에 따라 염도와 숙성 방식이 다르고, 같은 국밥이라도 육수와 고기, 양념의 배합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는다. 골목의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한 끼, 제철 농축수산물로 차려낸 밥상, 세대를 거쳐 내려온 손맛에는 그 땅의 기후와 역사, 산업 구조, 주민의 삶이 응축돼 있다. 표준화된 프랜차이즈 메뉴가 일상이 된 시대, 소비자는 이제 ‘어디서나 같은 맛’이 아닌 ‘그곳에서만 가능한 맛’을 찾는다. 이는 로컬이 다시 경쟁력이 되는 시대임을 방증한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K-로컬푸드 여행’ 시리즈를 통해 전국 각지의 대표 농산물·축산물·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조명한다. 산지 생산 현장과 가공·유통 구조, 외식업계의 메뉴 전략,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짚는다.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장, 청년 창업, 푸드테크 접목으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제2의 항구도시 부산은 바다·산·도심이 결합된 복합 지형을 기반으로, 곡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