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4일 ‘농업 민생 4법’ 중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다만,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의 자연재해 할증 폐지 조항을 두고 시행령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재논의를 요구했지만 정부 시행령 논의 과정에서 추가 검토를 전제로 법안 처리를 강행했다. 이번에 통과된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병충해 등 농어업 재해를 보험 대상으로 추가하고,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할증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담았다. 그러나 문제는 ‘할증 면제 기준’을 대통령령(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하면서 해석의 여지가 남았다는 점이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자연재해는 불가항력적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할증을 하지 말자는 것이 취지인데, 대통령령 기준에 따라 할증 여부를 판단하게 돼 있다"며 "이는 법의 본래 취지와 다르므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는 "자연재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할증을 적용하지 않도록 명문화했고, 시행령 초안을 상임위에 보고하기로 정부와 약속했다"며 "기준이 적절하지 않다면 법 개정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시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에서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나주몰과 입점업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여름철 특별 기획전으로 한우, 한돈, 홍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총 63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주몰 자체 발행 5% 쿠폰과 업체별 5~20%의 개별 할인율을 중복 적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고 무더운 여름철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 10% 할인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 소비 확대와 생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기획했으며 알찬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맞이 할인행사를 비롯해 나주몰을 통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포카리스웨트가 공식 음료로 참가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대전 신구장 개장 첫해를 맞아 개최되는 의미 있는 경기로, 야구팬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여름철 스포츠 관람 환경에서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 ▲그늘 이용 ▲충분한 휴식 ▲보냉 장비 활용 ▲응급조치 숙지를 골자로 한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공익 광고를 상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OX 퀴즈와 예방 수칙 실천 미션이 진행됐으며, 체험 완료자에게는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응원용 스케치북을 증정했다. 여름철 야외 스포츠 경기장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로, 실제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잠실구장과 울산 문수구장에서 폭염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거나 관람객이 열사병 증세로 이송된 사례가 있었다. 이에 동아오츠카는 이번 캠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증가 시기 가계의 식비 등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천2백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되며, 이 시기 수요가 많은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7월 진행되는 한우·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 등과 중복되지 않도록 부위를 달리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정부 할인에 추가하여 업체 자체할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소비자는 이번 행사기간에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주일에 인당 2만원으로 한도를 정함으로서 소비자들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그동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3회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문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전문강사는 현직 학교 급식 계약 담당자 2명으로, 플랫폼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실무와 시스템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수요기관의 현장 이해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교육부 행·재정망과 연계된 국내 유일의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기관에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고, 공급업체 선정부터 계약, 정산까지의 과정을 일원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약 3조9000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올해도 수요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 먹거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강사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국 급식 담당자들의 플랫폼 이해도와 활용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7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배추와 무 가격 안정을 위해 총 7만 2000톤 규모의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산지유통인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대신 수급 조절 의무를 부여해 생산·유통 현장에서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체계를 구축하는 민간 협력 수급 안정 사업으로 가격 보존을 위한 사업비는 시장 수급과 가격 상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aT는 배추 4만 2000톤, 무 3만 톤을 대상으로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배추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7000톤을 늘려 대응력을 강화하고,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배추·무의 가격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사전에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국민 밥상물가와 밀접한 배추·무의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유통 현장과 긴밀히 협력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4일, 15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두 곳을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과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의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만 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발굴하고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도는 이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 경북 농식품의 수출 확산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젠트푸드(GentFood)사, 코트라(KOTRA), 코스트코(COSTCO)와 수출 협의에서는 대만 소비자에게 포도(샤인머스캣)를 비롯한 딸기, 참외, 김치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의 유통채널 확대, 경북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제품 안전성 확보 등 경북 농식품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논의했다. 도는 2024년 포도(샤인머스캣)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로 4,45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전국 최초로 지역 축협과 농협사료가 출자해 만든 배합사료 공동사업법인의 배합사료공장이 문을 열었다. 도는 14일 당진시 송악읍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농협사료 및 지역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농협우리사료 신축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신축으로 공동 생산에 따른 원가 절감과 시설 개선에 따른 품질 향상이 전망돼 도내 축산농가는 양질의 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으며, 신축 공장은 당진시 송악읍 송악로에 대지 면적 2만 6078㎡, 건축 연면적 9388㎡ 규모로 지어졌으며, 총 650억 원이 투입됐고, 일일 최대 생산 능력이 400톤에 달해 연간 24만 톤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공장은 모든 공정이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작동돼 배합부터 투입, 가공, 포장까지 모든 생산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청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농협우리사료는 농협사료와 당진·보령·홍성축협이 현금·현물 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배합사료공장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며, 농협사료와 지역 축협이 보유한 생산 및 판매·유통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14일 열린 서울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해수부 장관직 수행의 적정성과 부산시장 출마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강 의원은 전 후보자의 해양수산 분야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며,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이 내년 부산시장 선거를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명구 의원은 "후보자는 지난 5년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지 않느냐"며, "20·21·22대 모두 문체위에 있었고, 농해수위 활동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성을 살려 문체부 장관을 하셔야지 왜 해수부 장관을 하시려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전 후보자는 "저는 부산 출신이고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바다와 관련된 정책을 멀리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해운·항만·물류·조선 등 해양 분야는 부산 정치인의 기본 영역"이라고 답했다. 강 의원은 "지난 10년간 해양수산 관련 토론회나 간담회를 얼마나 했느냐"고 추가 질의했으나, 전 후보자는 "많지는 않지만 몇 건 있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해수부 장관 하마평에 올랐다 낙마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시그니처 삼겹살’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으로 판매 채널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시그니처 삼겹살’은 선진과 쿠팡이 협업하여 온라인 소비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스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과지방 부위를 제거하고, 퍽퍽한 부위를 사용하지 않은 황금 비율의 삼겹살로 균형 잡힌 맛과 식감으로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쿠팡 로켓프레시의 ‘프리미엄존’으로 입점 범위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한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선진과 쿠팡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선진포크한돈의 ‘시그니처 삼겹살’ 판매 또한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시그니처 삼겹살’은 선진포크한돈의 독보적 유전자인 ‘DGI Gold’의 장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DGI Gold’는 선진이 한국인들의 구이문화에 적합하게 개량한 품종으로 만들어낸 돼지고기다. 마블링이 눈꽃처럼 퍼져 분포되어 있으며 선홍빛의 육색은 물론, 지방과 살코기의 이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