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로컬푸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853억 원보다 31% 증가한 1,11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83곳에 올 상반기(1월~6월) 참여 농가는 1만 7,876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370 농가) 대비 9% 늘었다. 도 로컬푸드 매출액은 2020년 1,689억 원, 2021년 1,993억 원, 지난해 2,079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로컬푸드 하루평균 방문객 수 역시 5만 7,74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4만 9,786명) 대비 16% 증가했으며, 농가당 평균 매출액 또한 같은 기간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20% 늘었다.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는 주요 요인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는 각종 생산비 증가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로컬푸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지원정책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나주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탁주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출품 우리술 가운데는 제1차 제품평가 결과 5개 양조장의 6개 제품이 주종별 상위 20위 후보작에 올랐다. 이 가운데 나주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탁주 부문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라봉’은 나주에서 생산된 쌀과 한라봉으로 빚은 알코올 5.5%의 생막걸리다. 한라봉의 향과 맛이 막걸리에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하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술 선정을 위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5개 분야에서 전국 199개 양조장의 312개 제품을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총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다도참주가의 라봉은 나주의 한라봉이라는 이색 특산물을 접목,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런 우수 제품이 널리 알려지도록 오는 10월 남도 우리술 큰잔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관련 업체에 대해 위생점검과 축산물 이력제 표시 이행 여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 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을 점검, 축산물에 의한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점검이다. 또한 축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마트와 정육점에서 축산물 이력제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보완하고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 및 고의적인 위반업체는 고발 및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양현민 시 농업축산과장은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이니만큼 안전한 축산물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축산물 업체에 지속적인 지도 점검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2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 반 13개 부서로 구성된 전담팀을 결성한 이후 여섯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일을 오는 24일로 예고함에 따라 시의 대응 현황을 다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담팀 단장인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전담팀 소속 실·국·본부장과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윤 시 행정부시장은 관계 부서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해수 방사능 감시·관리 강화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소비 활성화 ▲지역경제 영향 분석 및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참석자들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해수 방사능 감시·관리 강화 방안으로 올해 하반기 해수 무인감시망을 2곳에 추가 설치하고, 수입활어차 해수의 방사능 신속 검사를 위한 이동형 방사능 신속 분석장비 2대를 추가하는 등 해수 분석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기로 했다. 또한, 시 해역 밖의 동ㆍ서ㆍ남해안 해수 비교 분석을 통해 시 해역의 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지역 식품 중소기업 좋은영농조합법인이 자체 개발한 ‘IdH 배주스’ 제품을 미국 초대형 유통체인 코스트코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오후 김영록 도지사와 이기선 대표, 도내 수출 유관기관장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IdH배주스’ 미국 코스트코 입점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선적 물량은 17톤으로 4만4천 달러 규모다. 이는 도가 지난 2020년 7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한데서 비롯됐다. 미국 현지인이 이용하는 주류(主流) 식품마켓을 집중 공략해, 2021년 11월 고흥 에덴식품의 ‘유기농 유자주스’, 2022년 2월 여수 아라움의 ‘크리스피 스퀴드스낵(오징어튀김스낵)’을 코스트코에 수출한데 이어 이뤄낸 세 번째 성과다. 미국 현지에서 숙취해소에 한국산 배가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에 100% 한국산 배와 고흥 유자로 만든 무설탕 제품인 좋은영농조합법인의 ‘IdH 배주스’가 물을 넣지 않는 NFC(Not From Concentrate) 착즙공법으로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NFC 착즙공법은 생과일을 압착 방식으로 짜서 착즙하는 것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제조·가공업소 36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행위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판매 또는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사용 행위 ▲완제품의 원재료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의 위반행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성수 식품의 단속 결과 불법행위 적발 시 해당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관련 제조업체까지 추적해 위해 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홍은기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추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여주전통발효식품 육성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전통발효식품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전통발효식품교육에서는 홈메이드 저염장, 맛있는 건강김치, 우리술 전통주 과정 등 3개 과정이 진행된다. 홈메이드 전통장 과정은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저염장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사과고추장, 채소담북장, 보리고추장, 사찰 진간장과 장으로 만들 수 있는 맥적, 장떡 등 간단한 요리실습을 할 예정이다. 맛있는 건강김치는 다양한 재료와 양념을 활용하여 곶감배추김치, 호박김치, 돌산갓김치, 씨묵은지, 단감김치 등 명절 및 가을 재철에 알맞은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할 예정이고, 우리술 전통주 과정은 전통주의 역사, 고문헌 속 전통주 등 다양한 이론수업과 경기도 지방의 전통 민속주인 부의주, 아황주, 떠먹는 술 이화주 등 다양한 전통주 실습으로 전통주 제조법을 전수한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전통발효식품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여주시민(만19세 이상)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생활자원팀에서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대표적 시장 축제인 ‘원주문화의거리 치맥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문화의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의거리 중앙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까지 총 4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원주가 맛있다! 원주가 재밌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품질이 우수한 수제맥주와 원주 유명 치킨 등 다양한 치킨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맥가수왕 선발대회와 원주 지역 밴드의 무대 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원주문화의거리 치맥축제는 작년에 8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원주의 대표적인 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며, “전통시장과 지역업체가 다 함께 참여하여 원주의 대표적 브랜드를 양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 이슈 등에 따른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건강하고 안전한 전남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는 22일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셰프의 요리 시연 등 소비 촉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홍보 수협 중앙회 전남본부장, 전남 수협 협의회장인 김길동 신안군수협 조합장과 전남 수협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도민 등 1천 500여 명이 참석해 전남산 수산물을 맛보며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복빵, 전복죽 밀키트, 손질 전복, 다시마, 김, 멸치 등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65만 유튜버이자 ‘김대석 셰프의 집밥 레시피’ 저자로 유명한 32년 경력의 김대석 셰프가 신선한 전남산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회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청 구내식당에선 우럭튀김, 전복버터구이 등 최근 가격 하락이 심한 전복과 우럭이 어우러진 식단도 마련됐다. 도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오는 9월에 대한민국 최대규모 K-푸드축제인 NS 푸드페스타 성공 개최를 위한 연석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관련 부서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참여업체 4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선 행사의 공동 주최자인 NS홈쇼핑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이어 시가 행사지원 설명회를 하며 세부 역할에 관한 업무 협의를 했다. 식품을 주제로 한 행사가 이색적인 만큼 참석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시간이었다. NS 푸드페스타는 오는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함열읍 소재 제4산업단지 내 하림퍼스트치킨에서 개최된다. 시에서는 행사지원을 맡아 NS홈쇼핑, 유관 기관과 참여업체 간의 중간 조정을 통한 양방향 소통 역할을 책임진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요리경연을 비롯해 라면요리왕, 쿠킹클래스, 식품컨퍼런스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익산 대물림맛집, 익산 특산품, 하림그룹 제품 시식 및 판매존 등도 구성되어 있다. 양경진 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익산시의 식품산업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홍보와 체험, 문화와 관