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국산 맥아인 군산맥아를 이용한 수제 맥주 시음과 수제맥주 업체인 메인쿤브루잉, 해적브루잉, 운룡양조가 동참한 가운데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고, 국내 수제 맥주 13여 개 업체가 방문해 ‘군산맥아’ 구매 관련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경우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전국의 현대백화점 9개 아울렛 기획행사 개최와 지원을 제안했으며, 리사 알렌 주한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 이인기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이 홍보관을 방문 지속적인 교류와 마케팅 협력을 제안하여 앞으로 ‘군산맥아’의 수요처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황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군산시는 수제 맥주에 이어, 군산 청주 청년창업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지역특산 술 산업의 대표도시로 성장해, 관광·음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14일부터 15일까지 원내 치유농업센터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정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썹 정기 교육은 인증 이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가공 농가는 매년 1회 4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해썹 인증을 유지 중인 도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 농가와 가공센터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한다. 농업기술원은 정기 조사·평가 심사 결과 분석, 사후 관리 요령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조를 위한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 확립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희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해썹 인증 여부는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교육이 가공 농가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김치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내식으로 납품되며, 본격적인 글로벌 무대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1일 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푸드서비스 업체 다원푸드서비스를 통해 매월 약 1톤 규모로 공급된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이름은 못난이지만 영양과 맛은 그대로인 지역 농산물과 함께 신선하고 안전한 정상 배추를 사용해 만든 100% 국산 김치다. 이번 공급을 맡은 다원푸드서비스는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도시락 및 급식 전문기업으로, 2024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내식 공급에 참여하고 있고, 단순한 식재료 납품을 넘어, 이번 사례는 식품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활용 메뉴는목살김치덮밥, 참치김치덮밥, 김치치즈덮밥, 김치볶음덮밥, 김치짜글이덮밥, 모듬햄김치덮밥이 있으며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하늘 위에서도 못난이 농산물의 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안, 아시아의 웰빙을 담다라는 주제로, 군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브런치(2종)를 개발하는 경연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만 13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안의 식재료를 활용해 다국적 샐러드를 포함한 브런치 1세트를 출품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은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안연꽃축제장 주무대에서 현장 경연 본선을 치르고,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16팀) 등 총상금 880만 원 규모의 시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를 군청 농촌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향금 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재조명하고, 웰빙 식문화와 결합한 메뉴를 발굴하여 관광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수상작 가운데 우수한 메뉴는 향후 브런치 카페나 외식 업소와 연계해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대상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장려 문화 홍보,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소비 확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추진하기로 했고, 임산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와 가족 친화적 사회 만들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또는 출생(2025년 1월1일 이후)한 자녀가 있는 시 내 가정 1000가구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을 제공하며 참여 방법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서 지리적표시 농산물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등록단체(5개소 선정)가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을 통해 5월 초 확인할 수 있다.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적 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환경부(장관 김완섭),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이하 스타벅스)가 일회용컵 회수 및 자원순환을 위한 혁신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0일 서원구 스타벅스 청주분평DT점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윤조 스타벅스 코리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 및 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은 올해 5월 중 청주지역 내 스타벅스 전체 매장 28곳에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으로 스타벅스 일회용컵 5개를 세척해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 반납하면, 스타벅스 포인트(에코별) 한 개를 보상받는 제도다. 포인트(에코별)를 12개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매장에 회수‧보관된 일회용컵을 정기적으로 별도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없도록 관리하고, 환경부는 일회용컵의 자원순환 체계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이행 현황 점검 및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자체와 정부가 일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건 이번 협약이 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농업기술원은 10일, 도내 농식품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 농식품 가공사업장 시범사업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농식품 가공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전문적인 상품화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유회는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선정된 도내 9개 경영체 대표 및 사업참여자들이 참석해 각자 가공사업장의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및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품화 컨설팅에서는 박건애 폴크디자인협동조합 이사장이 각 경영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생산제품의 디자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피드백에서 “디자인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며, 상품성은 소비자와의 첫 접점이자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공유회는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자,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공음면 학원농원 일원에서 20만 여평의 광활한 대지에 K영화와 드라마를 주제로 한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19일부터 5월11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22회를 맞는 올해 축제는 경관만 보여주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녹색 쉼터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보리밭과 K컨텐츠를 주제로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촬영 스팟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드라마 의상 대여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드라마 같은 풍경과 영화 같은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보리밭 내 소무대를 조성하여 클래식, 고창농악 등 지역문화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음악관련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특히 군은 축제장 내 음식점 위생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바가지 요금없는 축제 운영을 위해 물가안정 부스 운영, 식사류 및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축제 개최의 시너지 효과가 지역경제에 가시적으로 발생하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한민국 경관축제 1번지인 고창청보리밭 축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국내 유통되는 색조화장품 105건(오프라인 매장 80건, 온라인플랫폼 25건)에 대해 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등 유해 중금속 5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립밤(20건), 마스카라(16건), 아이라이너(23건), 아이브로펜슬(21건)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바디페인팅 제품(25건) 등 총 10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원은 정기적으로 유통 화장품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해외직구 화장품 중 국내 기준 초과 제품과 동일한 유형 중국내 유통 색조 립밤, 바디페인팅 등을 대상으로 중금속 5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된 일부 바디페인팅 제품에서 카드뮴이 최대 3.6 μg/g 검출되었으나, 이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5 μg/g 이하의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해당 제품은 수입 제품으로 확인되었으며, 연구원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 시 신체에 직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인공지능(AI) 융합 스마트팜 등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 시키기 위해 오는 17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AI와 농업의 만남! 2025 충남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기술의 현장 접목 및 확산 방안 모색과 실질적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AI 스마트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의 농업 기술 개발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스마트팜 환경에서 엣지 인공지능(EDGE AI) 기술을 활용한 인공수분 모빌리티 플랫폼, 노지 디지털 농업에 인공지능 로봇 적용, 그리고 2세대 시설원예 스마트팜 플랫폼인 아라온실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스마트팜, 성공의 길을 걷다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산업체 동향, 도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시범사업의 현황과 방향, 그리고 작목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동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고, 종합토론 시간에는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농업현장의 실제 수요와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충남 스마트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