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빙과업체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빙그레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빙그레가 존속 법인으로서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는 구조로,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으며, 이후 공동 마케팅 실시·물류 센터 및 영업소 통합 운영 등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덕분에 인수 2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이면서 최적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중복된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등 효율성을 제고하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양사의 제품을 해외 수출, 이커머스 등 여러 채널로 판매를 확대해 매출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은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유통 단계의 비효율을 줄이고 생산비를 낮춰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그동안 도축–가공–판매 일원화, 도축장 구조조정, 시설 현대화 등으로 유통 기반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됐지만, 일부 비효율적인 거래 관행과 사육 방식으로 산지가격 하락이 소비자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농식품부는 K-농정협의체와 품목별 생산자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TF 논의를 거쳐 4대 중점 과제와 10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우: 가공·직거래 확대, 가격 연동성 강화 경기 부천·충북 음성·경북 고령·전남 나주 농협 공판장 내 한우 직접 가공 비중을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2028년 농협 부천복합물류센터 완공에 맞춰 온라인·군납 등 농협 유통 기능을 일원화해 유통비용을 최대 10% 절감한다. 생산자단체형 직거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여기고기(축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를 통해 매장별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운영자금도 우선 지원한다. 전국 하나로마트에는 도매가격 변동을 반영한 권장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농협중앙회의 반복된 비리와 불투명한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면적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전농은 13일 성명을 내고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요구”라며, 농협중앙회장 거취 표명과 함께 중앙회 운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농은 이날 강호동 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 결과 발표 이후 대국민 사과문과 일부 후속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사태의 본질을 회피한 채 국면 전환을 시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직책 사퇴와 과다 지급된 해외 숙박비 반환은 “쇄신이 아닌 당연한 조치”일 뿐 구조적 비리와 신뢰 붕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농은 불법 선거자금, 뇌물수수 의혹, 낙하산 인사 논란 등 중대한 사안의 중심에 현 중앙회장이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 체제를 유지한 채 개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진정한 개혁이 아니라 셀프 면죄부”라며, 신뢰 회복의 출발점은 책임 있는 거취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의 공적 성격도 재차 환기했다. 전농은 “농협은 농민의 조합이자 공적 협동조합으로, 중앙회뿐 아니라 1,110개 회원조합 모두가 투명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국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사과, 감귤나무의 탄소흡수 계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국가 온실가스 배출·흡수 계수로 최종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농경지 부문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권고하는 정밀한 온실가스 배출량, 흡수량 목록(인벤토리) 산정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국가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온대와 아열대 대표 과일이자, 국내 재배면적 비중이 각각 22%, 18.5%를 차지하는 사과·감귤을 대상으로, 대표 품종, 재배 형태, 주산지, 갱신주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상부 바이오매스 상대생장식, 뿌리-지상부 비율, 탄소함량비, 갱신 주기별 바이오매스 탄소축적량 등 탄소흡수 계수를 각각 4종 개발했다. 이 계수를 적용한 결과, 2024년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감귤은 약 18만 9,000톤, 사과는 약 17만 2,000톤의 탄소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산정된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농진청은 나무 나이별 편차는 크지만, 갱신주기를 기반으로 평균화하면 감귤은 1그루당 약 12.4kg, 사과는 약 7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3일 홍문표 사장이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북지역본부를 잇달아 방문해 지난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기후적응 신품종 하라듀 배추의 전남지역으로 재배 확대에 따른 수매비축 대응체계 구축과 올해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연계 수산물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지방정부 협력 강화 및 수출업체 맞춤형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전북 김제시 소재 파프리카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농산(대표 조기심)을 방문한 홍 사장은 동절기 파프리카 작황을 점검하고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전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 사장은 이날 직원 간담회에서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업체 맞춤형 지원을 통해 K-푸드 수출영토 확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3일 이케아코리아(대표 이사벨 푸치)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주방가구를 비롯해 식기도구, 사무용 가구, 사무용품 등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4월 5일까지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보라니고정(보라시데닙시트르산)10mg·40mg’를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보라니고정’은 생검, 대부분 절제 또는 완전 절제를 포함하는 수술 후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IDH 1 변이 혹은 IDH 2 변이가 있는 2등급의 성상세포종 또는 희돌기교종의 치료에 사용한다. 이 약은 변이된 IDH 1 및 IDH 2를 억제해 발암성 물질(2-HG)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IDH 표적치료제로, IDH1 변이 혹은 IDH2 변이 양성 뇌종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과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조태임)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건강기능 표방 일반식품의 소비자 오인 유발 표시·광고의 문제점 및 제도개선 방안 국회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소비자와함께, 해피맘이 공동 주관한다. 남인순 의원과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최근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을 중심으로 캔디류, 당류, 과채가공품, 식용유지류 등 일반식품이 정제·캡슐 형태로 제조·유통되며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오인될 소지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식품 제조·가공 기준상 일반식품은 소비자 혼동을 유발하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제형과 원료 명칭을 활용해 기능성을 암시하는 표시·광고가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정제·캡슐 제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어 소비자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를 명확히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건강과 합리적 선택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토론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북·전남권역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산하 공공기관장이 고유 업무를 명확히 파악한 가운데 국정기조에 맞는 방향성과 의지를 가지고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를 부처차원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수부는 업무보고의 전 과정을 해수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여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수산자원공단·한국해양과학기술원·국립해양박물관(부산), 울산항만공사(울산), 국립울진해양과학관(경북 울진), 여수광양항만공사(전남 여수)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보고에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해 소관 실, 국장 및 실무자,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하며, 각 기관은 국정기조 및 국정과제에 부합한 기관별 중점 추진과제 이행계획, 경영관리 실적, 외부 지적사항 개선 및 지역발전 노력 등을 보고하고, 이후 참석자들이 자유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공공기관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국민의 시선으로 고유업무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대장균군이 검출돼 논란이 된 hy(구 한국야쿠르트)의 인기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와 관련해 관할 지자체가 ‘품목제조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hy는 ‘자진 회수’를 강조했으나, 취재 결과 이번 사안은 기업의 자율적 판단이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 회수명령에 따라 법 위반 여부가 판단된 행정 사안으로 드러났다. 13일 푸드투데이 취재 결과, 충청남도는 이번 사건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해당 품목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15일 처분을 검토 중이다. 다만 도는 최종 회수율은 행정처분 수위 산정 과정에서 감경 요소로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충청남도 동물방역위생과 관계자는 “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이 확인돼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회수명령을 내린 사안”이라며 “이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한 15일간의 제조정지 처분을 검토 중이며, 최종 회수율에 따라 감경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품목제조정지 15일은 해당 제품의 생산 라인을 보름간 멈춰야 하는 행정처분으로, hy 입장에서는 금전적 손실은 물론 브랜드 신뢰도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